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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그들의 열정, 창조, 꿈과 함께한 시간
1. 티에리 에르메스
2. 루이 뷔통
3. 토마스 버버리
4. 구찌오 구찌
5. 살바토레 페라가모
6. 가브리엘 샤넬
7. 크리스찬 디올
8.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9. 위베르 드 지방시
10. 이브 생 로랑
11. 미우치아 프라다
12. 메리 퀀트
13. 조르지오 아르마니
14. 칼 라거펠드
15. 랄프 로렌
16. 비비안 웨스트우드
17. 캘빈 클라인
18. 질 샌더
19. 폴 스미스
20. 지아니 베르사체
21. 장 폴 고티에
22. 돌체 앤 가바나
23. 존 갈리아노
24. 톰 포드
25. 마크 제이콥스
26. 알렉산더 맥퀸
부록: 그 밖의 디자이너들
참고 자료
저자 소개
저자 강민지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어릴 적부터 스타일화 그리기를 좋아하여 성신여대 의류학과에 진학했고, 졸업 후 패션과 그림에 대한 열정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을 택했다. 한국출?판미술협회 공모전에서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동상과 입선을 동시 수상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첫발을 디뎠고, 그 후 meitei라는 필명으로〈쎄씨〉,〈싱글즈〉,〈엘르〉,〈마리끌레르〉등 패션 매거진의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이후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TV광고와 칙릿 소설 《셀러브리티》,《압구정 다이어리》,《블링블링》등의 디자인 작업을 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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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패션은, 명품은 어떻게 탄생했나?
3초에 한 번씩 볼 수 있다 하여 ‘3초 백’이라는 별명을 얻은 루이뷔통의 ‘모노그램 백’,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사랑했던 페라가모 구두, 영원한 스테디셀러 향수 ‘샤넬 넘버5’, 몇 년이나 기다려야 살 수 있다는 에르메스의 ‘버킨 백’…. 사람들이 열광하는 패션 브랜드와 전설적인 아이템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도 호가하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황 속에서도 죽지 않는다는 ‘명품’들이 명품이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
패션은, 명품은 어떻게 탄생했나?
3초에 한 번씩 볼 수 있다 하여 ‘3초 백’이라는 별명을 얻은 루이뷔통의 ‘모노그램 백’, 마릴린 먼로, 오드리 헵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사랑했던 페라가모 구두, 영원한 스테디셀러 향수 ‘샤넬 넘버5’, 몇 년이나 기다려야 살 수 있다는 에르메스의 ‘버킨 백’…. 사람들이 열광하는 패션 브랜드와 전설적인 아이템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또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도 호가하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불황 속에서도 죽지 않는다는 ‘명품’들이 명품이라는 찬사를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패션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해 궁금했던 모든 것이 이 한 권에 담겨있다. 위대한 패션 디자이너들과 브랜드의 역사를 쉽고도 사랑스러운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만화’로 풀어낸 최초의 근현대 패션사, 디자이너 이야기
최근 패션에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이 ‘옷 잘 입는 법’이나 ‘연예인처럼 꾸미는 법’에 맞춰져 있고, 막상 패션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일반인들을 위한 쉽고 유익한 패션 책은 그다지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은 철저히 대중들에게 현대 패션의 흐름을 알려주는 데 초점을 맞춘 첫 번째 책이다.
또 만화의 형식을 빌려 와 같은 기존의 딱딱한 복식사나 패션사 교재와는 차별성을 두었다. 패션사를 만화로 풀어낸 것은 이제껏 없었던 최초의 시도이다. 패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은이는 1년여의 면밀한 리서치를 통해 200여 건이 넘는 자료를 바탕으로 패션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먹기 좋게 만화로 재탄생시켰다.
각 챕터는 26명의 천재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주인공이 되어 진행되며, 그들의 열정과 인간적인 고뇌, 창조적 영감과 그들이 사랑한 뮤즈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150년 전 에르메스를 창시한 티에리 에르메스부터 미니스커트의 어머니 메리 퀀트, 디자이너 청바지라는 개념을 도입한 캘빈 클라인, 현재 샤넬과 펜디를 지휘하는 칼 라거펠드, 패션계의 마이더스의 손 마크 제이콥스 등등. 현대 패션의 역사는 이들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들이 패션과 문화 전반에 공헌한 바는 지대하다. 패션사에서 가장 파란만장했던 100년을 아우르는 폭넓은 내용을 연대순으로 구성하여 누구든지 만화의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현대 패션이 진화하는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세 가지 방법:
1) 교양서-26인의 디자이너의 사랑과 업적, 그리고 명품 브랜드에 대한 상식.
몸에 붙지 않으며 기장이 짧은 원피스를 만들어 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시킨 가브리엘 샤넬. 그녀의 인생은 ‘사랑하고 일했다’라는 한마디로 요약될 만큼 수많은 남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샤넬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다. 카바레 가수였던 그녀를 자신의 정부로 삼아 상류사회로의 문을 열어준 에티엔 발장, 부티크 ‘샤넬모드’를 설립하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아서 카펠과 영국의 부호 웨스트민스터 공작이 그녀의 연인이었고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독일 장교와 사랑에 빠져 매국노로 몰려 비난의 화살을 받기도 했다(6장).
과격한 펑크룩 패션의 대모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원래 패션과는 거리가 먼 학교 선생님이었다. 록그룹 섹스피스톨즈의 매니저 말콤 맥라렌을 만나면서 그녀의 삶은 180도 바뀌었고, 로큰롤 정신으로 무장한 비비안은 1970년대 영국 젊은이들의 자유롭고 반항적인 문화를 대변하는 디자이너가 되었다(18장).
메두사 로고로 유명한 베르사체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는 한 동성애자의 총에 맞아 비극적 죽음을 맞이했는데, 베르사체 역시 동성애자로 자신의 연인에게 많은 재산을 남겼다(20장). 그 외에도 칼 라거펠드, 톰 포드, 마크 제이콥스, 존 갈리아노까지 전 세계 패션을 움직이는 남자 디자이너들 대부분이 게이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우리 생활에 밀접한 패션과 브랜드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미처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들을 접하게 되며, 문화, 예술, 역사, 사회 전반에 걸쳐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러는 가운데 21세기의 주요한 산업인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도 자연스레 생겨나게 된다.
2) 패션사-근현대 패션사와 패션 디자이너를 한 권에 묶은 최초의 책.
이브 생 로랑은 최초로 여성에게 바지 정장을 입혀 ‘자유를 입힌 패션 혁명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르 스모킹’이라는 이 의상은 당시로선 엄청난 파격이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고, 나아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에 큰 영향을 미쳤다(10장). 에르메스는 자동차 ‘캐딜락’에서 영감을 받아 최초로 가방에 지퍼를 달았고(1장), 신발 디자인에 최초로 해부학을 적용한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오늘날 모든 신발에 적용되는 원리를 만들어 냈다(5장).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유명한 폴 스미스는 값비싼 소재의 정장의 단추나 안감에 장식을 가미하는 독창적인 방법으로 전 세계 패션계에 ‘위트’라는 요소를 유행시켰다(22장).
패션사에 한 획을 그은 놀라운 순간들의 기록은 감탄을 자아내며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이 밖에도 ‘프레타포르테’, ‘쿠튀리에’, ‘그런지 룩’ 등 어려운 패션 용어들의 의미와 등장 배경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 놓았다. 우리에게 친숙한 제품들과 영화나 레드카펫에 등장한 유명 의상들에서부터, 가장 최근의 컬렉션에서 선보인 디자인까지를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소개해 풍성한 볼거리를 담았다. 단순한 만화적 재미를 뛰어넘어 이 책이 제공하는 패션사 전반에 대한 풍부하고 깊이 있는 지식과 정보는 패션사의 개론서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3) 비즈니스서-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성공 신화가 있기까지
파산 위기에 처했던 구찌는 어떻게 부활할 수 있었을까? 1990년대 구찌 가문 형제들의 불화에서부터 시작되어 루이비통을 소유한 거대 럭셔리 그룹 LVMH과 PPL 그룹 간에 한바탕 전쟁으로 이어졌던 사건은 세계적으로 큰 뉴스거리였다. 당시 망해가던 구찌를 살린 젊은 디자이너 톰 포드와 CEO인 도메니코 드 솔레는 패션계에서 하나의 전설이 되었다(4장).
이 밖에도 이 책에는 흥미로운 비즈니스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모조품, 일명 ‘짝퉁’ 방지를 위해 만든 패턴이 오늘날 루이뷔통의 상징 모노그램이 된 것(2장), 원자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페라가모가 코르크를 이용해 웨지힐을 발명해낸 것(5장), 세일즈맨 출신의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대중의 판타지를 절묘하게 이용한 천재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지금의 패션의 왕국을 이루게 된 것(17장), 늘 자극적인 광고를 선보이는 캘빈 클라인이 아동 포르노를 연상케 하는 청바지 광고로 곤혹을 치르면서도 급성장을 이룬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의 사례(19장) 등이 그것이다. 오늘날 최고의 디자이너와 브랜드로 손꼽히기까지 그 과정에는 창조와 혁신, 참신한 광고와 마케팅 전략,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가 있었다.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시대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패션업계에 종사하지 않더라도 모든 비즈니스맨들이 귀 기울일 만하다.
추천의 말
대중과 함께 호흡하고 그들의 삶을 디자인했던 패션디자이너들이 대중문화의 총아인 만화cartoon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 때론 불꽃처럼 화려하고 때론 얼음처럼 냉정했던 창작의 순간들이 편안한 옷을 입은 느낌이다. -간호섭 패션 디자이너, 홍익대 교수
어쩔 수 없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의 모서리는 뭉개진다. 예전에 읽은 샤넬 전기에서 생각나는 건, 그녀가 독일 군인과 사랑에 빠져 매국노 소릴 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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