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시재고부족
18,000원
16,2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20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90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6,2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일시재고부족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상세 이미지 더보기
상세 이미지
목차 더보기
목차

1장 푸룬의 이야기
2장 이륀의 이야기
3장 로밀야의 이야기
4장 발루의 이야기
5장 푸룬의 또 다른 이야기
6장 모두의 이야기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 소개
저자 : 황모과
「모멘트 아케이드」로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단편집 『밤의 얼굴들』 중편 『클락워크 도깨비』 『10초는 영원히』 『노바디 인 더 미러』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서브플롯』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등을 출간했다.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소재로 한 SF 단편소설 「연고, 늦게라도 만납시다」로 2021년 SF어워드를 수상했다. 2022년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씨앗처럼, 뿌리처럼,
이야기는 밖으로 터져 나갈 것이다.”

그들을 우리로, 과거를 현재로 호명하는 이야기
조금 느릴지라도 확실하게 도달하는 황모과의 세계

흔히 시간이 지나면 아픔도 무뎌진다고들 하지만, 이 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픔의 감각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뎌질지언정 그 상처는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우리에게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인 아픔이기 때문에, 황모과만의 섬세한 접근은 더욱 빛을 발한다. 꾸준히 SF를 써온 황모과는 특히 현실에 굳게 뿌리내린 SF를 선보이고 있다. 먼 장소, 먼 미래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은유하는 게 아닌 지금 현재, 혹은 근미래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우리를 드러내는 것이다. 가상의 국가와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그린 레터』가 우리의 이야기로 읽히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실제로 『그린 레터』의 많은 부분은 실재에서 착안했다. 잎을 편지로 선물하는 것은 중국 징포족의 문화를 모티브로 하여 변형했고, ‘그린 레터’라는 제목은 미국 비자 신청 시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발급 거절을 통지하는 용지를 ‘그린 레터’라고 부르는 것에서 가져와 중의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소설에 등장하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수 있는 것 또한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그래서 『그린 레터』는 작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결국 세계의 사건을 지금 우리의 이야기로 불러들이는 방법이며 지나간 역사를 현재로 호명하는 작업이다. 그의 소설은 언제나 지금 이곳에서 출발하여 뻗어나간다. 그리고 조금 느릴지라도 확실하고 정확하게 되짚어온다. 이것이 황모과의 세계가 우리에게 도달하는 방식이다.

“사랑하는 이여, 부디 건강하길,
어디서든 안전하고 평안하길.”

잎맥에 새겨진 가슴 아픈 사랑의 역사
머물지 못하고 떠나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이륀은 증조할아버지가 공들여 키웠다는 비티스디아 잎을 해석하느라 분주하다. 키우는 사람의 메시지를 잎맥에 새기는 식물인 비티스디아는 전 세계를 통틀어 1속 1종인 희귀종이며 현재는 그마저도 찾아보기 힘들다. 얼음산국에 자생하던 마지막 개체들은 몇 년 전 덮친 열파 쓰나미로 완전히 멸종했고, 잎사귀에 마음을 새겨 건넸다는 ‘쿠진족’의 풍습마저도 미신으로 치부되며 세상에서 사라졌다. 이륀의 손에 남겨진 잎새는 증조할아버지 ‘푸룬’이 키운 나무에서 씨앗을 얻어 틔운 것으로, 세상에 남은 마지막 비티스디아다.

‘식물이 말을 한다고? 말이 돼?’ ‘잎사귀로 점을 치는 쿠진의 이야기를 믿는 거냐?’ ‘너 혹시 쿠진이야?’ 등 온갖 편견에 사로잡힌 말들에도 이륀이 해석에 몰두할 수 있었던 것은 증조할아버지의 고향, 밑동 마을의 한 노인에게서 전해 들은 이야기 때문이다.

그러나 잎새를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은 쿠진족 사이에 이어져 오던 ‘해독키’를 찾는 방법뿐이다. 날이 갈수록 엉뚱한 단어들의 조합만 찾아내던 이륀에게 어느 날 수상한 메일 한 통이 도착한다. 자신이 해독키를 가지고 있고, 기꺼이 건네주겠다는 낯선 이의 메일. 이미 멸종해 버린 비티스디아가 적도 근처에 숲을 이루고 있다는 그의 말을 이륀은 쉽게 믿을 수 없지만, 그는 정말로 해독키를 보내 온다. 이륀은 자신을 ‘발루’라고 소개한 그를 직접 만나러 가기로 한다.

“부디 나의 이야기를 남겨 주렴.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버텨온 삶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알지 못했거나 잊혀진 이들의 외로운 싸움과
잃어버린 시간을 되살려 선사하는 위안과 위로

황모과의 소설에는 ‘역사’가 주요 맥락으로 등장한다.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지난 시간. 다시는 바꿀 수 없는 과거. 황모과는 그 시간을 소설 속에서 되살려, 과거를 잊은 독자들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며 묻는다.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 거냐고, 이 시간을 건너 어떤 삶을 살 거냐고. 그렇기에 황모과의 소설을 읽는 경험은 공통의 기억을 얻는 일인 동시에, 개인의 기억을 갖는 일이다. 타의에 의해 말과 나라를 잃고 먼 나라를 떠돌아야 했던 푸룬과 로밀야의 이야기가 단순히 연인 간의 만남과 헤어짐이 아니라 한 민족의 역사로 읽히는 건 바로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개인이 겪은 아픔은 개인의 것만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이 소설에서는 언어와 문화를 가졌지만 국가가 없는 민족 ‘쿠진족’이 등장한다. 우리에게 묘하게도 익숙한 이 민족은 주변국에 사람과 자원을 수탈당하며 이름과 언어마저도 잃는다. 세 곳으로 분단된 나라, 자신의 고향임에도 그곳의 이방인으로 사는 이들의 삶은 나라와 말을 잃었던,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분단되어 있는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 고향에서 살지 못하고 낯선 곳으로 쫓겨난 사람들,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멸시를 받던 이들이 ‘비티스디아’의 잎사귀로 고유의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은 ‘만약에’라는 가정으로 울분을 달랠 수밖에 없었던 독자들에게 위안과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