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어도 지치는 나
직장에서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나
그래서 점점 혼자이고 싶은 나
★21년 경력 2만 5,000여 건의 상담 노하우★
★15만 독자가 선택한 심리 코칭★
★ LG·삼성·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기업과 정부 기관 리더십을 코칭★
비즈니스 교육·훈련 기관 씨엔에이엑스퍼트C&A EXPERT의 대표이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겸임교수 함규정이 말하는 혼자가 편한 사람을 위한 관계 연습법을 소개한다.
어떻게 나를 지키면서
상대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사람 만나는 일이 예전보다 훨씬 더 어렵게 느껴지는 시대다. 친구와의 대화는 자꾸만 어긋나고, 가족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깊은 상처로 남으며, 직장에서는 상사의 기분과 조직 분위기에 휘둘리다 하루가 끝나면 지쳐 버린다. 그럴수록 우리는 점점 더 “차라리 혼자가 낫다”는 생각에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그것이 곧 외로움이나 회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말한다. 혼자가 편하다는 건 오직 혼자만이 행복하다는 선언이 아니라, 지쳐 버린 마음이 당분간 쉬고 싶다는 신호일 뿐이라고. 문제는 이런 신호를 무시한 채 감정을 억누르고 덮어둘 때 발생한다. 쌓이고 정리되지 못한 감정은 결국 표정과 말투에 스며들어 관계를 왜곡하고, 단절을 더 익숙한 선택으로 만들고 만다. 그래서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알아차리고, 직접 표현하며, 제자리에 돌려놓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혼자가 편한 사람을 위한 관계 연습》은 바로 그러한 연습을 곁에서 함께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감정이 풀려야 관계가 풀린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관계를 회복시키는 힘이 특별한 기술이나 거창한 결단이 아니라 작은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가깝고 먼 관계부터 나와의 관계까지
감정 코칭 전문가의 인간관계 노하우 28가지
저자 함규정은 감정 코치이자 감성 지능 연구자로서 수천 건이 넘는 코칭과 상담 경험을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깊이 탐구해 왔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왜 더 민감해지고, 말을 조심스러이 골라서 했는데도 왜 대화가 번번이 어긋날까? 그 이유는 단순하다. 표현되지 못한 감정이 마음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관계도 근육처럼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감정을 언어화하고 거리와 경계를 조율하는 습관이 관계를 단단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책은 총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장면별 해법을 담고 있다. 1장은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법을, 2장은 부모와 가족 관계에서 지치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3장은 사랑과 연애에서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를, 4장은 직장에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가볍게 지내는 기술을, 5장은 혼자 있는 시간을 자기 돌봄과 회복의 시간으로 바꾸는 법을 다룬다. 각 장은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면서도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안내한다.
또한 단순한 원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와 도구들을 제시한다. 부모와의 갈등을 줄이는 I 메시지 활용법, 연애 관계에서 상처를 주지 않고 불만을 전달하는 법, 직장에서 내 감정을 지키며 소통하는 기술, 혼자 시간을 성찰과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구체적 방법까지 폭넓게 담았다. 장마다 정리된 ‘체크 포인트’는 독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로 기능해, 책을 읽는 즉시 관계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힘을 빼야
내 마음도 관계도 더 편해진다
이 책은 무엇보다 혼자가 익숙하지만 관계에서는 늘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가까운 사람과의 거리를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 내가 불필요하게 감정을 소모하는 관계는 어떤 것인지 차분히 점검할 수 있게 만든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독자는 자신에게 힘을 주는 관계와 오히려 소모시키는 관계를 선명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사랑과 직장에서 반복되는 상처와 피로를 어떻게 다룰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단순히 “좋은 관계를 맺어라”는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감정을 어떻게 언어로 풀어내고, 언제 거리를 두고, 어떻게 회복해야 하는지를 단계별로 안내한다. 관계가 무너지는 지점을 직시하게 하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길을 작은 습관 속에서 발견하게 해 준다.
《혼자가 편한 사람을 위한 관계 연습》은 혼자가 편한 사람에게 다시 사람과 함께할 용기와 여유를 주는 책이다. 감정은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관계를 다시 세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그 열쇠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결국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 하며, 이 책은 그 선택을 뒷받침할 든든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