출판사 서평
1화 식충 식물의 세계로 [개념] 동물을 잡아먹는 식충 식물
식충 식물은 곤충을 비롯해 거미, 달팽이, 개구리 등을 잡아먹는 식물이에요. 먹이를 잡기 좋은 형태로 변화한 잎인 ‘포충엽’을 가지고 있지요. 그런데 식충 식물은 어쩌다가 동물을 잡아먹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식충 식물이 사는 곳과 큰 관련이 있답니다. 식충 식물의 기본 개념부터 먹이를 잡아먹는 과정, 그리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은 방법까지 한눈에 살펴봐요.
2화 조용한 사냥꾼 [생물] 식충 식물의 사냥법
남극을 제외한 여러 대륙에 무려 800종이 넘는 식충 식물이 살아요. 이들은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사냥하며 살아가지요. 잎을 덫처럼 이용해 먹이를 잡는 포획형 사냥법부터 끈끈한 액체를 내보내 먹이를 잡는 끈끈이형 사냥법, 깊은 통 모양 포충엽에 먹이를 빠뜨려 잡는 함정형 사냥법, 일방통행 길을 만들어 먹이를 가두는 유도형 사냥법, 주머니처럼 생긴 포충엽에 먹이를 쏙 빨아들이는 흡입형 사냥법까지! 식충 식물의 다섯 가지 사냥법을 자세히 탐구해 봐요.
3화 다윈도 놀란 식충 식물의 비밀 [역사] 식충 식물 연구
진화론으로 유명한 찰스 다윈이 식충 식물을 연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어느 날 우연히 끈끈이주걱을 발견하고 호기심이 생긴 다윈은 그때부터 식충 식물을 열심히 연구하기 시작했어요. 정말 먹이에만 반응하는지, 촉수가 얼마나 작은 자극까지 감지하는지, 먹이로부터 실제로 영양을 얻는지 등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다윈의 연구는 물론, 오늘날 식충 식물 연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알아봐요!
4화 모두 이어져 있어 [환경] 환경과 생태계
지구에는 수많은 생물이 어울려 살아가고, 생태계 안의 생물들은 서로 먹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요. 모든 생물은 생태계 안에서 저마다의 역할을 하며 서로를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답니다. 식충 식물 역시 동물을 잡아먹으면서도, 때로는 동물에게 도움을 주기도 해요. 그리고 식충 식물의 사냥이 오히려 생태계의 균형을 지켜 주기도 하지요. 생태계 속에서 식충 식물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자연의 신비함과 소중함을 느껴 봐요.
5화 우리가 지킨다! [미래학] 미래를 위한 실천
오늘날 전 세계 식충 식물 중 약 4분의 1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어요. 식충 식물이 사는 습지가 개발로 파괴되고, 사람들이 야생의 식충 식물을 마구 캐기 때문이지요. 그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도 식충 식물이 사라지는 큰 이유 중 하나예요. 식충 식물과 습지가 사라지면 우리에게도 무시무시한 피해가 올 거예요. 과연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 식충 식물과 습지를 지키는 일상 속 작은 방법들을 알아보고 실천해 보도록 해요!
책 속에서
식충 식물은 주로 곤충을 잡아먹어요. 그런데 거미, 달팽이, 개구리 같은 작은 동물도 먹기 때문에 식육(食肉) 식물이라고 부르는 게 더 알맞아요. 고기를 먹는 식물이라는 뜻으로요. 하지만 먹잇감 대부분이 곤충이라서 흔히 식충(食蟲) 식물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요. 순우리말로는 벌레잡이 식물이라고도 해요.
본문 16쪽(1화_식충 식물의 세계로)
덫을 이용해 사냥하는 식충 식물이 또 있어요. 바로 세계 곳곳의 연못이나 물웅덩이에서 자라는 벌레먹이말이에요. 벌레먹이말은 물속에서 포충엽을 조개처럼 벌리고 있다가 물벼룩 같은 동물이 감각 털을 건드리면 탁 닫아 버려요. 움직임이 파리지옥보다도 빠른데, 물은 공기보다 훨씬 빽빽하고 무거운 물질이라서 힘이 더 들지요. 벌레먹이말의 초고속 사냥은 정말 놀라운 신비예요.
본문 35쪽(2화_조용한 사냥꾼)
다윈은 끈끈이주걱 촉수가 얼마나 작은 자극까지 감지하는지 알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람의 감각으로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얇은 머리카락을 끈끈이주걱 촉수에 얹어 보았지요. 결과가 어땠을까요? 놀랍게도 머리카락을 감지하더니 촉수를 안쪽으로 구부렸어요. 이처럼 끈끈이주걱은 작은 자극에도 반응해 사냥을 시작해요.
본문 59쪽(3화_다윈도 놀란 식충 식물의 비밀)
식충 식물은 사냥을 하며 생태계 균형에 이바지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물속에는 모기의 애벌레인 장구벌레가 많아요. 통발은 장구벌레를 사냥해 모기 수를 줄이는 데 한몫하지요. 파리지옥과 끈끈이주걱 같은 식충 식물도 습지에서 벌레를 잡아먹으며 그 수를 알맞게 유지하도록 도와줘요.
식충 식물은 벌레를 잡아먹는 사냥꾼이면서 생태계 균형을 돕는 작은 파수꾼 역할도 하는 셈이에요.
본문 77쪽(4화_모두 이어져 있어)
신기하다고 해서 야생의 식충 식물을 함부로 캐면 안 돼요. 야생에서 살아가도록 적응되어서 환경이 갑자기 바뀌면 대부분 식충 식물은 금세 죽고 말거든요. 한 예로 벌레잡이통풀은 화려한 포충엽을 보려고 사람들이 마구 캐서 문제가 되고 있어요. 특히 야생에서 파리지옥은 거의 미국 동남부 습지에서만 자라요. 불법 채취가 계속되면 야생에서 파리지옥이 영영 사라져 버릴 수도 있지요.
본문 94쪽(5화_우리가 지킨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