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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서평]
<독고독락 시리즈를 미리 읽은 교사 사전서평단의 추천글>
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러면 나도 어느 날, 책 속 주인공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표정으로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김성원(전북 원광여고 교사)
짧은 분량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힘이 있다. -이수현(경기 빛가온중 교사)
‘독서’라는 강 앞에 선 청소년의 발밑에 놓아 주기에 제법 괜찮은 징검다리 ?함점순(강원 인제중 교사)
물음표, 느낌표, 마침표로도 다른 의미를 전하는 것 같은, 재미있고 함축적인 소설 ?박꽃님(서울 화곡고 교사)

무엇보다도 읽기가 즐거워야 한다!
한국인의 ‘생애 독서 그래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독자에서 이탈’하는 시기는 중고등학교 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권장자들은 ‘학업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당사자들이 내놓은 이유는 달랐다. 책을 거의 혹은 전혀 읽지 않는 청소년들은 그 이유로 ‘독서가 즐거웠던 적이 없어서’, ‘책이 지루하고 나랑 상관없어서’ 그리고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아서’를 꼽았다. 즐겁지 않아서 읽기를 그만두었고, 그랬더니 점점 읽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반면 애독자로 분류되는 청소년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읽는 것이 즐거워서’였다. (<청소년 독자?비독자 연구>, 2020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회와 학교는 독서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통계가 알려 주듯, 청소년을 움직이는 건 필요가 아니라 욕구다. ‘읽어야 하느냐’가 아니라 ‘읽고 싶은가’다.<독고독락> 시리즈는 작품 선정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그 명백한 사실을 잊지 않았다. 책과 멀어진 청소년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작은 판형, 사실상 sns 트렌드를 주도하는 청소년의 취향을 고려한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다. 청소년이 즐겁게 읽고, 그다음 책을 펼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단짠단짠 로맨스부터 지구종말 SF까지!
내일이 오지 않더라도 오늘 내 마음이 더 소중한 진짜 청소년 이야기
<독고독락>은 청소년의 언어와 독서 환경 변화, 문해력 등을 고려해 80쪽 안팎의 짧은 소설로 꾸렸다. 중학생 눈높이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거나,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휘를 사용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이야기의 여운은 만만치 않다. ‘내가 책 속 인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숨겨진 진심은 무엇이며,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전서평단 교사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책장을 덮은 뒤에도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펼치게 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빠듯한 일상, 경쟁과 성패만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들, 거기에 익숙해져 있거나 주눅 든 청소년들. 배경과 인물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그것이 지구 종말이든, 같은 반 아이에게 갑자기 마음을 빼앗기는 마법이든 그 스케일에 상관없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치열하다. 누군가를 열렬히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불확실한 내일보다 오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당장 벗어나고픈 현실에서도 나를 믿어 주는 한 사람을 바라고, 세상에 휘말리기보다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오늘의 청소년. 누군가는 그들을 가리켜 ‘오늘만’ 사는 존재라지만, <독고독락>에 비친 청소년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오늘을 사는’ 존재다. <독고독락>의 그 시선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다.

보고, 읽고, 들으며 경험하는 ‘깊이 읽기’
그림이 곧 명함이라 할 만큼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독고독락>에 참여했다. 첫사랑의 심리 변화,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는 긴장감, 신비로운 사건의 전말과 책에는 나오지 않는 미래까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간과 시점, 시간, 색채 등을 변주한 그림에서 책 속 이야기의 단서는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과 그림을 다 읽은 뒤에는 뒤표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작가의 낭독과 일러스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처음 낭독에 도전한 작가들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작품의 주요 장면과 독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작가라는 존재와 조금은 가까워질 특별한 기회다.
<독고독락>은 이처럼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읽기의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 주는 길잡이다.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행간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림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자연스레 자기만의 해석과 상상을 펼칠 여지를 열어 둔다. 단숨에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책, 청소년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향한 <독고독락>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저자 소개
저자 : 김태호
대천 출생. 2013년 단편 〈기다려〉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단편동화집 《네모 돼지》, 《제후의 선택》 중편동화 《신호등 특공대》, 《파리 신부》 그림책 《아빠 놀이터》, 《삐딱이를찾아라》, 《엉덩이 학교》를 썼다.

그림 : 최지수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갯강구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14년 4월, 블로그에 연재하던 ‘갯강구 일기’를 독립출판으로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여행에 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뿌리를 만화에 두고, 글과 함께 읽히는 그림에 대해 고민하고 창작하는 크리에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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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독고독락 시리즈를 미리 읽은 교사 사전서평단의 추천글>
매일 학교에서 만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싶다. 그러면 나도 어느 날, 책 속 주인공처럼 익숙하지만 낯선 표정으로 평범하지만 조금 다른 삶을 사는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 같다. -김성원(전북 원광여고 교사)
짧은 분량으로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힘이 있다. -이수현(경기 빛가온중 교사)
‘독서’라는 강 앞에 선 청소년의 발밑에 놓아 주기에 제법 괜찮은 징검다리 ?함점순(강원 인제중 교사)
물음표, 느낌표, 마침표로도 다른 의미를 전하는 것 같은, 재미있고 함축적인 소설 ?박꽃님(서울 화곡고 교사)

무엇보다도 읽기가 즐거워야 한다!
한국인의 ‘생애 독서 그래프’에 따르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독자에서 이탈’하는 시기는 중고등학교 때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권장자들은 ‘학업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지만, 당사자들이 내놓은 이유는 달랐다. 책을 거의 혹은 전혀 읽지 않는 청소년들은 그 이유로 ‘독서가 즐거웠던 적이 없어서’, ‘책이 지루하고 나랑 상관없어서’ 그리고 ‘독서 습관이 들지 않아서’를 꼽았다. 즐겁지 않아서 읽기를 그만두었고, 그랬더니 점점 읽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다. 반면 애독자로 분류되는 청소년이 책을 읽는 이유는 ‘책 읽는 것이 즐거워서’였다. (<청소년 독자?비독자 연구>, 2020년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사회와 학교는 독서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하지만 통계가 알려 주듯, 청소년을 움직이는 건 필요가 아니라 욕구다. ‘읽어야 하느냐’가 아니라 ‘읽고 싶은가’다.<독고독락> 시리즈는 작품 선정부터 편집, 디자인까지 그 명백한 사실을 잊지 않았다. 책과 멀어진 청소년도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작은 판형, 사실상 sns 트렌드를 주도하는 청소년의 취향을 고려한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은 그러한 고민의 결과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다. 청소년이 즐겁게 읽고, 그다음 책을 펼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단짠단짠 로맨스부터 지구종말 SF까지!
내일이 오지 않더라도 오늘 내 마음이 더 소중한 진짜 청소년 이야기
<독고독락>은 청소년의 언어와 독서 환경 변화, 문해력 등을 고려해 80쪽 안팎의 짧은 소설로 꾸렸다. 중학생 눈높이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거나, 문맥 안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어휘를 사용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로 단숨에 읽을 수 있지만, 이야기의 여운은 만만치 않다. ‘내가 책 속 인물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숨겨진 진심은 무엇이며, 이후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사전서평단 교사들이 입을 모아 말했듯, 책장을 덮은 뒤에도 자꾸 떠올라 다시 책을 펼치게 된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빠듯한 일상, 경쟁과 성패만 중요하게 여기는 어른들, 거기에 익숙해져 있거나 주눅 든 청소년들. 배경과 인물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일상에 작은 균열이 생기며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진다. 그것이 지구 종말이든, 같은 반 아이에게 갑자기 마음을 빼앗기는 마법이든 그 스케일에 상관없이 주인공의 이야기는 치열하다. 누군가를 열렬히 생각하느라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불확실한 내일보다 오늘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며, 당장 벗어나고픈 현실에서도 나를 믿어 주는 한 사람을 바라고, 세상에 휘말리기보다 나 자신을 지키고 싶어 하는 오늘의 청소년. 누군가는 그들을 가리켜 ‘오늘만’ 사는 존재라지만, <독고독락>에 비친 청소년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오늘을 사는’ 존재다. <독고독락>의 그 시선은 청소년 독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다.

보고, 읽고, 들으며 경험하는 ‘깊이 읽기’
그림이 곧 명함이라 할 만큼 독보적인 작품 세계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독고독락>에 참여했다. 첫사랑의 심리 변화, 결정적 순간이 다가오는 긴장감, 신비로운 사건의 전말과 책에는 나오지 않는 미래까지. 책을 읽은 독자라면 공간과 시점, 시간, 색채 등을 변주한 그림에서 책 속 이야기의 단서는 물론, 일러스트레이터의 새로운 해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과 그림을 다 읽은 뒤에는 뒤표지의 큐알코드를 통해 작가의 낭독과 일러스트가 담긴 짧은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처음 낭독에 도전한 작가들은 진심 어린 목소리로 작품의 주요 장면과 독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멀게만 느껴지던 작가라는 존재와 조금은 가까워질 특별한 기회다.
<독고독락>은 이처럼 책을 읽는 다양한 방법, 읽기의 다양한 즐거움을 알려 주는 길잡이다. 단순히 문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행간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림 읽는 과정에서 독자가 자연스레 자기만의 해석과 상상을 펼칠 여지를 열어 둔다. 단숨에 읽고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책, 청소년이 읽고 싶어 하는 책을 향한 <독고독락>의 새로운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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