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새로운 DNA 증거가 발견되면서 파기환송된 24년 전의 살인사건
오랜 세월이 지난 만큼 결정적 증거는 찾기 어렵고, 중요 증인의 행방은 묘연한 데다
상대 측 변호사는 화려한 언론 플레이를 통해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거장 마이클 코넬리의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라 말할 수 있는 이번 작품 《파기환송》에서 변호사 미키 할러는 특별검사로 나서게 된다. 잔혹한 아동 살해범 제이슨 제섭을 재기소하기 위해서다. 제이슨 제섭은 24년 전 아동 유괴 및 살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던 인물로, 투옥 생활을 하며 부단히 사법 투쟁을 벌여온 끝에 자신의 무죄를 밝힐 수 있는 새로운 DNA 증거를 확보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유죄를 확신하는 미키 할러는 지검장의 특별검사직 제안을 받고 LAPD 형사 해리 보슈를 수사관으로 임명한다는 조건하에 검찰 측 대리인의 책임을 떠맡는다. 모든 정황이나 증거가 불리할뿐더러 언론마저 경찰 조직과 검찰에 무차별 공격을 퍼붓는 가운데, 이번 사건은 검찰 측의 패배나 마찬가지라는 소문 또한 만연하다. 하지만 미키 할러에 대적할 만한 뛰어난 실력의 검사 매기 맥퍼슨이 차석검사로 나서고, 사건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FBI 요원 레이철 월링이 가세하면서, 재판의 판도를 뒤집기 위한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의 행보는 거침이 없다.
보석 허가를 받은 제이슨 제섭은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고, 변호사는 화려한 언론 플레이를 통해 재판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법정에서 사건을 증언할 수 있는 주요 증인의 행방은 찾을 길이 없지만, 도처에 정치적,개인적 위험이 도사리는 사건은 코넬리 특유의 반전과 역전으로 숨 쉴 틈 없이 휘몰아치며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오랜 세월이 지나 그 흔적마저 희미해진 24년 전 사건은 형사 해리 보슈의 탁월한 수사 감각으로 서서히 되살아나며, 재판 전 준비과정을 통해 미키 할러는 마치 게임을 즐기듯 자신만의 교활하고 영리한 시나리오를 구성해 나간다. 형사 변호사 미키 할러와 동일한 입장에서 활약했던 변호사 클라이브 로이스와의 치밀한 두뇌싸움, 제이슨 제섭의 기이한 행적으로 개인적 삶에 위협을 느낀 해리 보슈의 돌발 행동, 그리고 그가 얼마 안 있어 또 다른 살인을 저지를 것을 예감하는 보슈의 날카로운 추리도 이 책 《파기환송》을 더욱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으로 만드는 데 한몫하고 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의 180도 역할 대변신!
《탄환의 심판》 《나인 드래곤》의 뒤를 이어 팬덤층의 기대를 모은
마이클 코넬리 최고의 스타 캐릭터들이 펼치는 화려한 대수사선!
20년 이상 형사 변호사로 일하며 검찰과 경찰을 향해 의심과 불신을 키워왔던 미키 할러가 승소율 0%인 살인사건 재기소를 맡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럼에도 범죄에 대한 합리적인 의혹과 정의를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 본연의 의지는 그를 법정 건너편으로 건너가 검찰 측 대리인으로 서게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제 막 아버지로 다시 태어난 형사 해리 보슈가 어린 소녀의 살해범을 기소하는 데 수사관으로서 힘을 보태주기로 결정하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할러의 180도 화려한 역할 대변신도 이루어진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그리고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가 같은 편에 서서 활약하는 모습을 그리고 위해 이러한 변화를 시도했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히며,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파기환송’이라는 법률적 용어 외에도 ‘반전’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지닌 ‘The Reversal’를 제목으로 선택한 계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1992년 이래로 수년간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LAPD 형사 해리 보슈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을 펴내며 꾸준히 팬덤층을 형성해온 마이클 코넬리는 이 책 《파기환송》에서 변호사 미키 할러와 해리 보슈를 동등한 비중으로 다루는 한편 또 다른 스타급 캐릭터의 활약을 예고하며 출간 전부터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작가 자신 및 등장인물들을 끊임없이 재창조한다는 점에서, 그리고 탁월한 솜씨로 법정 스릴러이자 범죄 소설인 이 책 《파기환송》을 놀라운 통찰과 생동감 넘치는 상황 재현으로 완성해냈다는 점에서 작가 마이클 코넬리는 ‘현대 영미문학의 대가’라는 자신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고히 다졌다.
언론 총평
“코넬리는 진짜 범죄에 관한 박진감 넘치는 글을 써낸다. 그의 범죄소설이 정말 실화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 사건들이 결코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_뉴욕 타임스
“매력적으로 잘 읽히고 영리하고 감성적으로도 만족스러운 《파기환송》은 이 도시 내에서 코넬리의 위상이 거의 문화적 기구의 역할에 맞먹는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또 한 편의 뛰어난 법정 스릴러다.” _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법정 스릴러이자 경찰 소설이며, 동시에 한 가족에게 일어난 비밀스러운 사건을 다루는 소설로도 읽을 수 있는 매우 혹독한 작품이다.” _마이애미 헤럴드
“첫 문단부터 독자를 사로잡는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예기치 않았던 절정을 빠르게 통과해 나간 후 또 다른 싸움에 뛰어들면, 그제야 독자들은 비로소 이 작품의 성공이 전혀 우연에 기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_덴버 포스트
“코넬리는 경찰 업무와 법적 절차의 현실적인 세부 사항을 주인공들의 사사로운 감정과 개인적인 삶 속에 버무려 넣는 데 있어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그럼으로써 심지어 어두운 측면을 다루며 그 안에 존재하는 암울한 아름다움을 환기시키는 동안에도 긴장감을 놓치지 않게 한다.” _월스트리트 저널
“눈길을 뗄 수가 없다. (코넬리가)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히 알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는 눈가리개를 휙 젖히고 유턴을 해버린다. 그 점이 바로 그를 흥미로운 작가로 만드는 요소이며, 우리가 그의 작품을 사랑하는 이유이다.” _허핑턴 포스트
“마이클 코넬리는 가장 뛰어난 범죄소설 작가다.” _뉴요커
“마이클 코넬리의 책은 (두 주인공이 함께 등장하든 떨어져 있든 간에) 읽고 나면 늘 보상이 따른다. 그리고 무쇠 같은 플롯과 생기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번 작품은 그의 최고 작품 중 하나라 할 만하다.” _시애틀 타임스
“늘 그래 왔지만, 코넬리는 플롯, 뉘앙스, 등장인물, 대사, 이 중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뛰어난 솜씨로 전달한다.” _북페이지
“한 편의 천재적인 범죄소설. 정성스레 차려놓은 음식처럼, 그의 작품은 결과물만큼이나 그 준비과정도 경이롭다. 코넬리를 소설의 장인으로 만드는 요소는 그가 자기 자신과 자신의 등장인물을 끊임없이 재창조해 나간다는 점이다.” _TheDailyBeast.com
“호흡을 멈추게 하는 긴장감……. 코넬리는 동시대 범죄소설 작가들 중에 가장 뛰어난 인물이며, 《파기환송》은 그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경지를 보여준다.” _세인트피터즈버그 타임스
“코넬리는 지속적으로 진화해가는 주인공에게 매번 새로운 깊이를 부여한다. 그리고 이제는 미키와 함께 계속 등장시키고 있다. 이런 점이 바로 코넬리가 왜 최고 중의 최고이며, 현존하는 범죄소설 작가들 중에 가장 한결같은 작가인지 잘 알려주는 요소이다.” _사우스 플로리다 선-센티넬
“코넬리는 현대 범죄소설의 대가라는 자신의 명성을 확고히 다지는 이야기를 쓰는 작가이다. 이 작품은 독자를 지속적으로 놀라게 할 뿐 아니라, 매우 예리한 주인공의 통찰력을 보여준다.” _라이브러리 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