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부자가 된다
사람들은 주가가 오르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들고, 폭락하면 공포에 질려 주식을 판다. 남들이 좋은 차와 집을 사면 자신도 소비를 늘리고, 미래의 자신보다 지금 당장의 만족을 선택한다. 자신의 투자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면서도 정작 보험, 비상 자금, 건강관리처럼 자산을 지키는 기본적인 준비에는 소홀하다.
저자는 이런 행동이 결국 부의 격차를 만든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놀랍게도 답은 더 뛰어난 종목을 찾아내는 데 있지 않다. 큰 실수를 피하고, 자신에게 투자하고, 좋은 습관을 만들고, 위험에 대비하고,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찰리 멍거의 표현처럼 “매우 똑똑해지려고 애쓰기보다 꾸준히 어리석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강력한 전략일 수 있다. 투자에서는 탁월해지는 것보다 어리석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때가 많다.
큰돈을 버는 방법을 찾기 전에 큰돈을 잃지 않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는 이유다.
연봉, 건강, 결혼, 습관까지 모두 ‘부의 문제’다
이 책이 다른 금융 지식서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부를 투자 계좌 안에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미래 소득을 바꾼다. 규칙적인 운동은 의료비를 줄이는 동시에 소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배우자를 누구로 선택하느냐는 수십 년에 걸친 자산 형성에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무엇을 사고 누구에게 돈을 쓰는지도 장기적인 부와 행복을 좌우한다.
그래서 건강, 인간관계, 직업, 소비 습관, 시간 관리 역시 모두 재무적 결정이다. 부를 키우고 싶다면 투자수익률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 자신의 삶 전체를 하나의 포트폴리오처럼 바라볼 필요가 있다.
당신의 삶 전체가 결국 하나의 거대한 재무 계획인 셈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인간의 심리부터 이해하라
돈 문제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저자는 심리학자답게 우리가 왜 돈 앞에서 비합리적으로 행동하는지를 다양한 연구와 흥미로운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금융위기 당시 소비자들의 가장 큰 공포를 정확히 파악해 미국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 현대자동차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 평범한 철도 안전 캠페인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덤 웨이즈 투 다이(Dumb Ways to Die)〉’, 기존의 상식을 깨뜨린 높이뛰기 선수 딕 포스베리, 소비가 또 다른 소비를 부르는 ‘디드로 효과’, 투자자의 공포를 줄이는 목표 기반 투자까지 역사와 심리학, 금융과 일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뿐 아니라 메리 애닝, 로절린드 프랭클린, 에이브러햄 링컨, 빅터 프랭클 등 뜻밖의 인물들의 삶에서도 부를 만드는 원칙을 찾아낸다.
이 책은 복잡한 금융 이론을 설명하는 대신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 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진다다는 것이다.
진정한 부는 통장에 찍힌 숫자만이 아니다
저자는 역사와 심리학, 투자 연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50편의 짧은 이야기로 풀어낸다.
어떻게 하면 시장의 공포에 흔들리지 않을까? 왜 똑똑한 투자자가 반드시 돈을 잘 버는 것은 아닐까? 더 많은 돈은 정말 더 큰 행복을 가져올까? 건강과 인간관계는 어떻게 자산에 영향을 미칠까? 돈으로 자유를 얻으려면 무엇부터 바꿔야 할까?
그 답을 따라가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이 분명해진다.
부는 통장에 찍힌 숫자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당신이 내리는 모든 선택이 결국 당신의 부가 된다.
『부의 영혼』은 더 많은 돈을 원하는 사람에게 돈을 포기하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돈을 더 잘 벌고, 더 오래 지키고, 더 현명하게 사용하기 위해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부자가 되고 싶다면 먼저 부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진정한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이제 돈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부가 만들어지는 방식을 바라볼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