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평범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특별하지 못한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더 이상 대학이 밥 먹여주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거부해야 할 것들
매년 이 때쯤이면 학부모들 모임에 불참하는 엄마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그러나 모임에 나타나지 않아도 굳이 전화나 문자로 이유를 묻지 않는다. 수능 성적 발표와 정시 합격자 발표 등이 있는 시기가 되면 항상 반복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즘 고등학교 한 반의 학생수가 30명 정도라고 보면 그 중 IN서울에 진학하는 아이들은 서너 명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나머지 아이들은 다 어...
평범한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특별하지 못한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더 이상 대학이 밥 먹여주지 않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거부해야 할 것들
매년 이 때쯤이면 학부모들 모임에 불참하는 엄마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다. 그러나 모임에 나타나지 않아도 굳이 전화나 문자로 이유를 묻지 않는다. 수능 성적 발표와 정시 합격자 발표 등이 있는 시기가 되면 항상 반복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즘 고등학교 한 반의 학생수가 30명 정도라고 보면 그 중 IN서울에 진학하는 아이들은 서너 명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나머지 아이들은 다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일부는 재수를 선택할 것이고, 극히 일부는 대학을 포기할 것이고, 나머지는 지잡대로 비하되는 지방대와 전문대 등으로 흩어질 것이다. 같은 학교,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던 우리 아이들의 3년은 그렇게 무참하게 찢기고 갈린다. 평범함을 가지고는 우리 사회에서는 아무런 경쟁력도 없으며, 평범함은 곧 다가올 낙오와 패배를 상징할 뿐이다. 특출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승자독식사회의 교육현장에서 중간은 없다. 최상위만이 존재하며 인정받을 뿐이다. 그런데 최상위로의 진입이 아이의 특출함에 부모의 막강한 경제력이 합체되어야만 가능하다는 데 문제가 있다. 어쩌면 사라져버린 우리의 평범한 아이들과 무너져버린 그 부모들이야말로 가장 힘들게 12년의 사교육을 감당해낸 계층일지 모르기에 더 쓰리다.
홈스쿨로 검정고시를 거쳐 15살에 대학생이 된 이 책의 주인공 준열이의 이야기는 단순히 홈스쿨이나 검정고시에대한 관심만으로 읽고 끝내기에는 너무나 많은 생각꺼리를 담고 있다. 몸이 약해서, 돈이 없어서 제도권 교육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대한민국 아이들은 어른이 되면 가장 오랜 시간 노동하는 노동자가 된다. 그래도 부모들은 자식을 가장 오래 일하는 노동자로 만들기 위해 안달이다. 다행스럽게도 준열이와 준열이의 엄마는 통괘하고 발칙하게 시원한 한 방을 날려주었지만, 좀 더 많은 평범한 아이들과 부모들이 현재의 교육 제도가 정해놓은 낙오의 길을 거부한다면 시스템은 달라지기 시작할 것이다.
평범한 아이들을 낙오의 길로 내모는 또 다른 한 축은 아이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며 내버려두면 실패할 수밖에 없기에 끊임없이 무언가를 가르쳐야 한다는 엄마들의 불신이다. 이러한 불신이 아이를 사교육의 정글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하다. 더 이상 아이를 가르침과 훈육의 대상으로 보는 것을 거부하면 아이도 스스로를 믿고 자기 삶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준열이가 그랬듯이 말이다.
성공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어디에서 온 것인가? 무수한 경쟁을 이겨내고 이루어낸 교육의 결과가 아이의 행복을 보장해줄 수 있는가? 준열이의 엄마인 이 책의 저자는 이 답 없는 질문들에 행동으로 도전하고 경험으로 깨달은 것들을 책에 담아 대답을 대신 한다. “내 아이에 대한 믿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 한 것은 믿음의 실천이다. 선택한 길로 계속 직진할 수 있으려면 아이를 믿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이다.
[추천사]
미래 사회가 바뀐다는 걸 모두가 알지만 그에 대비하기란 쉽지 않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으로서 보았던 준열이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이 꽃을 피운 것 같아 정말 대견스럽다. 미래 사회에는 다양한 길이 있다는 것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알려주는 좋은 참고서라고 생각한다. -곽형준, 경상남도 교육청 장학사 (준열이 6학년 담임)
우리는 아직 정규교육과정이 아니면 ‘학교 밖 청소년’이라고 불리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평생 학습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하여 성공한 삶을 나누는 이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김원복, 사단법인 검정고시지원협회 이사장
책으로 큰 아이들이 어떻게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세상에 적합한, 상식의 틀을 깨는 융합형 미래인재가 되는지 그 자녀교육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의 불안한 미래를 안전하게 준비시켜줄 비법서로 이 땅의 모든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김춘애, 웅진씽크빅 미래본부 경기3 본부장
수많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투자합니다. 진정한 투자는 부모의 삶을 거울로 만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위안의 길잡이가 되어줄 이야기입니다. -김형환, 한국경영리더십컨설팅 대표
“서투른 자녀교육보다 과정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훈육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키에르 케고르(S. Kierkegaard)의 명언이다. 최고의 스승인 부모가 최고의 제자인 자녀에게, 행복한 삶의 희망을 찾아가도록 해주는 교육 지침서인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김휘창, 한국진로진학지원협의회 회장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갑작스런 어려움이 닥칠 수 있습니다. 다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 곁에는 들에 핀 들풀처럼 강인한 생명력과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검정고시 출신 선배들이 있습니다. -문주현, 전국 검정고시 총동문회장
세상은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이상하게 봅니다. 하지만 학교 밖 청소년은 이상한 아이들이 아닙니다. 실패한 삶은 더욱더 아닙니다. 그저 남들과 다른 길을 갈 뿐입니다. 준열 군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길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박배민, 청소년참여활동단체 ‘혜욤’ 대표
최근 입시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이자 특징은 2,800여 가지가 넘는 복잡한 전형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꿈, 목표, 진로, 적성’에 대한 우리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과 명확한 교감과 구체적 실행입니다. 이 책은 그저 입시를 대비하고자 하는 관점이 아닌, 자녀의 미래를 대하는 바람직한 부모의 관점에서 정확한 방향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고민하는 대한민국 학부모님들께 귄합니다. -심동화, 2020 교육발전포럼 연구소장
중국경영세미나에서 만났던 준열이를 잊을 수 없다. 중학생이 어떻게 이런 고급강연을 소화할 수 있을까? 그리고 검정고시, 대학 등 자기만의 길을 선택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자녀를 둔 부모에게 진정한 교육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안상현, 휴먼컨설팅연구소
준열이와 엄마. 이 모자의 일상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모리스 라벨의 ‘어린이와 마법’이라는 오페라가 떠오른다. 정말 내 눈으로 직접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집안의 자녀교육 결과는 마법처럼 느껴진다. 모두 다 할 수 없을 거라고 말했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내는…… 엄마라면 누구나 부릴 수 있는 마법이 있었다. -엄말영, 창원예총 음악협회 회장
개강 첫날 명랑한 목소리로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밝히며 술 마시는 것 외에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자기를 소개한 준열이는 같은 신입생인 형, 누나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학기가 끝날 때까지 준열이는 행동으로 그 약속을 지켜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준열이를 있게 한 가장 큰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정아, 부산외대 교직과 교수
제도권의 보편적인 방법이 아니라 남다른 교육철학을 가지고 실험적이며 모범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인 동시에 편견과의 전쟁이다. 준열이는 획일적이고 경쟁적인 구조를 탈피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