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AI 에이전트, 만들기 전에 맡기는 법부터
AI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할 때 나오는 질문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어떤 업무부터 맡길지, 어디까지 자율에 맡기고 어디서 사람이 확인할지, 결과를 무엇으로 검증할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개념 검증까지는 가도 실제 업무에 붙이는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발자용 구현 문서와 시장 전망 자료는 많지만, 도입을 판단하는 사람이 쓸 자료는 드뭅니다.
이 책은 에이전트를 만드는 방법이 아니라 일을 맡기는 방법을 다룹니다. 코드는 나오지 않고, 판단에 필요한 만큼의 작동 구조만 설명합니다. 목표 설정부터 검증까지 이어지는 루프, 도구 사용과 최소 권한 설계, 메모리와 멀티에이전트, MCP와 A2A 연결 표준을 다룹니다. 분량의 절반 이상은 도입 이후의 과제를 다룹니다. 토큰 비용과 지연 시간, 품질 지표와 관측 가능성, 환각과 프롬프트 인젝션, 사고 대응, 첫 프로젝트 선정부터 프로덕션 전환과 거버넌스까지 이어집니다. 11장에는 고객지원, 문서·지식 업무, 내부 운영, 전자상거래, 연구·분석 다섯 영역의 적용 사례를 모았습니다.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지는 않지만 도입을 판단해야 하는 기획자, PM, AX 담당자, 임원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추천사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장)
AI 에이전트 데모를 본 다음 날이 진짜 문제입니다. 회사 책상 앞에 앉으면 '그래서 어떤 일부터 맡기지?'라는 질문이 남습니다. 이 책은 그 다음 날을 위한 책입니다. 어떤 업무부터 넘길지, 사람이 어디서 확인할지를 업무 단위로 짚어줍니다. PC에서 웹, 모바일, 클라우드까지 기술 전환기를 매번 현장에서 건너온 저자의 경험이 곳곳에 배어 있어 든든합니다. 에이전트 도입을 검토하는 분이라면 벤더 미팅 전에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김상욱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석학교수, 인공지능특성화연구원장)
AI 에이전트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시연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무엇을 맡기고 어떻게 검증하며 안전장치를 둘 것인가'에 답을 주는 가이드는 드뭅니다. 이 책에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 최윤석 저자가 30년 넘게 IT 대전환기의 최전선에서 쌓은 깊은 경험과 통찰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넘어 목표·계획·실행·검증 루프, MCP·A2A 프로토콜, 비용과 보안, 조직의 PoC/파일럿 도입 체계까지, 에이전트를 내 일과 조직에 안착시키기 위한 본질적 지식을 다룹니다. 특히 복잡한 구조를 자동차 '설계도'가 아닌 '계기판'처럼 풀어내어, 코딩을 전혀 몰라도 기획자, PM, 경영진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짚어내고 명확한 판단 기준을 세우도록 돕습니다. AI 에이전트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자 하는 경영진부터 실무자까지, 현장의 모든 분께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과장된 기술 제안이나 화려한 마케팅 문구에 휘둘리지 않고 에이전트 시대를 스스로 주도하려는 이들에게 가장 확실하고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남철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AI 에이전트가 화두이지만, 조직은 기술 사양이 아니라 권한과 책임의 문제에 답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 빈자리를 채웁니다. 비용과 품질, 신뢰와 안전, 사람의 역할과 조직의 책임 체계를 균형 있게 짚고 있어, 기업의 도입 실무는 물론 AI 제도와 정책을 설계하는 공공부문에도 유용한 참고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한국오라클에서 함께 일하던 시절부터 새로운 기술의 물결 앞에 늘 가장 먼저 서 있던 분이었습니다. 기술의 전환기마다 현장을 지켜온 30여 년의 경험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박세정 (MIT Technology Review Korea 발행인, AI Summit Seoul 설립자)
매년 AI Summit Seoul을 열며 숱한 에이전트 데모를 지켜봐 왔지만, 현장에서 정작 필요한 답은 화려한 시연이 아니라 '우리 조직에 이걸 어떻게 들여올 것인가'였습니다. 이 책은 코드가 아니라 무엇을 맡기고 어디까지 검증할지, 그 판단의 구조를 정면으로 다루는 드문 안내서입니다. MIT Technology Review 지면에서도 꾸준히 통찰을 나눠온 저자답게, 유행을 좇기보다 기준을 세우려는 경영진과 실무 책임자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이수정 (한국IBM 대표이사)
AI 에이전트는 이제 단순히 업무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넘어,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IBM 또한 스스로 'Client Zero'가 되어 AI 에이전트를 업무에 적용하며, AI가 사람과 협업하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면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 에이전트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넘어, 어떤 업무를 AI에게 맡길 것인지, 사람은 무엇을 설계하고 감독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조직에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특히 기술과 비즈니스, 그리고 사람과 조직의 변화를 함께 바라본다는 점에서 AI 시대를 준비하는 경영자와 현업 리더들에게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AI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와 함께 일하는 조직을 설계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이용석 (Snowflake 한국 총괄 사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최윤석 전무님과 함께 일하던 때, 선배는 늘 새 기술이 발표될 때 가장 먼저 '그래서 우리 고객의 업무는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묻는 사람이었습니다. 곁에서 지켜본 그 시선은 기술 자체보다 언제나 한 단계 위, 조직과 사람을 향해 있었습니다. 이 책은 그 시선이 그대로 담긴 결과물입니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기대가 실제 업무에서 어디까지 실현되는지, 비용과 품질, 책임의 문제를 코드 한 줄 없이도 판단할 수 있게 풀어냈습니다. 기술을 다루는 사람뿐 아니라 기술을 결정해야 하는 기획자와 임원에게 오히려 더 필요한 안내서입니다. 에이전트를 이해하는 것과 에이전트에게 일을 맡길 줄 아는 것은 다른 능력이라는 저자의 말에, 오랜 시간 선배의 판단을 지켜본 후배로서 깊이 공감합니다.
장동인 (KAIST 김재철AI대학원 책임교수)
최윤석 저자의 새 책을 반갑게 읽었습니다. 기술을 설명하는 내내 사람과 조직의 문제를 놓치지 않는 시선에서 '역시 최윤석이다'라고 느꼈습니다. 한국오라클 시절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AI에게 일을 맡기려면 사람은 먼저 자신의 일에 대한 문제 정의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무엇을 달성하려는지, 어디까지 맡길 수 있는지, 어떤 결과를 받아들일 것인지가 분명해야 합니다. 이 책은 그 질문을 조직의 실제 결정으로 연결합니다. 첫 프로젝트를 고르는 기준부터 사람의 승인과 책임, 실패했을 때 멈추는 조건까지 꼼꼼하게 짚어줍니다. 책에 담긴 체크리스트를 팀원들과 함께 채워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조직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AI를 사용하며 얻은 경험을 조직의 지식으로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에이전트가 잘한 일과 실패한 일을 검토하고, 그 교훈을 업무 규칙과 판단 기준에 반영해야 다음 실행이 나아집니다. 사람과 AI가 함께 일한 경험을 축적하는 능력이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그 능력을 조직 안에 어떻게 만들어갈지까지 안내합니다.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사람은 목표와 권한, 책임을 더욱 세심하게 설계해야 합니다. AI 도입을 이끄는 리더와, 자신의 업무를 AI와 함께 새롭게 설계하려는 실무자께 이 책을 권합니다.
조욱동 (LS ELECTRIC 전무, AP/EMEA 사업본부장)
AI 에이전트는 어느 회의에서나 화두가 됩니다. 그러나 논의가 실제 공정과 설비로 내려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사람이 승인해야 하는 지점은 어디인지, 결과를 무엇으로 확인할 것인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법이 아니라, 일을 맡기는 법을 논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팩토리, 데이터센터와 전력 인프라처럼 검증과 책임의 기준이 엄정한 기술과 사업을 이끌어온 입장에서 보면, 이는 기술의 질문이기에 앞서 경영의 질문입니다.
기술은 빠르게 변하지만 판단의 기준은 오래 남습니다. 이 책은 그 기준을 세우는 데 신뢰할 만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도입 여부를 묻는 단계를 지나 도입 이후를 설계해야 하는 분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최기영 (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AI 에이전트에 관한 이야기는 넘치지만 회사 안에서 실제로 마주하는 질문은 훨씬 구체적입니다. 이 책은 그 구체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에이전트가 목표를 해석하고 실행하고 검증하는 구조에서 출발해 비용, 안전, 조직의 역할까지 이어지는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AI 도입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자리에 계신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