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당신의 투자에 7개의 불씨를 지펴라!
2027년 크립토 시장의 판도를 바꿀 M.A.T.C.H.E.S
★ MoneyOS(머니 OS) | 결제와 송금, 정산을 잇는 돈의 운영체제
★ Autopilot Money(자율주행 머니) | AI에게 투자와 결제를 맡기는 금융의 미래
★ Token Ownership(토큰 오너십) | 빌딩과 채권을 작은 지분으로 소유하는 방법
★ ChainStreet(체인스트리트) | 월스트리트의 자금과 블록체인의 만남
★ HumanFi(휴먼파이) | 팬과 크리에이터가 성장의 가치를 나누는 새로운 시도
★ Expectation Market(기대 시장) | 미래에 대한 기대와 판단이 가격으로 거래되는 시장
★ Supermeme(슈퍼밈) | 대중의 관심과 커뮤니티가 자본으로 바뀌는 현상
일곱 키워드의 첫 글자를 모으면 ‘성냥’을 뜻하는 ‘M.A.T.C.H.E.S’가 된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돈을 보내고, 자산을 소유하고, 투자 대상을 고르는 방식의 변화가 있다. 스테이블코인과 AI는 결제와 자금 운용을 바꾸고, 자산 토큰화와 월가의 참여는 투자할 수 있는 상품과 시장을 넓힌다. 개인의 영향력과 미래에 대한 기대, 온라인의 관심도 거래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 트렌드》는 이 일곱 가지 변화가 어디까지 진행됐고 앞으로 어떤 시장으로 성장할지 살펴본다. 실제 서비스와 기업 사례를 통해 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쓰이고 수익을 만드는지 설명하고,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기회를 짚는다.
크립토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투자 기회가 보인다
크립토 시장이 성장하면 어떤 기업의 수익이 늘어날까? 이 책은 코인 기업(서클·JPYC·온도 파이낸스), 플랫폼 기업(폴리마켓·칼시·로빈후드·코인베이스), 인프라 기업(체인링크·파이어블록스·스트라이프)의 사업 모델을 분석한다. 자산 발행과 거래 중개, 보관·결제 서비스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과정을 살피고, 인가와 규제 준수가 경쟁력이 되는 사례도 다룬다.
기업마다 고객을 확보하고 사업을 키우는 방식은 다르다. 거래 수수료에 구독 서비스를 더하거나, 기존 금융회사를 고객으로 삼아 기술을 공급하기도 한다. 책은 각 기업의 주요 서비스와 성장 전략을 함께 다뤄 이러한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게 했다. 코인 가격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기업의 수익원과 사업 확장 방향을 살펴볼 수 있다.
나의 일과 투자에는 무엇이 달라질까
‘크립토 실전 활용 가이드’에서는 직장인과 은퇴 준비자, 자영업자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활용법을 다룬다. 꾸준히 투자할 여력이 있는 사람과 생활비를 인출해야 하는 사람은 자산을 운용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 해외 거래가 있는 자영업자라면 투자 수익과 함께 결제 비용의 변화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차이를 반영해 투자 비중과 현금흐름, 사업에 활용할 서비스를 검토한다.
지갑을 선택하고 자산을 보관하는 법부터 분할 매수·매도, 거래 기록 관리까지 실제 투자에 필요한 내용도 담았다. 온체인 지표를 설명할 때는 숫자의 의미와 과거 시장 상황을 함께 살핀다. 독자는 거래소로 들어오는 자금과 투자자의 행동을 확인하며 자신의 판단을 점검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크립토 시장의 흐름을 한발 앞서 읽는다면, 새로운 비즈니스와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도시의 소음이 잦아든 새벽 3시, IT 기업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주은 씨의 스마트폰에서 AI 에이전트가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 그녀가 깊은 잠에 빠진 사이, AI 에이전트는 온체인 디파이(DeFi) 프로토콜의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비교하고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자금을 옮긴다. 아침에 일어난 주은 씨는 밤사이 늘어난 잔고를 확인하고 미소를 짓는다.
이것이 2027년 우리가 마주할 ‘머니 리셋(Money Reset)’ 시대의 일상이다. 지난 수천 년 동안 화폐는 금속에서 종이로, 그리고 디지털 코드로 진화했다. 이제 그 변화는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다. 알고리즘과 결합한 돈이 스스로 움직이며 새로운 부를 창출하고, 금융의 주체 역시 인간에서 AI로 확장되고 있다.
---pp.6~7, 「크립토, 투기를 넘어 새로운 금융의 시대로」 중에서
RWA는 부동산, 주식, 채권 같은 현실 세계의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해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마치 피자 한 판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듯, 거대한 빌딩의 소유권을 수천~수만 개로 쪼개어 10만 원으로도 건물의 일부를 소유할 수 있다. 임대료가 발생하면 내 지갑으로 배당금이 들어오고, 원할 때 토큰을 팔아 현금화할 수도 있다.
기존 방식이라면 은행 대출과 각종 복잡한 계약, 세무사, 등기 비용이 필요하지만, 건물을 블록체인에 올리면 이러한 복잡한 절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500억 원짜리 빌딩을 500만 개의 토큰으로 쪼개면 1개 토큰의 가격은 1만 원이다. 10만 원이면 10개 토큰을 살 수 있고, 빌딩 가치의 0.0002%를 보유할 수 있다. 임대 수익은 스마트 컨트랙트가 지분율에 따라 자동 배분하고, 매달 내 토큰 지갑으로 수익이 들어오게 된다.
---p.71 「빌딩도 채권도 조각으로 소유한다」 중에서
블랙록,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 같은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 ETF를 발행하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시장 진입 통로를 넓혔다. 블랙록은 2025년 유럽 시장에도 디지털자산 상품 라인을 확장했으며, RWA 인프라까지 구축했다. 피델리티는 한발 더 나아가 기관 고객을 위한 직접 수탁·실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프로세스를 투자 운용 전반에 통합하기 시작했다
---pp.86~87 「월가의 큰손들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한다」 중에서
체인링크는 2014년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와 스티브 엘리스(Steve Ellis)가 설립한 기업으로, 이들이 해결하고자 한 것은 이른바 ‘오라클 문제(Oracle Problem)’였다. 블록체인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미리 정해진 규칙을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 밖 현실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스스로 알지 못한다.
오늘 테슬라 주가가 얼마인지, 어제 채권 이자가 실제로 지급됐는지 블록체인 자체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외부 데이터가 없다면 스마트 컨트랙트의 활용 범위도 크게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블록체인이 알 수 없는 현실 세계의 데이터를 검증해 블록체인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 ‘오라클(Oracle)’이고, 체인링크는 이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다.
---pp.182~183 「인프라 기업으로 살펴보는 크립토의 미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