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기억이 흔들리던 날
[그날, 아주 작은 잊음이 모든 것을 바꾸기 시작했다]
잊혀진 약속의 오후
이름이 사라진 식탁
병원 대기실의 낯선 공기
진단명 :알츠하이머형 치매
가족회의, 부정과 불안 사이
돌아올 수 없는 문 앞에서
[복순 씨의 간병 일기 1] 엄마의 시간
2장. 익숙한 세상의 낯섦
[같은 집인데 이제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었다]
같은 말, 다른 시간
냄비 위의 국이 다 타버린 날
사진 속의 사람은 누구세요?
식탁 위의 메모들
웃음이 사라진 저녁
익숙함이 낯설어질 때
[복순씨의 간병 일기 2] 딸 같은 며느리
3장. 사라지는 이름들 속에서
[그는 나를 모른다 나는 여전히 그를 부른다]
밤마다 떠나는 사람
문밖을 향한 발걸음
간병인의 분노 그리고 죄책감
가족의 균열
요양원 문 앞에서 망설이는 마음
한 번도 울지 않던 날, 결국
[복순씨의 간병 일기 3] ‘나도 지쳐간다’
4장. 마음이 기억하는 것들
[기억은 사라져도 사랑은 여전히 그 안에 있었다]
잊혀진 노래를 함께 부르다
‘엄마’라고 불러 준 하루
병실의 햇살 아래
사라진 단어 속의 눈빛
침묵 속의 대화
기억보다 깊은 마음
[복순씨의 간병일기 4] 마지막 인사
5장. 단 한 번 딱 한 번
[기억은 사라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
빈 방의 냄새, 남은 온기
끝이 아닌 이어짐
치매 이후의 나
‘그 사람’을 통해 배운 것들
남겨진 기억의 조각들
[복순씨의 간병일기 5] 살아낸 시간은 사랑이 되었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