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의 말_ 내 인생의 운전대를 다시 잡으려는 당신에게
1장 나는 왜 늘 참다가 휘둘리는가?
나는 거절 대신 침묵을 택하며 나를 뒤로 미뤄왔다
싫은데도 괜찮다고 말하는 순간 내 마음은 사라진다
착한 얼굴로 버티는 동안 선은 조금씩 무너진다
화를 내기도 전에 죄책감이 먼저 나를 붙잡는다
거절 한마디가 이별이 될 것만 같은 밤들
그렇게 나는 나를 조금씩 잃는다
2장 나는 왜 먼저 움츠러들고 상대에게 맞추는가?
관계가 시작되면 나도 모르게 작아진다
갈등이 생길 것 같으면 벌써부터 기운이 빠진다
말 한마디에 몸이 먼저 굳어버린다
버림받지 않기 위해 내 욕구를 접어두는 법을 배웠다
편안해야 할 자리에서도 눈치가 먼저 나온다
나는 여전히 어린 시절의 방식으로 사람을 만난다
3장 나는 왜 항상 방어하는 쪽에 서 있는가?
어떤 사람은 선을 넘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웃는다
어떤 사람은 죄책감을 남기고 돌아선다
어떤 사람은 사과 없이 모든 걸 끝낸다
말이 길어질수록 내가 이상한 사람이 된다
어느새 모든 문제의 끝에는 내가 서 있다
4장 나는 왜 선을 긋기만 하면 흔들리는가?
나는 늘 설명해야 하는 자리에서 시작한다
경계는 싸움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마지막 선이다
선을 긋는 순간 불안은 파도처럼 밀려온다
거절했을 뿐인데 마음이 먼저 나를 탓한다
남의 기분 때문에 내 인생을 결정할 수는 없다
착한 사람이라는 이름을 내려놓는 순간
5장 나는 왜 죄책감과 불안에 다시 끌려가는가?
나는 관계의 규칙을 다시 쓰기 시작한다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 나는 다시 휘둘린다
죄책감은 나를 착하게 만들고 동시에 묶어둔다
나는 자동으로 사과하고 자동으로 물러난다
괜찮은 척할수록 마음은 더 힘들어진다
나를 몰아세우는 생각과 조금씩 거리를 둔다
6장 나는 왜 말 한마디 못 하고 손해를 보는가?
감정은 나를 괴롭히러 온 게 아니라 알려주러 온다
변명은 나를 작게 만들고 단호함은 나를 세운다
분명히 말했는데 왜 아무도 안 듣는 걸까
단호한 말은 짧고 더는 설명하지 않는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상대는 결국 물러난다
침묵이 가장 단단한 경계가 될 때
7장 나는 왜 나를 망가뜨리는 관계를 놓지 못하는가?
나는 이제 여기까지라고 분명히 말한다
어떤 관계는 나를 계속 과거로 데려간다
끝까지 바뀌지 않는 사람도 있다
떠나는 건 도망이 아니라 나를 살리는 선택이다
혼자가 두려워서 나를 버리며 버텼다
사람은 많아도 내 자리가 없을 수 있다
이제 나는 더이상 휘둘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