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이른바 모더니즘의 종결부인 미국 추상표현주의에 대항했던 미니멀 아트와 개념주의 미술을 필두로 전개된 1970년대 이후의 미술 동향으로 논의를 시작됩니다. 필자의 말대로 이 책은 미니멀 아트와 개념미술의 발생과 불안한 생존, 발전에 관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국제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된 경향과 운동을 조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70년대에서 90년대에 이르는 세계 미술-전후 세계미술의 중심이었던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가의 작품까지도-의 다양한 경향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이 책은 이른바 모더니즘의 종결부인 미국 추상표현주의에 대항했던 미니멀 아트와 개념주의 미술을 필두로 전개된 1970년대 이후의 미술 동향으로 논의를 시작됩니다. 필자의 말대로 이 책은 미니멀 아트와 개념미술의 발생과 불안한 생존, 발전에 관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국제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된 경향과 운동을 조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70년대에서 90년대에 이르는 세계 미술-전후 세계미술의 중심이었던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가의 작품까지도-의 다양한 경향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서술의 축에는 페미니즘,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등 사회과학 이론과 문화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으므로 현대미술 비평의 동향까지 전달해줍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은 광범위합니다. 미술 시장과 미술관이라는 제도의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미술 시장의 중심으로서의 뉴욕의 지배력이 논의되고 있다) 그에 대한 반미학적 저항 전략(상황주의 인터내셔널, 미술관 공간에 대한 의문과 조롱 등)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또한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진입한 사진의 문제와, 새로운 형상성의 부활을 통한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경향과 그에 따른 논쟁이 글 가운데 얽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최근까지도 뜨거운 논의의 중심이 되고 있는 젠더, 성적·인종적 정체성 문제를 끌어와 페미니즘 미술 전략과 동성애, 신체성 등의 현대 문화론의 주요 담론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합니다. 아름다움의 성소로서 갇혀진 예술이 아니라 사회와 끊임없는 연관 속에서 생성되며 발언하고 있는 현대미술의 복잡하고 난해한 동향들을 하나의 지형도로 그려내고 있는 책입니다.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자 소개
저자
브랜든 테일러(Brandon Taylor)는 현재 영국 윈체스터 미술학교에서 미술사 및 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국내 소개된『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리얼리즘 : 미술에 대한 하나의 비판』 및 Avant-Garde and After :Rethinking Art Now (1995), Art for the Nation : Exhibitions and the London Public, 1747-2001 (1999) 등 다수의 현대미술 관련 저서가 있다.
역자
송기매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현대미술사를 전공하였다. 지금은 계원조형예술대학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