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손글씨의 시대는 이미 지나가버렸는가...
연습하라! 글씨를 잘 쓴다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그대는 문자가 노예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문자는 지배하고 소유
하는 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대중을 설득하여 내 편으로 만들고, 규칙을 세워 그들을
다스리며, 그들에게서 취한 재물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해가 뜨자마자 고단한 하루가 어
서 끝나기만을 바라는 노예들에게 문자 따위는 필요 없으리라.
한때는 가지런한 손글씨가 사회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자 미덕일 때가 있었다.
고풍스런 만...
손글씨의 시대는 이미 지나가버렸는가...
연습하라! 글씨를 잘 쓴다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그대는 문자가 노예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문자는 지배하고 소유
하는 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대중을 설득하여 내 편으로 만들고, 규칙을 세워 그들을
다스리며, 그들에게서 취한 재물을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해가 뜨자마자 고단한 하루가 어
서 끝나기만을 바라는 노예들에게 문자 따위는 필요 없으리라.
한때는 가지런한 손글씨가 사회인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소양이자 미덕일 때가 있었다.
고풍스런 만년필은 그 소유자의 사회적 신분이 높음을 암시했으며, 품위 있고 미려한 글씨
체는 그 필자가 상당한 교양을 갖추었음을 대변했다. 하지만 어디 한번 생각해보라. 당신이
마지막으로 종이에 문자를 기록한 것이 언제인가를. 그리고 그 결과물에 충분히 만족하는
가를.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펜을 들고 필기를 시작해보라. 연습해보라.
글씨를 잘 쓴다는 것은 아직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