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물건 속에 감춰진 마음의 단서
“물건의 마음은 사람의 말보다 정직하다!”
사람 대하는 법에 대해, 마음에 대해,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심플한 지침서
* * * * *
“자신의 마음도 확신할 수 없고, 상대의 마음은 더 확신할 수 없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누군가를 제대로 관찰하는 일 자체를 두려워하고, 힘들어한다. 상대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관찰하는
시간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상대를 발견하고 그래서 더 좋은 인생의 순간을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쉽고 명쾌한 지침서로 이 책을 ...
물건 속에 감춰진 마음의 단서
“물건의 마음은 사람의 말보다 정직하다!”
사람 대하는 법에 대해, 마음에 대해,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심플한 지침서
* * * * *
“자신의 마음도 확신할 수 없고, 상대의 마음은 더 확신할 수 없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누군가를 제대로 관찰하는 일 자체를 두려워하고, 힘들어한다. 상대를 진지하게 바라보고, 관찰하는
시간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상대를 발견하고 그래서 더 좋은 인생의 순간을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쉽고 명쾌한 지침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곽정은, 칼럼니스트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마음 관찰법
사람은 누구나 취향에 따라 선택을 하며 그 결과는 갖고 있는 물건, 행동, 습관 등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따라서 어떤 물건을 즐겨 쓰는지, 어떤 장소에 자주 가는지 등을 살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물건은 성격의 단면을 보여줄 뿐 아니라 심리를 표출하는 수단이다. 말과 행동은 훈련을 통해 거짓으로 꾸밀 수 있지만 갖고 있는 물건은 그 사람의 본성이 숨김없이 드러내 보인다.
신간《너의 속이 궁금해》는 일상 속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다양한 심리와 성향을 갖고 있는 물건, 행동, 습관 등을 단서로 삼아 밝혀내는 심리분석서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작고 사소한 상황들을 예민하게 관찰하다면, 그 안에서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각종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사이다 같은 입담을 과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신과 전문의 정우열 생각과느낌 클리닉 원장이 인간관계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의 마음을 관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정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과 신경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사람을 대하는 법에 대해, 마음에 대해,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물건에 담긴 마음 관찰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사람들은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면서 정작 자신의 마음에는 무관심하다고 말한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불안해진다는 것. 그 과정에서 제대로 된 정보 없이 섣불리 남을 판단하거나 혹은 자기와 다른 의견이나 주장에 대해 무조건 비판적으로 대하기도 한다. 저자는 스스로를 이해하고 자기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주변 사람과 충돌하는 이유를 알 수 있으며, 불필요한 힘을 빼고 자연스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 사람이 가진 물건, 행동, 습관 등을 관찰하면 그 사람의 심리와 성향을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이 책은,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고 싶은 이들에게 연애, 협상, 설득 등 다양한 인간관계 영역에 적용 가능한 심플하고도 흥미로운 지침을 제공한다.
당신의 지갑, 책상, 스마트폰 속에 마음의 단서가 숨어 있다!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고 했던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 대체 왜 저럴까 싶은 사람이 하루에도 수십 명이고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수백 건이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전혀 이유가 없는 건 아니다. 다만 그 이유를 모를 뿐이다. 저자는 장소, 음식, 소지품, 스마트폰, 자동차, SNS 등 현대인이 자주 접하는 것들을 매개로 각각의 물건이 어떤 성향의 단서가 되며 어떤 심리를 암시하는지 알려준다.
이 책에서 가장 빛나는 대목은 짧은 순간의 관찰만으로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서 있는 위치, 테이블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는 방식, 거리를 지나다가 쇼윈도 앞에서 취하는 행동, 샤워할 때 가장 먼저 씻는 신체 부위, 차 막힐 때 대처법 등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하는 물건, 행동, 습관을 면밀히 살피면서, 그 속에 어떤 마음이 담겨 있는지를 끄집어내 보여준다. 재기 발랄하고 위트 있는 일러스트는 덤이다. 압축적인 글과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 쉽게 넘어가고, 생각할 거리도 많다. 모두 99편의 글에 크고 작은 일러스트 94장이 실렸다.
▶나는 왜 항상 그 자리에 앉는 걸까? 장소의 심리학
카페에 들어갔는데 빈자리가 많아 아무 데나 앉을 수 있다면 어떤 자리를 선택하는가? 홀 중앙 자리에 앉는가, 벽 근처 자리에 앉는가? 홀 중앙 자리를 선택한다면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의 세계를 갖고 있는 사람이다. 타인과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가깝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천성적으로 인간관계에 무심하기 때문에 굳이 거리를 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자기 세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그만큼 타인을 배려하지 못해 상대를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다. 반면에 자리 근처에 벽이 있다면 최소한 한쪽 면은 자기 영역을 확보한다는 의미다. 타인과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경계심이 많고 신중한 성향이며 내향적인 사람일 수 있다. (26∼27쪽 참조)
엘리베이터를 타면 잠시 동안 좁은 공간에 갇히게 된다. 갇히는 건 그다지 유쾌한 경험은 아니므로 현재 그 사람이 지닌 욕구불만의 정도를 엿볼 수 있다. 안쪽 모서리에 탄 사람은 평소 감정 표현에 능숙해 욕구불만이 많지 않다. 좌우 벽 근처에 탄 사람은 어떻게든 욕구불만을 발산하려 한다. 여러 가지 계획이 있지만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문 바로 앞에 탄 사람은 욕구불만이 많고 짜증이 나 있다. 참을 수 없을 때엔 화를 내기도 한다. 안쪽 벽 앞에 탄 사람은 욕구불만이 많지 않고 단지 몸이 피곤할 뿐이다. 한가운데에 탄 사람은 호기심이 풍부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감정을 표현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기에 욕구불만이 거의 없다. (140∼141쪽 참조)
▶문자를 선호한다면 완벽주의적인 성향이다! 스마트폰의 심리학
스마트폰은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스마트폰 안에는 일상과 정보가 담겨 있어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 사람의 은밀한 사생활을 담고 있는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사용자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문자보다 통화를 선호한다면 일보다 사람을 중시하는 성향이다. 자기감정을 드러내는 데 거부감이 없으며 상대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도 능하다. 평소 감정 조절을 잘하고 자기 확신에 차 있다. 반면에 통화보다 문자를 선호한다면 상대에게 자기감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는 사람이다. 완벽주의적인 성향과 강박적인 성향을 엿볼 수 있다. 상대가 통화를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며 배려심이 넘치지만 사실은 자기가 통화하는 걸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다. (150∼151쪽 참조)
테이블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는 방식에서도 그 사람의 성향을 엿볼 수 있다. 똑바로 올려놓는다면 미팅 도중에 또 다른 만남, 즉 멀티플레이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행위다.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걸 극도로 싫어해 모든 사람의 반응에 늘 신경 쓴다. 개방적인 성향이지만 외로움을 많이 탄다. 반면에 엎어서 올려놓는다면 마주한 상대에게 집중하고자 하는 행위다. 예의 바르고 배려심이 많지만 혹시 문자가 온다면 그 내용을 노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 자기방어적 성향이 강하다. (154∼155쪽 참조)
▶기업가가 되고 싶다면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셔라! 소지품의 심리학
지갑에서도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지갑은 소유욕을 상징한다. 내면이 충실할수록 지갑 속을 비우고 내면이 허할수록 지갑 속을 채우는 경향이 있다. 지갑에 현금과 카드가 가득하다면,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며 미리 대비해두는 사람이다. 준비성이 철저하다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만약의 사태에 대한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