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한국 최고의 커피를 맛보다
서울에서 만나는 뉴웨이브 - 스페셜티 커피
서울의 엄선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모은 책이 나왔다. 서울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30곳과 서울 이외의 지역에 있는 18곳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풍부한 자료와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독자들에게 권위를 인정받아 온 에서 펴내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는 커피. 이 책은 수많은 커피 중에서도, 요즘 커피 업계에 떠오르는 새로운 트렌드인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라는 전작을 ...
한국 최고의 커피를 맛보다
서울에서 만나는 뉴웨이브 - 스페셜티 커피
서울의 엄선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모은 책이 나왔다. 서울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30곳과 서울 이외의 지역에 있는 18곳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풍부한 자료와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독자들에게 권위를 인정받아 온 에서 펴내는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일상의 여유를 선물하는 커피. 이 책은 수많은 커피 중에서도, 요즘 커피 업계에 떠오르는 새로운 트렌드인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라는 전작을 통해 유럽과 미국 등지의 유명한 커피 전문점을 소개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서울의 소문난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애정을 듬뿍 담아 소개하고 있다. 은 단언컨대 서울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과 그에 대한 정보를 다룬 최초의 책이라 할 수 있다. 뛰어난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이는 매장 소개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정보도 충실히 소개하고 있어, 이 책 하나로 스페셜티 커피의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을 정도다.
이 책은 스페셜티 커피의 성지라 할 수 있는 홍대 인근부터 사대문, 강남 지역 등을 포함해 서울의 30곳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엄선하여 소개하고 있다.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대전 지역, 떠오르는 스페셜티 커피의 메카 부산을 포함한 경상권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18곳을 부록으로 소개하고 있어, 서울 이외의 지역에 사는 독자들의 기대감도 충족시켜 줄 것이다.
본문은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을 지역별로 나누어 소개해 원하는 지역의 커피 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 매장의 분위기와 역사는 물론 커피 추출 방식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스페셜티 커피에 있어 중요한 에스프레소 머신, 로스팅 머신 등의 머신 정보, 대표 메뉴와 위치 등의 기본 정보도 충실히 소개하고 있다.
본문 챕터가 끝나는 페이지에는 스페셜티 커피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수록해, 알짜배기 정보도 얻어갈 수 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잘 알지 못하는 생소한 개념의 커피 용어를 별도로 정리해 두어, 본문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뿐만 아니라 매장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진과 핸드드립, 브루잉 추출 모습, 봉긋하게 솟아오른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의 사진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편안한 글과 함께 사진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서울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30곳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커피 노선도’는 이 책을 읽은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될 것이다.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산하 커피 품질 연구소(CQI)가 행하는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획득한 커피를 말한다.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커퍼(Cupper)들이 테이스팅 과정을 거쳐서 향미, 맛, 후미, 질감 등등의 10가지 항목을 평가하며, 커피의 생두 처리에서 로스팅 추출까지 전문가들의 섬세한 손길을 필요로 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인스턴트 커피(제1의 물결), 스타벅스 중심의 프랜차이즈(제2의 물결)에 이은 제3의 커피 물결로, 요즘 커피 업계에 떠오르는 새로운 트렌드이며, 뉴웨이브 커피라 부르기도 한다.
이란?
에 이어 기획한 시리즈는 딱딱한 평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미식의 세계를 조명하려는 시도다. 에서는 보다 심층적으로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여 우리나라 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은 음식을 사랑하는 모든 愛食家에게 바치는 시리즈로, 을 시작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저자 머리말
세계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매장을 소개한 책 ‘카페 마실’ 이 나온 지 벌써 일 년이다. 고마운 직장 덕택에 해외를 다닐 기회가 많았고, 커피를 사랑하는 싸모님에게 잘 보이고자 시작한 약간의 커피 학습이 지난번 책이 나오는 과정이 된 것 같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커핑의 세계를 알게 되었고, 내친김에 큐그레이더 시험에 도전해 본 것도 인생에서는 큰 교훈이 되었다.
이전에는 세계 수준과 약간의 괴리가 있던 한국 커피 업계는 최근 들어서 괄목할 성장을 거듭했고, 이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스페셜티 커피 발전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한국의 진정성 있는 스페셜티 커피 업체들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한국 최고의 레스토랑 평가 기관 블루리본에게 감사하며, 취재에 협조해준 업체들에 소비자로서 감사를 전한다.
처음에는 단골 커피 매장을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작업이 생각보다 커져서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스페셜티 커피 매장을 책 안에 담을 수 있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이번에 함께 하지 못한 업체들에는 아쉽지만, 한국 최고를 넘어서 세계 어디에도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매장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한국보다 먼저 커피 문화를 발전시키고, 스페셜티 커피 업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본이 최근 한국의 성장세를 부러워할 정도니,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이런 폭발적인 성장세가 이어질지 찻잔 속의 태풍으로만 안주할지는 이제 우리 소비자의 몫인 것 같다.
처음 샴페인을 마셔본 수도사가 입안에서 별을 만났다는 표현을 했듯이 마이클 와이즈먼은 신의 커피라는 책에서 최고의 커피를 마신 후 컵 안에서 신의 얼굴을 보았다는 표현을 했다. 어찌 보면 과잉과 상찬이라 할 수도 있지만,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언젠가는 신의 얼굴을 한 커피를 만나리라 믿는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하늘의 별과 신의 얼굴을 한 커피 한 잔의 위로와 치유의 힘을 만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
2014년 4월
저자 심 재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