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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나의 길을 찾고 싶을 때

Part 1 이번 생은 축복이었다

Chapter 1 나태주 시인
: 사랑은 아프고 시는 아름답다
- 아프지 않은 사랑은 가짜다
- 모두에겐 각자의 시가 있다
- 그리움의 꽃, 나태주의 시가 피어나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우리의 삶이 유쾌하지 않을지라도

Chapter 2 김형석 105세 철학자
: 나이가 무슨 대수랴 최고령 철학자의 고백
- 공짜로 나이 들지 않는다
- 내리막길을 오르막으로 설계하는 방법
- 백 년을 걸어 지혜를 나누다

Chapter 3 이광정 좌산 상사
: 난공능공의 고수
- 딱 하나면 족하다
- 난제가 가득한 삶의 지혜를 배우다
- 손끝의 힘, 마음을 잇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세계의 평화와 희망을 담아

Chapter 4 남진 가수
:오빠 한번 믿어봐
- 아저씨가 될 수 없는 이유
- 남진, 아직 살아있다
- 여든 살 소녀의 오빠, 시간을 녹이다
너를 위해 준비했어

Part 2 천재의 아우라

Chapter 5 임형주 팝페라 테너
: ‘최초’는 ‘최고’가 되었다
- 마성의 미성
- 형주 님의 마흔 즈음에
- ‘무불통달’ 임형주가 부린 마법
〈이야기를 담다〉, 그 후: 디지털 시대 속 차 한잔의 의미

Chapter 6 이세돌 9단
: AI 의문의 1패 인류 대표
- 너 안에 박보검 있다
- 바둑이라는 예술
- 이세돌의 ‘마음의 한 수’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수읽기 없는 편안한 인터뷰

Chapter 7 김동규 바리톤
: 자유와 멋을 아는 천재
- 공부하는 천재는 무섭다
- 제로백이 짧았던 천재
- 으하하하하 그 웃음의 물결
〈이야기를 담다〉, 그 후: 급변하는 시대 속, 예술가의 시선 100

Chapter 8 현정화 탁구 감독
: ‘얼음 미녀’의 열정 스매싱
- 콧대 높은 얼음 미녀
- 날카로운 스매싱, 따뜻한 파이팅
- 앞으로도 괜찮을 거야
〈이야기를 담다〉, 그 후: 탁구로 그린 인생의 스매싱

Chapter 9 허재 전 농구 감독
: 허허허 허재, 농구 대통령의 스마일 슛
- 왕의 귀환을 꿈꾸다
- 불타오르던 그 시절, 이제는 chill하게
- 승부욕 화신, 열정의 악바리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코트 밖에서도 농구 인생은 현재진행형
이걸 진짜 들고 오셨어요?

Part 3 삐딱하게, 그래서 찬란하게

Chapter 10 이희문 국악인
: 착실한 날라리, 섹시한 소리꾼
- 이희문의 도발은 무죄
- Manner maketh 이희문, 섹시함 속 섬세함
- 나를 다시 유혹해~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청청 패션과 함께한 편안한 인터뷰

Chapter 11 윤하 가수
: 문이과 융합형 가수 윤하의 무한도전
- 윤하여야 하는 이유
- 개복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위대함
- 윤하의 과학 실험실, 음악이 피어나다

Chapter 12 여경래 셰프
: 주방 보조에서 총수까지, 여경래의 인생 레시피
- 맛있는 깨달음
- RESPECT RECIPE, 리스펙을 만드는 레시피
- 칼판장, 꿈의 조각을 다듬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불도장’ 한 그릇 같은 이야기
TV 속 장면, 눈으로 직관?

Part 4 천성과 천직이 만나다

Chapter 13 김종서 가수
: 원키 원톱 레전드 로커
- 로커로 사는 법
- 낭만으로의 구속
- 타임슬립한 무대 위의 원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공감과 존중이 함께한 시간

Chapter 14 금난새 지휘자
: 클래식 입은 멋쟁이 신사
- 난새의 영웅
- 훨훨 나는 파랑새, 금난새
- 금수저도, 불법체류자도 아닌 오직 금난새
〈이야기를 담다〉, 그 후: 두고두고 보고 싶은 특별한 인터뷰

Chapter 15 김연자 가수
: 후회 없는 지금을 살자, 아모르 파티
- 작은 고추가 매운 이유
- 폭풍을 품은 봄바람 같은 사람
- 김연자, 운명을 춤추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50년의 기억을 담다

Chapter 16 이승철 가수
: 희야를 사랑한 남자, 라이브 황제
- 이승철의 첫사랑
- 마음길을 열어주는 마법사

Chapter 17 남경주 뮤지컬 배우
: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뮤지컬계 킹스맨
- 잰틀맨의 조건
- 무대 위의 별, 달빛 아래 그림자
- 형제의 꿈으로 빚은 교향곡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친절과 미소, 배려의 힘
이담 아카데미 개강, 별들에게 배워봐~

Part 5 걸어가니 길이 되더라

Chapter 18 이장호 영화감독
: 70년대 청춘들의 페르소나
- 좌인호 우장희
- 흐르는 대로 그 길에서 만난 답
- 이장호의 마법 무릎, 예술이 되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영화처럼 흐른 시간, 기억 속 충무로

Chapter 19 박준영 변호사
인생도 사건도 ‘뒤집기 한판승’
- 해피엔딩
- 이젠 외롭지 않은 외로운 싸움
- 단어 하나에 담은 진심

Chapter 20 강형원 사진기자
: 역사를 앵글에 담다, 시각적 이야기꾼
- 편견을 깨는 힘
- 대한민국을 담다
- 찰나의 순간 미래를 담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사진 속에 담긴 역사,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

Chapter 21 송승환 배우 겸 감독
: 심장을 난타한 백발 아우라
- 동안의 조건
- 담담한 시선으로 묵직하게
- 운명의 역설, 설화 속 주인공이 되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무대 위 연극의 한 장면처럼
〈이야기를 담다〉 스페셜 컷

Part 6 내 것보다 네 것이 소중하다

Chapter 22 김예원 변호사
차별 없는 세상 위해 함께 걷는 변호사
- 천리안을 가진 의안 변호사
- 안 되는 걸 되게 하는 변호사
- 0원짜리 변호사, PD님 땅에 묻어주세요!
〈이야기를 담다〉, 그 후: 내가 걷는 길에 불을 밝혀준 시간

Chapter 23 명성진 세품아 이사장
: 위기의 청소년을 품다, 훈훈한 아빠 미소
- 주홍글씨를 지우다
- 절대적 존재, ‘가족’이 되어준 목사
- ‘헐’, ‘대박’ 소중한 그 한마디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시작은 믿는 시선에서부터

Chapter 24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
: 절대 빈곤 막는 절대 반지
- 결초보은의 품격
- 멋지게보다는 솔직하게
- 가장 역설적인 성공의 길
〈이야기를 담다〉, 그 후: 도전에서 피어난 연대의 힘

Chapter 25 이정호 성공회 신부
: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다, 이주민의 보디가드
- 이정호 신부의 덩칫값
- 이주민들의 진정한 father
- 웬수 같은 신부의 기적
〈이야기를 담다〉, 그 후: 다르지만 동등하게, 우리가 함께 살아갈 이유

Chapter 26 이지선 서울재활병원 원장
: 감동의 ‘가발투혼’, 재활 국가대표
- 결핍의 정서
- 좋은 땅에서 자란 나무 그 열매
- 다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이야기를 담다〉, 그 후: 함께 걸어온 시간을 담다

Chapter 27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 실천으로 완성한 기도, 희망을 틔우는 밀알
- 모두를 위한 해피엔딩
- 생존을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해
- 걷지 못한 발자국, 밀알을 심다
〈이야기를 담다〉, 그 후: 이야기가 열어준 또 다른 길

에필로그: 진심을 담다
맺음말: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원경
SBS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
KBS <세상의 아침>
MBN 교양제작국 <소나무> 外
예능제작국 <개그공화국>
보도국 김은혜의 <뉴스 & 이슈> 外
매일경제TV <더큐>, <이야기를 담다> 外

저자 : 김수진
KBS <경제투데이>
< 경제로 통일로>
채널A <뉴스A 라이브>
<오픈 인터뷰>
매일경제TV <이야기를 담다>

저자 : 이담
16년차 아나운서
MBN <뉴스8>, <뉴스와이드> 진행
<생생정보마당> 진행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출연
매일경제TV <이야기를 담다> MC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유쾌함을 발견하게 해준 시간, 특별하고 소중한 순간으로 남았다. _나태주
찻잔 안에 우리만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것 같아 굉장히 신비로왔다. _임형주
수 읽기 없는 편안한 인터뷰였다. _이세돌
철학과 신념을 나눌 수 있었다. _김동규
많은 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열어준 시간이었다. _홍정길
존재 이유와 사명이 더욱 선명해졌다. _이지선
예쁜 보석함 속 질문 ‘담담담 토크’ 신선했다. _허재
두고두고 보고 싶은 특별한 인터뷰였다. _금난새
데뷔 50주년, 단단한 기반이 되어준 방송이었다. _김연자
인터뷰가 단순한 대화가 아닌 하나의 ‘장면’으로 그려져 무척 인상 깊었다. _송승환

이 시대를 움직이는 정치, 사회, 스포츠, 문화예술…
매일경제TV 〈이야기를 담다〉 핫피플들의
남다른 시선과 지혜, 미래를 여는 이야기

매일경제TV 〈이야기를 담다〉 제작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 분 한 분을 만나면서 ‘모든 사람은 한 권의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에서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들과 그분들을 만났을 때 벅찼던 감정들을 글로 남기고자 했다. 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시간이 이제 책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인터뷰 내내 흐르던 감정의 흐름을 에세이 형식으로 적은 김수진 작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깊은 대화를 나눈 이담 아나운서, 편집돼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를 다룬 김원경 피디, 출연자들의 후기와 방송 뒷이야기를 ‘부록’으로 엮은 김미정 작가의 글들이 순서대로 담겼다. 책장을 넘기며 사람들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지금 나는 어디쯤 서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책 속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나태주 시인과 같은 나이셨을 게다. 어머니가 팔순을 맞이하셨으니…. 이틀 전부터 가슴 한편이 설레었다. 꼭 어릴 적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다리는 것처럼, 나태주 시인에겐 그런 아련함과 애틋함이 있다. 그의 시들이 늘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서일까? 오랜 기간 해외 생활하다 돌아온 친구에게, 정년퇴직하신 선배에게, 여행에서 만난 친구에게 선물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 있다.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내게 그런 책이었다. 책을 받아본 사람들도 씨익 웃게 만드는…. 그 나태주 선생님을 만난다. 책 열 권을 샀다. 방송 스태프들과 친한 지인들에게 선물할 책에 긴 시를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적고 사인을 남겨주신다. 어찌 이렇게 정성스러울 수가 있지, 책을 너무 많이 산 거 같아 죄송스럽기까지 하다. 이제 알 것 같다. 왜 그의 시가 이토록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지. 시인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글자마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담겨있다. 그것은 마치 오래전 잃어버린 아버지의 사랑처럼 깊고 그리운 것이다. 감사할 따름이다.
- ‘사랑은 아프고 시는 아름답다’ 중에서

이담 아나운서와 함께 한국 대중문화의 산증인을 만났다. 서태지와 아이들, 이승철, 이현우, Y2K, 리아, 쥬얼리까지 시대를 관통하는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신현빈 기획사 대표. 그와 함께한 시간은 연예인들의 에피소드로 가득 차 웃음이 넘쳤다. 저녁 식사 자리가 무르익어 가자 “누굴 섭외하고 싶어 이리 오셨나?” 하고 물으신다. 망설임 없이 ‘남진’이라는 이름을 꺼냈다. 그렇게 우리는 트로트의 전설을 스튜디오에 모시게 되었다. 주차 등록 차량만 6대, 얼마나 많은 스태프가 오는 걸까? 녹화 한 시간 반 전, 남진 선생님과 그의 스태프들이 도착했다. 코디, 메이크업팀, 기획사의 매니저와 실장, 이사, 대표까지 선생님과 함께 움직이는 그들은 대회의실을 가득 채웠다. 그를 향한 존경과 애정이 묻어나는 듯해 더 조심스럽고 귀하게 다가왔다. 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눠본다. 흥이 나셨는지 벌써 말씀이 맛깔나게 재미있다. 스태프들이 말린다. “선생님 여기서 녹화하시면 안 됩니다~~” 녹화가 기대됐다.
- ‘오빠 한번 믿어봐’ 중에서

알파고는 알려진 바론 지금까지 74전 73승 1패를 했다. 이세돌은 유일하게 알파고에 패를 안겨준 사람이다. 인류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이유다. 하지만 그는 알파고와의 대국 3년 뒤 은퇴를 했다. 2019년 3월, “올해가 마지막인 것 같습니다”라고 했던 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너무도 아쉬웠던 기억이다. 그는 그간 자부심으로 바둑을 계속 둬왔다고 했다. 인공지능이 등장한 이후, 이길 수가 없다는 판단에 절망감을 느끼고 은퇴를 결심했다. 자부심과 즐거움이 사라진 상태에서 바둑을 두고 싶진 않았다고 한다. 이세돌 기사는 바둑이 인류가 만든 유일하고 완벽한 추상 전략 게임이라 했다. 바둑에서 그는 존중, 배려, 책임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그에게 바둑은 예술이자 아름다운 학문이었다.
- ‘AI 의문의 1패 인류 대표’ 중에서

이렇듯 대중적인 가수이기도 하지만, 윤하는 좀 달랐다. 데뷔부터 달랐다. 2004년 일본에서 데뷔했다. 드라마 수록곡 부를 한국 여가수를 모집한다는 일본 제작사에 데모 테이프를 보냈다고 한다. 열일곱 살 어린 나이에 일본에서 정말 많이 고생했다. 가는 길도 달랐다.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곡이 역주행했을 때, 윤하는 한 인터뷰에서 “제작할 때부터 돈을 벌려는 앨범이 아니라, 아티스트의 지금의 가치관을 기록하는 내용을 완성하자는 의미에서 낸 앨범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당시 한 음악 평론가는 “윤하는 저물어가는 아날로그 시대의 맥을 잇는 상징적인 아티스트다”라고 했다. 이 말은 윤하를 이해하는 윤하의 많은 팬을 뭉클하게 했다.
- ‘문이과 융합형 가수 윤하의 무한도전’ 중에서

고졸 출신, 문제아, 준법성 결여, 박준영 변호사는 사실 없느니만 못한 스펙을 가졌다. 전라남도 작은 섬에서 태어나 부모님을 도와 연탄과 오징어를 팔던 소년.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엔 가출과 방황을 일삼던 문제 청소년이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준법성이 요구된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방황을 많이 했고, 그러다 무기정학 당했죠.” 박준영 변호사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다. 당시 어머니는 39세였다고 한다. 어머니는 눈조차 감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한다. 짧은 삶이 아쉬워서가 아니라 철없는 아들 걱정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렵게 들어간 대학도 제대 후 자퇴, 변호사 시험도 1점 차이로 겨우 붙었다. 판사가 되고 싶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아픈 과거사는 아픈 상처, 보기 싫은 흉터로 남지 않았다. “오히려 비슷한 지금 처지와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아이들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 ‘인생도 사건도 ’뒤집기 한판승’ 중에서

송승환은 1965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극, 방송, 라디오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의 예술혼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연출가이자 제작자로 변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고, 그 정점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총감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난 지 한 달, 그의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마치 오래된 설화 속 영웅이 온 힘을 다해 열정을 쏟아붓고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주인공처럼…. 세상에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 있다. 송승환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은 그런 운명이었다. 60년간 쌓아온 예술혼을 걸고, 그는 3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올림픽이라는 존재감이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평생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니까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죠.” 평생 단 한 번뿐인 기회, 그것은 두려움이자 설렘이었으리라. 하지만 그 앞에 놓인 현실적인 과제들은 만만치 않았다고 한다.
- ‘심장을 난타한 백발 아우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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