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 책은 28년간 10만 가정의 재무상담 현장을 지켜 온 9인의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썼다. 누군가에게는 통했지만 나에게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는 '운 좋은 사례'가 아니라, 평범한 가정 수만 곳에서 반복적으로 검증된 원칙만을 골라 담았다.
"왜 우리는 학교에서 돈을 배우지 못했는가"에 대한 실천적 답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유행하는 투자 기법이나 일확천금의 지름길을 말하기보다 대신 재무목표를 세우고, 현금흐름을 진단하고, 저축과 투자와 절세와 부동산을 자신의 생애주기에 맞게 배치하고, 은퇴 이후까지 설계하는 '과정'을 가르친다. 재테크가 자산을 불리는 기술이라면, 이 책이 다루는 재무설계는 삶 전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정직하다. 화려한 수익률 대신 상담 이후 설문으로 확인된 변화의 수치를 제시하고, 돈의 양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습관과 태도가 부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두고 노후 현금흐름이 불안한 중장년까지. 생애 전 주기의 독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펼쳐 실천할 수 있는, 한국형 재무설계의 표준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 속에서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단순히 통장의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돈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저마다 필요한 액수는 다르겠지만, 결국 돈 때문에 삶이 불편해지거나 돈에 끌려 다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습니다."
- 머리말, 9쪽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6년이 넘는 시간을 교육에 투자합니다. 하지만 정작 피땀 흘려 번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습니다. 자본주의라는 거대한 바다를 항해하면서도, 정작 생존에 필요한 '돈 관리'에 대해서는 무지한 채 사회에 던져집니다."
- 1부 도입, 15쪽
"'돈을 잘 모으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운이 좋거나 수입이 높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경제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 같습니다."
- 1부 도입, 15쪽
"재무 설계는 내일을 위해 오늘을 무조건 희생하는 고행이 아닙니다. 다가온 오늘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찾는 일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을 경제적 자유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하고, 진정한 의미의 '행복한 부자'로 만들어 주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 맺음말, 26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