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AI 충격파 위에 올라탈 것인가,
휩쓸려 사라질 것인가!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현실로 다가온 AI 혁명’에서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불러온 기술적·사회적 변화를 알아본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CES, 스포츠, 의료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AI가 이미 우리의 삶 속 깊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준다. 2장 ‘AI 특이점이 온다’에서는 자의식과 감성, 창의성을 지닌 AI가 인간의 고유 영역을 어떻게 넘나들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포스트휴먼 시대의 도래, 직업·가족·사회 구조의 변화 등 생각할거리를 던진다.
3장 ‘양날의 검, AI의 공습’은 가짜뉴스, 개인정보 침해, 사회적 고립 등 AI의 부작용과 위험성을 다룬다. 기술이 사회적 소외와 불안정성을 심화시키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4장 ‘AI 시대, 인간의 역할’에서는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 교육의 혁신, 세대 간 기술 격차 속에서 인간 고유의 능력이 어떤 방식으로 재정립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마지막 5장 ‘AI 시대를 살아가는 법’에서는 알고리즘을 꿰뚫는 시선, 플랫폼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AI 기초 소양 교육의 중요성 등, 우리가 AI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 전략과 인문적 성찰을 아우른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한 기대도, 근거 없는 공포도 아닌 ‘이해’다. 이 책이 AI 흐름의 본질을 읽고, 변화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명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이미 시작된 미래
“AI와의 공존을 준비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기술이 만든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스스로 질문하는 일이기도 하다. AI의 역사와 원리부터 시작해, 그 기술이 어떻게 사회를 흔들고 인간의 역할을 재정의하는지, 기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서 벗어나 어떤 기준으로 AI를 선택하고 활용할 것인지, 개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할 수 있다. AI 시대의 ‘소외되지 않는 시민’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교양이 필요하다면,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AI 시대의 성찰과 확장의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책 속에서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가져올 것이다. AI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지만, 동시에 일자리 감소와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AI의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AI 기반의 감시 시스템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으며, AI 기반의 무기는 인류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윤리 문제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_20쪽
흔히 AI는 사용자가 입력한 데이터를 서버나 클라우드로 가져가서 그것을 AI 모델에 집어넣어 처리한 결과물을 돌려보내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최근에는 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등을 위해 데이터가 생성된 단말기 자체에서 바로 AI 처리를 하는 기술이 등장했는데 그것을 흔히 엣지 AI(Edge AI)라고 부른다.
_68쪽
영화에서 보면 서로 다른 AI가 서로 질문을 하거나 토론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급기야 서로 다투는 경우까지 나오는데, 이런 장면은 관객을 웃게 만드는 장난스러운 장면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 챗GPT, 클로드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사용자와 이전에 나누었던 대화의 맥락을 되살려 그 대화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고, 필요시 외부 데이터베이스와 도구에 접근해 더 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방형 기술규약이 있는데 이것을 모델컨텍스트프로토콜(MCP)라고 한다. MCP 덕분에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앱을 불러들여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_120쪽
둘째, AI 로봇, 드론 등 스스로 알아서 떼로 움직일 줄 아는 지능형 비대칭 무기가 전장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전차, 전투기, 생화학 무기가 그랬고, 제2차 세계대전 때 항공모함과 잠수함이 그랬듯이 새로운 기술은 곧 전투의 승리를 의미한다. 기존 강대국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국가와 정치 세력들이 점점 더 첨단 무기로 무장하면서, 어느 쪽도 일방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혼돈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_173쪽
음식도 급하게 먹으면 체하듯이 새로운 IT 기술도 급하게 오남용했다가는 큰 부작용에 직면하게 된다.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생성형 AI가 갖는 그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환각’이라고 해 전혀 사실이 아니거나 질문과 관계가 없는 내용을 사실과 섞어서 답으로 내놓는 바람에 그것을 검증하고 사용하는 데도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있는 점이 그중 하나다. 미국에서는 변호사가 시간에 쫓겨 실제 있지도 않은 판례를 생성형 AI로부터 받아 재판정에서 내밀었다가 망신을 당한 일도 있었다.
_232쪽
AI 시대에도 한자 교육은 의미가 있다. 텍스트 분석에 AI를 적용하는 영역을 흔히 자연어처리(NLP)라고 부른다. 자연어처리 기술에는 실시간 통번역 기술도 포함되는데, 요즘 해외여행 할 때 자주 사용하는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 같은 앱들이 바로 여기 포함된다. 앞으로 통번역이 AI에 의해 더욱더 자동화될 텐데 굳이 외국어나 한자를 배워야 하느냐는 의문이 들 법도 하다.
_2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