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점점 낯설어지는 시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나씩 선택하며 살아가는 방법
“지금 하는 일이 내 적성에 맞는 걸까?”
“회사 월급만으로는 미래가 불안한데, 뭘 더 해야 하지?”
“나도 다른 일을 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벌 수 있을까?”
N잡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질문이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막막하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시작한다고 해도 그것이 어떻게 수입으로 이어질지는 더더욱 알기 어렵다. 저자는 거창한 성공담이나 특별한 재능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수많은 일을 직접 부딪쳐 보고, 기회를 만들고, 사람을 만나고, 자신을 알리고, 일을 이어가며 쌓아온 18년간의 생생한 경험을 꺼내놓는다. 그래서 이 책은 ‘N잡 입문서’인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것을 일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생존 안내서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시작해보자
그리고 N잡으로 먹고사는 방법까지!
N잡의 시작은 거창할 필요가 없다. 평소 관심 있었던 일,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일, 남들은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나에게는 이상하게 마음이 끌리는 일. 저자는 그 작은 관심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하나의 직업을 오래 붙잡고 있기보다 새로운 가능성이 보이면 직접 경험했고, 경험을 통해 또 다른 기회를 발견했다. 그렇게 하나의 일이 다음 일로 이어지고,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경험이 또 다른 수입원이 되면서 지금의 N잡러가 만들어졌다. 결국 N잡은 ‘내가 몇 개의 직업을 갖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가진 경험과 능력, 관심과 관계를 어떻게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느냐의 문제다.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N잡러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을 찾는 법, 나를 알리는 법, 사람과 관계를 만드는 법, 기회를 수익으로 연결하는 법, 그리고 일이 끊겼을 때 다시 일어나는 법까지 알아야 한다. 『N잡하기 좋은 날』에는 18년간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저자가 직접 부딪히고 깨달은 N잡의 현실적인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선택한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
01. 나에게 맞는 일을 찾는 법 -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할 때 즐거운지 돌아보며 새로운 직업의 가능성을 발견한다.
02. 관심을 ‘실행’으로 옮기는 법 -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경험과 일로 연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03. 여러 일을 수입으로 연결하는 법 - N잡을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로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방법을 들여다본다.
04. 기회를 만들어내는 법 -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기회를 발견하고 만들어가는 N잡러의 영업과 생존 노하우를 만난다.
05. 흔들려도 다시 시작하는 법 - 모든 일이 잘될 수는 없다. 예상하지 못한 실패와 불안 속에서도 계속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태도를 배운다.
책 속에서
“딱히 하고 싶은 건 없는데, 일은 그만두고 싶어요.”
이런 말을 하는 사람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정말 해보고 싶은 일이 생기고 나서 지금의 일을 그만둬도 늦지 않다고. 주변을 조금만 둘러보면 있을 것이다. 일을 하면서도 여가 시간에 부지런히 무언가를 배우고, 자기관리를 하며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스스로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을 끊임없이 자신에게 투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차곡차곡 경험을 쌓다 보면, 어느 순간 새로운 기회가 찾아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담담히 선택하는 의연함이 생긴다. 나의 미래에 대해 을이 아닌 갑이 되는 것이다. 여태껏 최선을 다해 살아온 자신을 믿기 때문에.
지금 나의 현실이 팍팍하고 지루하고 따분하기 그지없더라도, 그 속에서 야금야금 언젠간 딛고 일어설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요즘 시대엔 평생직장이 없다고 다들 말한다. 하지만 그 말 하나 앞세우며 현실에서 탈출했다간, 다시 돌아가지도, 그렇다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하는 정말 곤란한 상황을 마주할 수도 있다. 나도 처음부터 이렇게 다양한 직업을 가지게 될 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하나의 확실한 직업이 생기기 전부터 누구보다 더 많은 경험을 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도 소중해서 허투루 쓰지 않으려 정말 다양한 것들을 배워왔다. 그것이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최선이었으며, 현재 나를 살게 하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되어주고 있다.
- ‘둥지를 떠나기 전에 나부터 바로 알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은 ‘새로운 일을 하고 싶고 배워보고 싶은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지금부터 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을 살짝 알려 주려고 한다.
내가 잘하는 것 : 말하기 · 사진찍기 · 춤추기 · 예쁜 거 찾기 · 아이들과 놀아주기 · 음식 맛있게 먹기 · 새로운 사람들 만나기 · 상대방의 말에 공감하기 · 모임 이끌어가기 · 무작정 떠나보기 · 계획 짜기 · 파티 기획하기 · 예쁘게 테이블 플레이팅 하기
내가 좋아하는 것 : 마이크 · 카메라 · 여행 · 사람 · 책 읽기 · 시간 쪼개어 쓰기 · 무대 위에 서기 · 감성적인 글 적기 · 한 번에 여러 가지 일하기 · 대화하기 · 바다 멍하기 · 꽃구경 ·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 · 누군가에게 인정받기 · 노을 지는 풍경 보기
빈 A4 용지를 꺼내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적어보는 일. 너무 심각해지지 않게, 머릿속에 그 순간 떠오르는 것들을 나열하듯 적는다. 할 때마다 겹치는 내용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오직 나 자신에게 집중해 묻고 대답하는 시간. ‘내가 이렇게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없었나?’ 하며 놀랄 수도 있다.
각각 키워드를 적고 나면 한참을 종이가 뚫어지게 본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접목할 수 있는 일들을 떠올린다.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일이면 제일 좋다.
-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서
과연 나도 N잡러가 될 수 있을까?
지금이라도 당장 뭐든 시작하면 된다. 그런데 그 시작이 너무 어렵다. 나도 잘 안다. 마음은 이미 워커홀릭이 되어 훨훨 날고 있는데, 현실은 푹신한 소파와 하나 된 채 눈만 꿈뻑거리고 있는 잉여인간의 모습을 나도 마주했기에. 세상 누구보다 편안한 자세로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으며 ‘좋아! 해보자! 뭐든 해보는 거야!’ 마음속 다짐만 수십 번, 수백 번. 비장한 마음으로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 느낀 바를 바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면 결국 또 제자리에 그치고 만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우리는 생각한 바를 쉽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걸까?
- ‘너도 나도 N잡러, 어떻게 시작할까?’ 중에서
“우와, 직업이 도대체 몇 개예요? 일을 그렇게 많이 하는데, 조만간 빌딩 짓겠어요!”
이런 낯간지러운 질문을 들을 때면 정말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때마다 허허허 웃으며 슬쩍 다른 이야기로 넘기곤 하지만 속마음은 찌릿찌릿 아파진다. 사실 아등바등 발에 불나게 뛰어다니며 일하는 것은 열정과 책임감, 사명감도 있지만, 그 후 나의 통장으로 입금되는 달달한 보상도 분명 큰 이유가 된다. 사람 하는 일이 다 그렇지 않은가? 먹고살기 위한 일.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N잡러로 이리저리 뛰고 있는 것이다.
SNS 속 내 모습은 잘나가는 동기부여 강사에 많은 직업까지 가진 멋진 커리어우먼이지만 현실에서는 시간당 페이를 받는 강사, 배우, 쇼호스트, 공연단, 사회자 기타 등등. 프리랜서의 월급처럼 직업별 페이도 극과 극을 달린다. 그래서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어떻게 하면 나의 몸값을 더 올릴 수 있을까?’이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이렇게 책을 쓰고 있지 않은가. 저자가 된 후 나의 몸값은 얼마나 더 오를까?
결국엔 일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수익을 얻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최상의 수익구조,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다.
중요한 건 알게 모르게 어디선가 떼돈을 벌고 있는 N잡러가 분명히 있다는 사실이다.(그리고 때때로 기대 이상의 수익을 버는 날도 있다.) 그러니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흥미롭게 읽고 넘어가 주길 바란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N잡러로 사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이 다이나믹하고 심장이 뛰는 삶을 살길 진심으로 바란다.
- ‘직업이 많다고 떼돈을 버는 것은 아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