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라스트 젤리 샷 : 2023년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
허블 2023.08.31
품절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재입고하도록 하겠습니다.
16,800원
15,12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14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84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5,12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품절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상세 이미지 더보기
상세 이미지
목차 더보기
목차
삼 남매와 아키스 - 007 -

노동의 신, 엑스 - 029 -

지능의 신, 데우스 - 109 -

간병의 신, 마키나 - 199 -

포도 젤리와 황금 천칭 - 263 -

작가노트 - 282 -

심사평 - 285 -
저자 소개
저자 : 청예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 작가. 형사정책을 연구하는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다가 직접 만든 이야기를 세상에 남기고 싶어 소설가가 되었다. 〈컴투스 글로벌 콘텐츠 문학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에서 최우수상을 2회 수상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초능력이 생긴다면 아빠부터 없애볼까』, 『마음을 치료하는 당신만의 물망초 식당』, 『남의 썸 관찰기』, 『열아홉의 봄』 등이 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인간의 치명적인 결함마저 닮은 세 존재,
그들의 죄를 판가름하는 젤리 한 알의 무게

“인간을 특별한 종으로 생각해 온 믿음은 마침내 경쾌하게 터져나간다.”
-심사평 중에서

‘데우스 엑스 마키나’는 고대 그리스 비극 속에 나오는 ‘기계 장치로 구성된 신’이다. 급작스럽게 모든 플롯의 실마리를 해결하는 기계 장치를 뜻하는 말인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불합리에 대해 비판하면서 "인간이 알 수 없는 과거의 사건이나 예언 혹은 고지해야 하는 미래의 사건을 이야기할 때"만 이러한 장치를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라스트 젤리 샷』에 등장하는 인봇(인간과 흡사하거나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로봇) 삼 남매의 이름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이다. 삼 남매를 창조한 연구자 갈라테아는 이들에게 지능의 신, 노동의 신, 간병의 신이라는 별칭을 달아준다. 이 삼 남매는 사회화 훈련을 위해 각각의 가정으로 파견되는데, 그곳에서 그들은 별칭에 맞는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잘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플롯의 실마리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고 사고만 치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삼 남매는 윤리심판에 회부된다.

소설가 김성중은 “이 작품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는 기계 장치를 직유처럼 활용해 각 장마다 퓨즈를 확 내려버린”다고 말하며 뻔뻔한 책략인데도 불구하고 “그 충격은 동일하”다고 말한다. 소설 속 인봇들은 자신들의 논리대로 상황을 납득하려고 노력하다가 오류를 일으키며 인간을 해친다. 아니, 해치는 걸 넘어서 기이한 행동을 한다. 인간의 귀를 자르고, 신열에 들떠 작두를 타며 인간의 피를 뽑은 뒤 기름을 주입한다.

이런 충격적인 서사 전반에는 특이하게 유머러스함이 내포되어 있다. 인아영 문학평론가는 이 소설을 “범죄를 저지른 안드로이드에 대한 윤리심판이 진행되는 코믹 법정물”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앞서 나온 김성중 소설가 또한 이 소설을 일컬어 “유머가 흐르고 활력감이 있는 작품”이라고 칭했다. 로봇의 좌충우돌 사회 적응기는 다 읽고 나면 한 편의 풍자처럼 읽히기도 한다. 구석구석 녹아있는 농담 같은 문장들이 소설을 한층 더 그렇게 읽히도록 만든다.

하지만 소설이 가지고 있는 핵심적인 내용은 묵직하고 의미심장하다. 심사위원들이 이 소설을 통해 공통적으로 골몰한 주제는 ‘인간이란 과연 무엇인가?’이다. 인간을 닮아 그 자체로 치명적인 결함을 가진 세 존재를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모습을 투영하여 존재에 대해 고찰하게 되는 것이다. 예술, 신앙, 가족에 대한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삼 남매의 서사는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인간의 ‘가장 비효율적’인 구석을 날카롭게 찌른다. 독자는 이 소설을 통해 인간이 안드로이드에게 기대하는 바가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알게 될 것이다.

인간은 미래의 안드로이드에게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같이 모든 것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대한다. 하지만 그들은 조금이라도 ‘인간성’을 내포해서는 안된다. 이러한 아이러니가 바로 인간이 주지하는 ‘가치중립성’의 뻔뻔한 실체라는 것이다. 작가는 이러한 주제 의식을 소설 전체에 선명하고 재미있게 드러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독자를 이 재판정에 자신 있게 초청한다. 강지희 문학평론가는 심사평에 이렇게 적은 바 있다.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이란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구멍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금기를 어기는 욕망, 끔찍한 배반과 살해에 얽히는 비극성마저 닮을 수 있다면? 소설은 과감하게 이 지점에 이르렀다.”

결국, 『라스트 젤리 샷』은 인간의 가장 취약하고 부푼 부분을 콕 찔러 터트린다. 독자는 그 지점에서 경쾌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것이다. 라스트 휴먼 샷!

심판대 위 순진한 믿음을 젤리처럼 터트리는
인간 오류에 대한 경쾌하고 잔혹한 선고

“만화적인 비약을 겁내지 않는 생동감”
-심사평 중에서

이 소설은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의 기대를 ‘배반’한다는 점에서 흥미진진하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헛된 믿음은 덩어리져 심판대에 올라있다. (표지 속 미래적인 천칭 위에 놓인 파란 하트처럼) 작가는 그런 믿음을 아주 작은 바늘을 통해 터트린다. 인간의 순진함을 비웃듯이. 그런 태연자약한 태도에 독자들은 빠져들게 된다.

소설 속 심판장에서 심판받는 이는 연구자 갈라테아이지만, 사실 좀더 깊이 들어가보면 정말 심판을 받는 대상은 이 책을 읽고 있는 독자라고 볼 수 있다. 법정물이라 하면 보통 자리에 앉아 탁상공론하는 장면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라스트 젤리 샷』은 그렇지 않다. 다른 소설에 비해서도 생동감이 넘치는 편인데, 이는 거침없고 압도적인 표현력 덕분이다. 소설가 김희선의 말마따나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디테일한 부분이 황당하면서도 만화적이지만, 그것이 단점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오히려 소설의 생동감과 재미를 높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독서를 가능케 해준다는” 것이다.

독자는 이러한 생동감 넘치는 표현을 통해 실제 법정에 앉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며 인봇이 저지른 사건 또한 정말 VR을 통해 관람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소설은 ‘흥미로움’에 관해서라면 어떻게 독자를 휘어잡고 우위를 점할 수 있는지 명백하게 꿰뚫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웃픈’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물론 굉장히 많겠지만, 작가의 말에서 작가는 첫 문장에 이렇게 적는다. “재미있으셨는지가 가장 먼저 궁금해요.” 그러니까 작가는 독자가 이 책으로 하여금 독자가 제일 먼저 ‘재미’를 느끼기 바랐던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심사위원이 ‘재미’와 ‘흥미로움’에 점수를 주는 작품은 드물다. 하지만 이 작품은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평을 받았고 소설가 구병모는 “한 편의 블랙코미디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작가는 어떻게 이토록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는 작품을 써낼 수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만화적 비약을 겁내지 않는 생동감”을 통해 자아낸 생생한 현장감과 끊임없이 독자의 예상을 ‘배반’하고 용기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 작가의 기지 덕분일 것이다. 지루하지 않고 현장감 넘치는 법정물을 한 번이라도 경험해 본 독자라면 이 책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