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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 돈이 흐르는 길
금융이란?

2. 돈의 시간을 옮기다
금융의 역할

3. 도박과 복권은 금융일까?
금융의 경계선

4. 인간은 어떻게 금융을 발명했을까?
금융의 역사

5. 돈은 왜 믿을 수 있을까?
화폐의 발명

6. 돈의 길을 만들다
은행의 탄생
-중앙은행
-현대의 은행
7. 금융은 왜 반복해서 무너질까?
금융 위기의 역사

8. 공짜 점심은 없다
금융의 미래

부록: 금융 기관의 종류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저자 : 기획집단MOIM
출판의 새로운 모색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출판 기획자와 문文·사史·철哲 대중교양서 저술가, 번역가 등의 전문가들이 모인 기획집단입니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s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기열전 1, 2》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비글호에서 탄생한 종의 기원》 《갈리아 전기》 《갈릴레이의 생애》 《한자의 신》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신단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회사를 다니며 일러스트 작업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나만의 스타일로 작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프리랜서 선언 후 인스타툰과 교과서·문제집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과 전시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일상 속 재미 한 조각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아이들을 위한 교과서, 문제집, 학습지 삽화를 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기후 위기 시대, 슬기로운 경제 수업』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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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눈 뜰 때부터 감는 순간까지, 금융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금융’에 대한 모든 것!

토요일 오후가 되면, 여지없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복권 판매점. 당첨될 확률은 극히 낮지만 1%의 가능성에 기대어 달콤한 인생역전을 꿈꾸며 많은 이들이 복권을 산다. 그런데 이 복권도 금융이라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도박은 어떨까? 주식을 사고파는 것처럼, 복권도 도박도 무언가를 사고파는 것이니 금융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돈을 불리는 방법’을 마주하게 된다. 그중 어떤 것은 금융이고, 어떤 것은 그럴듯하게 포장된 투기이다. 금융의 개념과 원리를 모른다면, 어떤 것이 진짜 금융인지 구별해 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똑같아 보일지라도 한 끗 차이로 완전히 다른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금융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때에는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이 돈이 어딘가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가?’, ‘받는 대가가 합리적인 수준인가?’가 핵심이다.

금융을 아는 것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돈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다. 즉, 우리가 돈을 합리적으로 쓰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문자보다 먼저 태어난 금융!
점토판에서 스마트폰까지 인류는 왜 금융을 발명했을까?

금융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뜻밖에도 문자가 생기기 전부터 사람들은 물건을 빌리고 갚으며 거래의 약속을 만들어 왔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점토 토큰인 ‘토우’와 점토 공 ‘불라’, 점토판을 이용해 물품과 거래를 기록했고, 이후 함무라비 법전에는 이자율에 관한 규정까지 등장했다. 돈을 빌리고 갚는 약속이 점차 사회의 규칙이 된 것이다. 금융은 화폐와 함께 더욱 복잡한 체계로 발전했다. 조개껍데기에서 금속화폐, 지폐, 오늘날의 전자화폐에 이르기까지 돈의 형태는 끊임없이 변했고, 은행과 금융시장이 등장하면서 금융은 개인의 거래를 넘어 국가와 세계를 연결하는 거대한 시스템이 되었다. 1997년 한국의 외환위기는 달러가 바닥을 드러내 외화 유동성 부족으로 국가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다. 이처럼 금융의 역사를 살펴보면 한 가지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바로 ‘인류는 왜 금융을 발명했는가?’이다. 책에 담긴 역사 속 인물과 제도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쓰는 신용카드, 스마트폰 결제가 사실은 수천 년에 걸쳐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천재 과학자도 피하지 못한 투자 열풍
반복되는 금융 위기,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천재 과학자 뉴턴. 하지만 금융 앞에서만큼은 그도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 1720년 영국 남해회사의 주가가 치솟자, 뉴턴도 투자 열풍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주가는 폭락했고, 과학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났던 그도 투자에서는 열풍을 피해 가지 못한 것이다.

금융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왔지만, 그 과정에는 수많은 위기도 있었다. 17세기 튤립 버블부터 남해회사 사건, 아시아 외환위기와 21세기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시대와 장소는 달라져도 사람들은 언제나 비슷한 실수를 반복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오늘날에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쉽게 투자할 수 있고, 유혹도 넘쳐난다. 정보가 넘쳐나는 만큼 우리는 무엇이 기회이고 위험 요소인지 판단하는 힘이 필요하다. 이에 『금융의 모든 것』은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이해하고, 수많은 금융을 처음 마주할 청소년에게 세상을 올바른 기준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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