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아무도 굶주리지 않는 세상이 가능할까?
과학의 입장에서 식량의 미래를 예측한 책. 2050년이면 세계 인구는 20억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가 되면 진짜 식량 위기가 닥칠 것이다. 인류에게 과연 식량은 충분한가? 과연 급증하는 인구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너무 많은 식량이 낭비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이 환경은 물론 인간에게 결국 해가 되지는 않을까? 이 모든 주제들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가오는 “식량 위기”에 관련된 몇 가지 복잡한 원인 요소, 그리고 지속 ...
▶▷ 아무도 굶주리지 않는 세상이 가능할까?
과학의 입장에서 식량의 미래를 예측한 책. 2050년이면 세계 인구는 20억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때가 되면 진짜 식량 위기가 닥칠 것이다. 인류에게 과연 식량은 충분한가? 과연 급증하는 인구를 먹여살릴 수 있을까? 너무 많은 식량이 낭비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이 환경은 물론 인간에게 결국 해가 되지는 않을까? 이 모든 주제들을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가오는 “식량 위기”에 관련된 몇 가지 복잡한 원인 요소,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식량 생산을 늘리기 위해 계획된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들을 소개했다. 또한 생산량과 수익을 늘리기 위한 현재 식량 산업이 어떤 방법을 택하고 있는지, 그를 둘러싼 논란들도 조사했다. 유전자 변형, 가공식품 등 민감한 문제뿐만 아니라 식품 안전과 현대식 식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포함되었다. 인류의 운명이 달려 있는 먹거리 문제,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과학에게 물어보자.
▶▷ 이 책의 구성
1장에서는 세계적 식량 부족 및 지속 가능한 해법을 다룬다. 과연 충분히 먹으면서 지구를 유지할 수 있을까? 다가오는 위기를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2050년대까지 세계 식량 생산을 두 배로 늘릴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 훼손을 억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해법을 제시한다. 이어서 바이오연료를 위한 옥수수 생산 증가의 영향 및 식량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미래 기술과 같은 구체적 요인들을 더 자세하게 들여다본다.해안 어류 양식과 수직 농장 등 최첨단 기술도 소개된다.
2장에서는 유전자 변형 작물을 다룬다. GM 식품은 매우 논란이 많은 민감한 부분을 아주 많이 건드린다. 연구를 통해 GM 식품이 소비자의 건강에는 위험하지 않는다는 사실, GM 작물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농업 생산을 현저히 늘리고 농약 사용을 감소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GM 식품에 회의적이다. 논란의 현장과 과학적 해결책을 함께 들여다본다.
3장에서는 가공식품 업계를 철저히 조사한다. 특히 패스트푸드와 액상과당을 자세히 알아본다. 여기서 제기되는 식품 안전 문제는 4장에서 더 자세히 나온다.
4장에서는 식품 안전 문제를 다룬다. 오염 모니터링 자료 및 식중독 방지가 포함되어 있다. 식중독이라는 단순한 사례가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과학적으로 식중독 방지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5장에서는 오늘날 식사 방법의 역사와 영향을 알아본다. 식품 조리의 직접적 결과로서 인간의 큰 뇌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살펴보았고, 인류에게 알맞은 과학적 식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저탄소 식사”는 쉽게 응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기후변화 과정을 크게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추가]
미국은 정크푸드에 중독되었고, 세계의 나머지도 그에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 짜고 달고 기름진 가공식품은 세계 건강의 유행병이며, 가공식품 중독은 점점 더 벗어나기 힘들어지고 있다. (3-1)
가공식품에 대한 갈망은 세계적이다. ‘좋은’ 식품, 즉 복합탄수화물에서 더 간편하고 오래가는 식품으로의 변화, 거기에 좌식 생활습관이 결합되면서 세계적인 비만이 초래되었다. 그리고 장기 보존 식품은 에너지 함량을 더 높이 고 트럭이나 상점 선반에서 더 오래 유지되도록 당분, 염분, 포화지방이 더 풍 부하게 만들어졌다. (3-1)
1970년에 미국은 거의 60억 달러를 패스트푸드에 지출한 반면, 2000년에는 110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미국은 현재 고등교육, 개인용 컴퓨터, 컴퓨터 소프트웨어, 새 차에 쓰는 것보다 패스트푸드에 돈을 더 쓴다. 미국인은 영화, 책, 잡지, 신문, 비디오, 음반을 합친 것보다도 패스트푸드에 돈을 더 쓴다. (3-2)
이 모든 실험들은 한 가지 견해를 뒷받침한다. 즉 뇌는 음식 섭취와 관련된 자극을 다른 중독성 자극에 대한 반응과 정확히 같은 방법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비만 환자들의 경우에는 호르몬 불균형이 문제라고 직접 적으로 밝힐 수 있기는 하지만, 행동 조절이 상당한 역할을 한다. (3-5)
결국 음식 선택과 개인적 습관의 차이를 무시하면서 육류 소비만을 기초로 누군가의 건강을 평가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인간은 더 이상 우리 선조와 같은 방식으로 육류에 의존하지는 않지만, 붉은 살코기는 여전히 세계에서 중 요한 단백질, 철분, 비타민B의 원천이다. 가용한 최고의 증거들은 우리가 너 무 많은 붉은 살코기 가공육과 과도하게 조리된 육류를 소비하고 있지만, 붉 은 살코기 섭취량을 반드시 자제할 필요는 없다는 확실한 근거가 된다. (5-1)
수백만 년쯤 전에 우리 인류의 조상은 야만적인 모습에서 이마가 큰 모습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하버드 대학교 피바디 고고학민속학 박물관의 생물인류학 교수 리처드 랭엄(Richard W. Wrangham)은 크고 칼로리를 많이 소비하는 우리 뇌가 만들어진 계기가 ‘요리’라고 주장한다. 그는 우리와 가장 가까 운 친척인 침팬지를 수십 년간 연구한 끝에 그러한 이론을 생각해냈다. (5-2)
인간은 한 종류로 최선의 식사만을 하면서 살아가게끔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놀라운 점은 먹는 것이 대단히 다양하다는 데 있다. 우리는 지구의 거의 모든 생태계에서 번창할 수 있고, 북 극 주민들이 먹는 식량의 거의 전부인 동물성 식품부터 안데스 고원의 주민 이 주로 먹는 구근류와 곡물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량을 소비한다. 실제로 인간 진화의 특징은 독특한 신진대사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식품을 만들기 위해 점점 더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환경에서 에너지와 영양을 추출하는 효율성을 점차 높인 점이었다.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