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시재고부족
12,500원
11,25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92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62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1,25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일시재고부족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상세 이미지 더보기
상세 이미지
목차 더보기
목차

시인의 말

1부 뒤죽박죽 내가 태어난 봄날
이른 봄 | 뒤죽박죽 내가 태어난 봄날 이야기 | 초록 바람 | 햇볕 좋은 날 | 멋진 돌을 키우는 법 | 볼펜은 | 맹꽁이 아니야? | 멀뚱멀뚱 | 고양이 울음 | 봄밤

2부 염소 흉내를 내며 놀았어
어느 날 아침 고양이는 | 풀밭에서 호랑이가 어흥 | 통통통 살찐 수박이 | 5교시 | 매미 | 오리는 꽥꽥 긴 울음 줄을 만들고 | 나리꽃이 넘치네 | 달리는 소문 | 말을 잘 못해도 괜찮아, 야옹

3부 아무도 보지 않을 때 훌쩍
오래된 집 | 문이 있어요 | 잠이 오지 않는 밤 | 첫눈 오는 날 | 눈사람 | 생각들 모여모여 | 심심한 고양이 | 채송화 | 울음나무

4부 고래가 저 먼 데서 손을 흔들고
베개 | 11살인 내가 오줌을 싸고 말았어, 말이 돼? | 뻥치기 엄마 | ㄱ자 놓고 낫을 모르겠다고요 | 내 동생은 1학년 | 늦잠을 위한 변명 | 무지개 | 감자 한 마리 | 쑥떡

5부 은비야, 부르면
목련꽃 | 벚꽃 | 강아지풀 생각 | 꽃물 들었어 | 여치 | 초록 뱀이 있던 자리 | 깃털 | 거미의 집 | 여름 눈사람 | 은비야, 부르면

해설_함기석(시인)
저자 소개
저자 : 김철순
1995년 제1회 지용신인문학상에 시 「가뭄」 외 1편이 당선되었고, 201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사과의 길」 「냄비」가,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할미꽃」 「고무줄놀이」가 나란히 당선되었습니다. 동시집 『사과의 길』, 시집 『오래된 사과나무 아래서』를 썼습니다.

그림 : 최혜진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하고 디자이너로 일하다 오랜 꿈이었던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포도방방』 『엄마가 왜 좋아?』 『아빠와 토요일』, 그린 책으로 『파릇파릇 풀이 자란다』가 있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리는 동안 시인의 신비롭고 따스한 눈길을 따라가며 행복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이런 행복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풀이 염소를 삼키고 고양이가 멍멍 짖었지
세상의 질서에 균열을 일으키는 극적인 역발상

김철순 시인의 동시에는 눈을 빛내며 슬쩍 웃음 짓는 듯한 장난기가 담겼다. 시인의 천연덕스러운 상상은 현실의 규약을 훌쩍 뛰어넘어 독자를 낯선 곳에 데려다 놓는다. 무엇이든 가능한 시의 세계에는 무한한 상상과 자유가 넘실댄다.

이제 염소는
무서워서 풀밭에
다시는 오지 못할 거야

호랑이처럼 커진 풀들이
어흐흥 입을 쩍 벌리고
염소를 한입에 꿀꺽,
삼켜 버릴지도 모르니까

_「풀밭에서 호랑이가 어흥」 중에서

염소가 마음대로 짓밟고 뜯어먹던 풀은 어느 날엔가 몸집이 점점 커져서 호랑이처럼 된다. 이제 염소가 도리어 풀에게 잡아먹힐까 봐 가까이 가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강자와 약자의 구분을 가뿐히 뒤집는 시적 상상이 통쾌하다. 공고하던 질서가 무너져 “세상이 잠깐,/ 고장” 나면 좀 어떠한가(「5교시」). 거기에서부터 또 다른 꿈과 가능성이 시작될 수도 있다.

어디로 갈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출발!
어린이의 갑갑한 마음을 풀어 주는 기운찬 상상

어느 날 아침 고양이는
어떻게 말했었는지 잊어버렸어

어흥, 이었나?
멍멍, 이었나?
찍찍, 이었나?

_「어느 날 아침 고양이는」 중에서

고양이는 하루아침에 제 말소리를 잊어버렸다. “이제 고양이는/ 어떤 말로 울어야 하나?”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나 자신을 잊었으니 이제 ‘나’가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어 보아도 좋을 것이다. “기존의 말을 잃어버리고 싶은 욕구, 그리하여 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어 다른 말을 하고 싶은 욕구”(함기석)는 정해진 대로만 울어야 한다는, 단단한 고정관념을 파괴한다. 고정관념이 사라진 자리에는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수천 갈래의 길이 뻗어 있다. “어디로 갈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 출발!”을 외치는 기세가 어린이답고 산뜻하다(「베개」).

할 수 없이 침대를 타고
노를 저어 바다로 나아갔어
이럴 땐 도망가는 수밖에

바다에는 갈매기가 끼룩끼룩
물고기 떼가 나를 따라오고
고래가 저 먼 데서 손을 흔들었어
바닷물이 튀어 옷이 축축했지만
찝찝하지 않았어
정말 신이 났어

_「11살인 내가 오줌을 싸고 말았어, 말이 돼?」 중에서

실수로 오줌을 싸고 만 어린이(「11살인 내가 오줌을 싸고 말았어, 말이 돼?」), 엄마의 잔소리와 허세가 “혹시/ 뻥, 아닐까?” 의심스러운 어린이(「뻥치기 엄마」),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할머니는 그러는데” 대체 낫이란 게 무언지 알 수 없는 어린이들은 답답한 현실을 뒤집을 몽상과 상상의 세계로 떠난다(「ㄱ자 놓고 낫을 모르겠다고요」). 그곳에서 실컷 놀고는 또다시 “한 걸음/ 한 걸음/ 또박또박” 일상을 걸어갈 힘을 얻는다(「내 동생은 1학년」).

없는 뱀이 더 무섭다 없는 뱀이 더 오래 산다
부재하기에 더 선명해지는 존재감

시인은 “햇빛을/ 한 가닥/ 한 가닥”(「심심한 고양이」) 세는 예민한 감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상히 지나칠 무언가의 기척을 알아챈다. 없는 자리를 더 유심히 보는 시인이기에, 마음 한구석의 빈자리는 더더욱 또렷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자꾸 눈길이 간다
스르르륵 소리도 난다
혀도 날름날름거린다
없는 뱀이 더 무섭다
없는 뱀이 더 오래 산다
_「초록 뱀이 있던 자리」 전문

이곳은 비어 있기에 더 신경 쓰이고, 무엇으로도 다시 채울 수 없다. 바로 사랑이 머물렀던 자리이다. 20년 전 어느 날, 시인의 곁에 문득 찾아와서 오래 머물다 떠나간 강아지, 은비가 남긴 자리. 시인은 여전히 없는 은비를 느끼고, 없는 은비를 부른다. 은비는 시인에게 돌보아 주어야 할 아이이기도, 항상 함께하는 친구이기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알려 주는 선생님이기도 하였다. 그런 존재를 잃은 시인의 슬픔이 얼마나 클지 짐작하기 어렵다.

은비는 나에게 너무나 많은 걸 가르쳐 주었어요. 그러니까 사랑하는 법을요. 세상의 모든 나무들, 새들, 나비들, 고양이들, 눈사람들, 풀들, 무지개들, 구름들……. 이름을 다 불러 주진 못하지만 이 세상을 함께하는 모든 것들과 친구가 되었어요. 나랑 같이 살아 줘서 고맙다, 고맙다, 마음속으로 얘기해요._김철순 ‘시인의 말’에서

하지만 시인은 그저 슬픔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 “슬픔의 경험을 통해 시인은 자신을 더 깊이 바라보고 자연과 세계를 다시 생각한다.”(함기석) 무서워하던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길을 가다 쪼그리고 앉아 풀꽃을 살피며 시를 쓴다. 세상에 대한 더 폭넓은 이해와 사랑으로 쓰여진 동시들이 『초록 뱀이 있던 자리』에 차곡차곡 모였다.

노란 꽃 등불처럼 다정하고
통통통 배불뚝이 수박처럼 재미있는 일러스트

최혜진 화가의 다정하고 편안한 그림은 독자가 『초록 뱀이 있던 자리』를 조금 더 가까이 두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가는 시인에게 어른의 원숙한 지혜와 어린아이의 천진한 동심이 공존함을 알아채고, 두 이미지가 시집 안에서 조화롭게 표현될 수 있도록 고민하였다. 그 덕분에 시 한 편 한 편마다 꼭 어울리는 그림들이 다채롭게 실렸다. 통통 튀는 듯한 재치 있는 움직임, 시적 정서를 차분하게 전하는 풍경들이 “아카시아꽃 향기에/ 푹, 절여진/ 봄밤”(「봄밤」)처럼 시의 세계에 독자를 푹 잠기게 한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