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시재고부족
18,000원
16,2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20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90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6,2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일시재고부족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목차 더보기
목차
삐라따
까르야
수르야
링기
저로
자바
할루스
끄라마
아궁
아빠끄라마
빠나스 부미
삐따라

참고한 내용과 약간의 덧붙임
저자 소개
저자 : 이현석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다른 세계에서도』가 있다. 2020년 제1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오해가 영원하고 이해가 어려울지라도,
이곳에서 함께였다는 사실만큼은 진실이니까

주인공 ‘태경’은 고된 훈련으로 유명한 ‘민스서프’의 메인 강사이다. 비정규직 일자리를 여럿 옮기던 그는, 우연히 시작하게 된 서핑의 매력에 푹 빠져 발리에 정착한다. 강습생으로 캠프에 왔던 태경이 메인 강사의 자리에 오르는 동안 민스서프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어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민스서프의 사장은 때맞춘 사업 확장을 위해 웰니스 인플루언서인 ‘민다’를 섭외하게 된다. 태경은 첫 만남부터 민다가 탐탁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과 웃고 떠드느라 자신의 강습에는 집중하지 않는 태도도 그러했지만, 인플루언서라며 카메라를 들이대는 모습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그런 태경에게 민다가 다가와 묻는다. 자신을 못 알아보겠느냐고. 유명인이 자신을 모르냐는 질문을 하는 것으로 여긴 태경은 어이없어 하지만 이내 민다가 자신의 이전 직장 동료였던 ‘다영’임을 알게 된다. 둘은 종합병원의 검진센터에서 함께 일한 적이 있다. 그 시절 다영은 간호계의 직장 내 괴롭힘을 일컫는 ‘태움’의 피해자였다. 책임간호사는 유독 다영을 미워했다. 작은 잘못에도 질책받던 다영은 어느 날부터 늘 술기운이 채 가시지 않은 얼굴로 출근하곤 했다. 결국 주변 동료들의 미움까지 사게 된 다영은 끝내 병원에서 쓰러지고 만다. 태경에게는 가쁜 호흡으로 몸을 뒤틀던 다영의 모습이 선명해, 자신의 눈앞에 있는 민다를 보고는 크게 놀란다.

서핑을 통해 태경과 다영은 점점 가까워진다. 그러나 둘 사이의 보이지 않는 시계는 늘 같은 자리에서 멈췄다. 병원의 기억은 늘 함구되었고, 태경과 다영의 사이는 아슬아슬하게 유지된다. 태경은 내내 과거의 일을 생각한다. “너와 내가 함께였으나 너를 외면하기만 했던 그곳에서의 일”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술에 잔뜩 취한 다영에 의해 둘의 시계는 과거로 한없이 돌아간다.

태경과 다영을 비롯한 파도 위 서퍼들의 모습은 이 세상에 던져져 ‘단지 하나의 가능성’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우리 존재와 다르지 않다. 하얗게 부서지는 거대한 파도는 기대감을 주는 동시에 공포로 다가온다. 보드에서 일어서는 동작인 ‘테이크오프’에 성공한다면 파도를 가르는 쾌감을 맞볼 수 있지만, 잠깐 시선을 떨구기만 해도 바다에 집어삼켜질 수 있다. 혹독한 지상 훈련을 거듭하더라도 파도는 늘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밀려온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일도 다르지 않다. 내가 누구인지,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물어야만 한다. 나는 무엇을 원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늘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고 생각해도 어느 순간엔 원하지 않는 지점에 서 있을 수 있다.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사소한 결정들이 우리를 그 위치로 인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소설은 우리가 다시 한번 파도를 잡기 위해 테이크오프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도약은, 자기 자신은 물론 과거에 구해내지 못했던 것 역시 구하러 가는 길을 열어줄 수도 있겠다고.

속으로 되뇌는 단 한가지 바람,
너무 늦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작가는 의사로 일하며 실제 겪은 일과 성실한 조사를 바탕으로 미묘한 부분까지도 예민하게 포착하여 풀어낸다. 서핑 역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까지 작가가 매년 꾸준히 즐겨오던 스포츠였다. 곳곳에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이번 소설은, 서핑은 물론 병원의 한 장면까지도 섬세하게 담아내 마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듯 생동감으로 가득하다.

서핑보드에 올라 멋지게 파도를 가르는 것만이 서핑의 일일까. 너무 거대한 파도가 다가오거나 미처 파도를 잡을 준비를 하지 못했을 때, 태경은 자주 ‘덕다이브’ 한다. 덕다이브는 “바늘을 꿰는 것처럼 수면 아래로 파고들어가” 파도를 흘려보내는 기술이다. 찰나의 순간, 오히려 파도 아래로 잠겨 들어가 타지 못할 파도를 피하는 덕다이브 역시 파도를 대하는 한가지 방법이 된다. 삶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파도처럼 다가온 거대한 일을 멋지게 처리할 수도 있겠지만, 잠시 숨을 참고 흘려보내는 법도 있다. 소설은 파도에 맞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서퍼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자꾸만 굳어가는 생활인의 근육들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발리의 바다 위 떠 있는 서핑보드에 몸을 기댄 서퍼가 된 기분으로 소설을 읽다보면, 삶에서 무엇을 마주했고 무엇을 흘려보냈는지 곰곰 떠올리게 된다. 그러면서 소설은 무심코 지나쳤을 타인의 삶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다.

『덕다이브』의 마지막 장을 넘길 때면 각자의 삶이 결코 외따로 독립될 수 없다는 지극히 당연한 사실을 마음 깊이 되새기게 된다. 끊임없이 시스템으로 스스로를 갈아넣게 하며, 균열을 목도하고도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회피하게끔 하는 자본의 논리가 팽배한 이 시대, 누군가를 구하는 일이 곧 스스로를 구하는 일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거대한 파도 아래로 스스럼없이 덕다이브 하는 주인공을 선명하게 그려낸 이 소설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추천사
이현석의 전작인 소설집이 다채롭고 넓은 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면 이번 장편은 그 넓이가 그대로 깊이에 더해져서 돌아왔다. 가차 없는 현실에 한 인간이 마모되고 부스러지는 과정과, 생존을 위해 선택한 윤리적 기만이 영혼을 훼손하는 과정이 너무 생생해서 파도에 삼켜진 듯 자주 숨이 막혔다. 나는 이 책이, 삶을 열정으로 가득 채우는 사랑하는 일을 찾았다고 해서 그 모든 게 다 괜찮아지는 극적인 치유의 길로 가지 않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서 그 모든 게 네 잘못은 아니었다는 무턱 댄 위로를 건네지 않아서 더없이 미더웠다. 이런 작가가 말하는 희망이라면 믿어봐도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자기 몫의 부채를 성실히 헤아리는 주인공이기에, 과거에 구해내지 못한 것을 구하러 가는 그의 마지막 헤엄이 눈부시게 뭉클했다. 읽고 나면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는 책이다. 부디 모두가 적절한 순간에 ‘outside!’를 외칠 수 있기를. 모두 무사하기를. 너무 애쓰지 않고도. - 김혼비 작가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