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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 : AI 세상에서 잘 살기 위한 안내서 -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6 (양장)
너머학교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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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서평]
인공지능이 정말 똑똑하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역사, 여러 기계와 소셜미디어에 적용되는 방법, 그리고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윤리적 질문들을 정확하고 친절한 글과 선명한 색감의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설명하는 그림책이다. 신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갖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스페인 코시코사(cosicosa.tech)의 문제의식과 풍부한 경험이 담겨 있다.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정확한 글과 다양한 비유, 직관적인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명확한 주제에 관해 제공된 대단히 많은 정보(사진, 글, 영상과 음성 등)를 수없이 분석하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반복을 통해 학습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수많은 종의 개를 개라고 알게 되는 원리와 최초의 프로그래머 러브레이스와 튜링이 생각한 똑똑함의 정의 등 생생한 비유와 다양한 사례, 또 그를 잘 표현한 그림이 이해를 도와준다.

또 인공지능이 음성비서와 감정인식 시스템, 소셜미디어의 추천 시스템과 사이보그에 이르기까지에 적용되는 원리와 문제점들을 알려주어 이해를 심화시켜 준다. 음성비서는 사람들의 대화를 수없이 듣고 분석한 결과로 가능한 것이며, 수많은 얼굴 표정을 분석하여 감정 인식을 하고 이를 학습이나 안보에 이용하는 여러 나라의 실험, 소셜미디어의 프로필을 속이는 실험 등 다채로운 사례가 펼쳐진다.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사회 윤리적인 문제들을 묻는 이 책의 질문은 예리하다. 인공지능이 심사한 미인대회 수상자가 거의 백인이었고 음성비서는 대부분 여성 목소리라는 것, 또 회사들이 개인 정보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장삿속을 채운 사례 등 사회의 차별과 구조적 문제가 인공지능으로 들어오고 또 확대되는 것을 실감하게 알려 준다. 중간 중간 나오는 퀴즈와 인터뷰 실습 등도 흥미를 더한다.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언젠가 더 똑똑해질까? 로봇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일이 생길까? 2000년 연구에서 12초이던 사람들의 집중력은 2015년에는 8초로 줄었다. 평균 40초 만에 인터넷 속 문장을 읽으면서 검증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신기술과 기계가 만든 변화가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워 주는 안내서, 나아가 필독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지식이 톡톡 재미가 톡톡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시리즈 『타다, 아폴로 11호』, 『증기기관차 대륙을 달리다』, 『밤하늘을 봐!』, 『얼음이 바사삭 그림 사전』, 『손은 똑똑해』에 이은 여섯 번째 책이다.

인공지능은 사람들의 상상의 산물

옛날부터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는 기계를 꿈꾸어 왔다. 기원전 기록된 손에 든 잔에 마실 것을 채워 주는 기계 하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팔과 목, 턱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기사, 18세기가 되면 로봇 반려동물이 나오고, 한 세기 뒤에는 체스를 두는 자동인형까지, 사람들은 끊임없이 상상해 왔다. 이제 우리 주변에는 그런 생각하고 말하는 사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부터 말하는 장난감, 로봇청소기, 자율주행차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똑똑한 기계들은 아주 많은 사람들의 상상과 노력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먼저 인공지능을 꿈꾼 역사를 보여 준 다음 인공지능의 학습 원리와 기계와 소셜미디어 등에 적응 방식을 알려 주어 그 이해를 심화시켜 주는 것이 이 책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의 독특함 중 하나이다. 기계가 정말 똑똑한지 알 수 있을까, 이상적인 음식을 각자 프로그래밍 한 결과로 나온 음식은 어떨까, 사람의 감정을 기계가 알 수 있을까 등등 이 책의 질문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음성비서를 ‘뼈와 살이 없는 친구’라고 하며 어떻게 연구·개발되었지 알려주고, 기계가 사람들의 감정을 읽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들려주는 설명이 자세하고 생생하다. 본문에서 설명하는 원리와 사례들을 선명한 색감과 단순한 형태의 그림에 담아 정확하고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이해를 더 쉽게 해 준다.

거품 속 세상은 위험해

인공지능의 원리상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들은 똑똑한 기계가 만들어 낸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성공적인 예측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프로그래밍 한다. 결국 똑똑한 기계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판단 기준을 결정하는 사람들에 의해 설계되고 프로그래밍 된 결과인 것이다. 구성원들에게 익숙하거나 제한된 정보만 주고 선택하도록 설계한다면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 고정관념이 강해질 수 있고, 새로운 고정관념을 만들어 내거나 그것이 사실이 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 이 책은 그런 확증 편향과 의견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모이는 ‘거품 안에 갇힌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서로 다른 얼굴이지만 같은 옷,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 장면을 그림으로 보여 주며 일깨워준다.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각기 다른 이력을 가진 수많은 사람이 똑똑한 기계의 기능을 검토하는 데 참여하고,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프로그래밍 해야 고정관념과 불평등을 만들어 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술을 사용하며 그것이 초래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역할을 다하려는 노력은 기술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사용자로서 우리의 모두 책임이다.

기계들이 사람을 대신하면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까

똑똑한 기계가 오늘날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역할은 어떻게 변할까? 역사가 알려 주듯 다양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일하는 방식이 바뀌기도 했고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기도 했다.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2030년이 되면 똑똑한 기계가 현재 일자리의 30퍼센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 점점 더 많은 인공지능이 구직 및 인사 채용 과정에서 사용되고, 로봇이 상품을 옮기는 자동화 시스템 창고가 많아질 것이다. 대신 기계가 대신하지 못하는 새로운 일자리 약 3억 개가 생긴다고 한다. 기계가 삶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변화하고 있다. 기계를 믿고 맡길 작업은 어떤 것인가? 어떤 일은 기계에 맡기지 않을까? 똑똑한 기계가 새로운 외국어를 가르쳐 준다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로봇 치과의사에게 진료받고 싶은가? 운전기사 없는 자율주행 버스를 타 볼 생각이 있는가? 그러면 사람은 영화나 소설에서처럼 그저 즐기고 놀기만 하게 될까? 아니면 로봇도 하지 않을 ‘저렴하고 험한’ 일들만 하게 될까? 책의 사례와 질문들은 사람들이 똑똑한 기계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다양한 질문을 던져 독자들이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우리의 행동은 미래의 기계를 바꿀 수 있을까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똑똑한 기계, 신기술이 사람들의 습관과 행동을 빠른 속도로 바꾸고 있는 양상들을 짚어 보며 그 이면에 있는 위험성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정보 찾기, 혼자 놀기,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 등 우리는 이미 생활에서 신기술과 기계들을 아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인터넷이 발명되기 전에는 책에서 시간을 들여 찾아야 했지만 오늘날에는 인터넷과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쉽게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가 다 사실인 것은 아니다. 거짓과 사실이 교묘하게 섞여 검증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이 불가능할 때 온라인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었던 반면 특히 어린이들이나 환경이 열악한 곳의 사람들은 경험의 공백과 커지는 격차를 경험한 것도 사실이다. ‘데이터 경제’라며 개인정보를 교묘하게 수집하고 이용하여 돈을 버는 기업들이 아주 많기도 하다. 이 책은 사람들이 상상과 노력으로 새로운 기계를 발명하고 만들었고 지금은 그것들이 우리를 바꾼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자각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토론하여 만들어 가야 한다는 당위를 새삼 깨닫게 해 준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공부하는 필독서로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저자 : 코시코사
크리스티나 발레로, 라우라 말린베르니, 이사벨 가르시아, 마리-모니크 쉐퍼가 2018년에 설립한 협회이다. 신기술의 시대에 신기술이 만들어 내는 윤리적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비판적 사고를 키우도록 돕고,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사회적인 활동과 시설 및 경험을 디자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18 모바일 위크 갤러리상, 2018 코텍 혁신상, 2019 교육혁신상, 2020 바르셀로나 연구 지원금을 받았다.

그림 : 안나 세이사스
포르투갈에서 나고 자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아베이로 대학교와 바르셀로나 BAU디자인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재학 당시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에 발을 딛었고, 바르셀로나의 EINA예술디자인학교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다.

역자 : 임수진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스페인어중남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글, 강연, 언론,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알라메다의 남쪽: 칠레 학생운동 일지』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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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인공지능이 정말 똑똑하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의 원리와 역사, 여러 기계와 소셜미디어에 적용되는 방법, 그리고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윤리적 질문들을 정확하고 친절한 글과 선명한 색감의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설명하는 그림책이다. 신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갖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는 스페인 코시코사(cosicosa.tech)의 문제의식과 풍부한 경험이 담겨 있다.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 학습 원리를 정확한 글과 다양한 비유, 직관적인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명확한 주제에 관해 제공된 대단히 많은 정보(사진, 글, 영상과 음성 등)를 수없이 분석하고 분류하고 정리하는 반복을 통해 학습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수많은 종의 개를 개라고 알게 되는 원리와 최초의 프로그래머 러브레이스와 튜링이 생각한 똑똑함의 정의 등 생생한 비유와 다양한 사례, 또 그를 잘 표현한 그림이 이해를 도와준다.

또 인공지능이 음성비서와 감정인식 시스템, 소셜미디어의 추천 시스템과 사이보그에 이르기까지에 적용되는 원리와 문제점들을 알려주어 이해를 심화시켜 준다. 음성비서는 사람들의 대화를 수없이 듣고 분석한 결과로 가능한 것이며, 수많은 얼굴 표정을 분석하여 감정 인식을 하고 이를 학습이나 안보에 이용하는 여러 나라의 실험, 소셜미디어의 프로필을 속이는 실험 등 다채로운 사례가 펼쳐진다. 인공지능이 제기하는 사회 윤리적인 문제들을 묻는 이 책의 질문은 예리하다. 인공지능이 심사한 미인대회 수상자가 거의 백인이었고 음성비서는 대부분 여성 목소리라는 것, 또 회사들이 개인 정보를 교묘하게 이용하여 장삿속을 채운 사례 등 사회의 차별과 구조적 문제가 인공지능으로 들어오고 또 확대되는 것을 실감하게 알려 준다. 중간 중간 나오는 퀴즈와 인터뷰 실습 등도 흥미를 더한다.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언젠가 더 똑똑해질까? 로봇과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일이 생길까? 2000년 연구에서 12초이던 사람들의 집중력은 2015년에는 8초로 줄었다. 평균 40초 만에 인터넷 속 문장을 읽으면서 검증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신기술과 기계가 만든 변화가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키워 주는 안내서, 나아가 필독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지식이 톡톡 재미가 톡톡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시리즈 『타다, 아폴로 11호』, 『증기기관차 대륙을 달리다』, 『밤하늘을 봐!』, 『얼음이 바사삭 그림 사전』, 『손은 똑똑해』에 이은 여섯 번째 책이다.

인공지능은 사람들의 상상의 산물

옛날부터 사람들은 생각할 수 있는 기계를 꿈꾸어 왔다. 기원전 기록된 손에 든 잔에 마실 것을 채워 주는 기계 하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설계한 팔과 목, 턱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기사, 18세기가 되면 로봇 반려동물이 나오고, 한 세기 뒤에는 체스를 두는 자동인형까지, 사람들은 끊임없이 상상해 왔다. 이제 우리 주변에는 그런 생각하고 말하는 사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부터 말하는 장난감, 로봇청소기, 자율주행차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 있는 똑똑한 기계들은 아주 많은 사람들의 상상과 노력으로 만든 결과물이다. 먼저 인공지능을 꿈꾼 역사를 보여 준 다음 인공지능의 학습 원리와 기계와 소셜미디어 등에 적응 방식을 알려 주어 그 이해를 심화시켜 주는 것이 이 책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의 독특함 중 하나이다. 기계가 정말 똑똑한지 알 수 있을까, 이상적인 음식을 각자 프로그래밍 한 결과로 나온 음식은 어떨까, 사람의 감정을 기계가 알 수 있을까 등등 이 책의 질문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음성비서를 ‘뼈와 살이 없는 친구’라고 하며 어떻게 연구·개발되었지 알려주고, 기계가 사람들의 감정을 읽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들려주는 설명이 자세하고 생생하다. 본문에서 설명하는 원리와 사례들을 선명한 색감과 단순한 형태의 그림에 담아 정확하고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여 이해를 더 쉽게 해 준다.

거품 속 세상은 위험해

인공지능의 원리상 프로그래밍 하는 사람들은 똑똑한 기계가 만들어 낸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들은 성공적인 예측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프로그래밍 한다. 결국 똑똑한 기계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판단 기준을 결정하는 사람들에 의해 설계되고 프로그래밍 된 결과인 것이다. 구성원들에게 익숙하거나 제한된 정보만 주고 선택하도록 설계한다면 사회에 존재하는 불평등, 고정관념이 강해질 수 있고, 새로운 고정관념을 만들어 내거나 그것이 사실이 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 이 책은 그런 확증 편향과 의견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모이는 ‘거품 안에 갇힌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서로 다른 얼굴이지만 같은 옷, 같은 음식을 먹고 있는 장면을 그림으로 보여 주며 일깨워준다.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각기 다른 이력을 가진 수많은 사람이 똑똑한 기계의 기능을 검토하는 데 참여하고, 다양한 배경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프로그래밍 해야 고정관념과 불평등을 만들어 내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술을 사용하며 그것이 초래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역할을 다하려는 노력은 기술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사용자로서 우리의 모두 책임이다.

기계들이 사람을 대신하면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까

똑똑한 기계가 오늘날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면 사람들의 역할은 어떻게 변할까? 역사가 알려 주듯 다양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일하는 방식이 바뀌기도 했고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기도 했다.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2030년이 되면 똑똑한 기계가 현재 일자리의 30퍼센트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 점점 더 많은 인공지능이 구직 및 인사 채용 과정에서 사용되고, 로봇이 상품을 옮기는 자동화 시스템 창고가 많아질 것이다. 대신 기계가 대신하지 못하는 새로운 일자리 약 3억 개가 생긴다고 한다. 기계가 삶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변화하고 있다. 기계를 믿고 맡길 작업은 어떤 것인가? 어떤 일은 기계에 맡기지 않을까? 똑똑한 기계가 새로운 외국어를 가르쳐 준다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로봇 치과의사에게 진료받고 싶은가? 운전기사 없는 자율주행 버스를 타 볼 생각이 있는가? 그러면 사람은 영화나 소설에서처럼 그저 즐기고 놀기만 하게 될까? 아니면 로봇도 하지 않을 ‘저렴하고 험한’ 일들만 하게 될까? 책의 사례와 질문들은 사람들이 똑똑한 기계와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다양한 질문을 던져 독자들이 스스로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우리의 행동은 미래의 기계를 바꿀 수 있을까

『똑똑한 기계들 사이에서』는 똑똑한 기계, 신기술이 사람들의 습관과 행동을 빠른 속도로 바꾸고 있는 양상들을 짚어 보며 그 이면에 있는 위험성을 하나하나 짚어 준다. 정보 찾기, 혼자 놀기, 다른 사람과 관계 맺기 등 우리는 이미 생활에서 신기술과 기계들을 아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인터넷이 발명되기 전에는 책에서 시간을 들여 찾아야 했지만 오늘날에는 인터넷과 컴퓨터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쉽게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찾은 정보가 다 사실인 것은 아니다. 거짓과 사실이 교묘하게 섞여 검증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대면이 불가능할 때 온라인으로 전 세계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었던 반면 특히 어린이들이나 환경이 열악한 곳의 사람들은 경험의 공백과 커지는 격차를 경험한 것도 사실이다. ‘데이터 경제’라며 개인정보를 교묘하게 수집하고 이용하여 돈을 버는 기업들이 아주 많기도 하다. 이 책은 사람들이 상상과 노력으로 새로운 기계를 발명하고 만들었고 지금은 그것들이 우리를 바꾼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자각하고 바람직한 미래를 토론하여 만들어 가야 한다는 당위를 새삼 깨닫게 해 준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공부하는 필독서로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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