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생명의 증거는 살아 숨 쉰다는 것,
그리스도인에게 기도는 곧 호흡이다”
호흡은 살아 있는 생명의 원동력이며 살아 있음을 나타내는 표지이기도 하다. 호흡이 없는 생명이 곧 죽음인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기도 없이 지속될 수 없다. 기도가 중요한 만큼 한편으로는 기도에 대한 오해 가운데 기복과 가식으로 물든 기도 행위들이 신자들을 혼란하게 한다.
『기도는 호흡이다』는 신앙인으로서 자신의 인생을 다시 정립한 저자가 그리스도인의 기도에 관하여 쓴 47편의 글을 모은 책이다. 소박하고 진솔하게 써내려간 글들은 가르침이나 훈계이기보다는 저자의 삶과 신앙의 고백이자 나눔으로 읽힌다. 잘못된 관행을 호되게 질책하기보다 옳은 방향을 가리키고 더 좋은 것을 보게 해주는 친절한 동행자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기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 성경에 관해 찬찬히 풀어 이야기하고, 성경을 바탕으로 바른 기도에 관하여 썼다. 예배와 찬송에 녹아든 기도, 중보기도, 식사기도 같은 기도의 여러 모습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였고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신앙고백), 십계명 같은 중요한 가르침들도 기도에 초점을 맞추어 쉽게 풀어 썼다. 저자의 인생에서 기도와 관련된 경험들을 적은 글도 함께 실었다. 모든 글이 성경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이루어졌음을 읽을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다시금 기도의 의미를 깨닫고, 올바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통함으로써 하나님을 닮아가려는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며 복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자의 소망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그 기도의 응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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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지혜를 구하고 내 구원을 이루어가기 위한 것이지 우리의 삶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이 아니다. 우리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우리의 정욕을 위해 잘못 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께 의존하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신뢰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갈 때 더 큰 은혜를 주시고 기도를 들어주신다고 말씀하신다.
(17쪽, 「기도」)
우리는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이 진리이고 선이고 그리스도인의 힘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것이 아름다운 것이고 하나님의 성품과 영광을 완성한다는 사실은 모를 때가 많다.
하나님의 영광을 완성하는 영성은 이웃과 형제들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이럴 때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고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움이 나타난다.
(37쪽, 「기도와 영성」)
하나님은 내가 나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지할 때까지 기다리신다.
기도하는 중에 어떤 기도가 내 마음과 같아 보이고 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내가 하나님과 가까워졌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 마음을 내려놓고 내 마음을 하나님께 맞추는 기도를 드려야 한다. 그리고 믿고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천년이 하루같이 올 것이고 모든 일이 다 드러나고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일이 더디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래 참으면 모든 것이 풀어질 것이다.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온전히 의존할 때 괴로움과 슬픔이 없고 행복할 것이다.
기도를 도구로 사용하지 말고 내가 기도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일하심으로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는 것에 쓰임 받는 내가 되자. 그리하면 나의 간구가 성취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 하나님 손에 든 도구가 되어 호흡이 끝나는 날까지 기도하자.
(181쪽,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하나님의 뜻과 사랑을 알고 준행하며 살면 삶의 일상은 자연히 깨끗해지는 것이다.
즉 내가 어떻게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깨끗함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나는 작아지고 하나님은 크게 보이며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내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해질 것이다. 하나님의 멍에를 메고 하나님을 따르면 내 마음은 쉼을 얻을 것이고 내 짐은 가벼워질 것이다.
(210쪽,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