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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파는 일 : 콘텐츠로 먹고사는 이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뉴스레터 탐구
유유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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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말
들어가는 말: 돈돈거리는 이야기 혹은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이야기

1. 왜 뉴스레터인가?
2013년: 세상이 바뀌고 있네?
2014년: 변화와 위협
2015년: 스타트업에 들어갔다(1)
2017년: 평론가 타이틀을 떼고 싶어요
2018년: 스타트업에 들어갔다(2)
2020년: 세상이 계속 바뀌고 있네?

2. 뉴스레터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필요했던 것
브랜딩: ‘왜’를 정의하기
커뮤니티: ‘누구’를 정의하기
콘텐츠: ‘무엇’을 정의하기
수익화: ‘어떻게’를 정의하기

3. 뉴스레터 연대기: 읽고 쓰고 생각하라
2020년: 밤에도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뮤직레터
2021년: 뉴스레터만으로 유료화가 가능할까?
2022년: 월 구독료 10만 원의 실험
2023년: 콘텐츠 비즈니스의 3C(콘텐츠,
커뮤니티, 커머스) 구조를 고민하다

2024년: ‘음악산업의 내일’을 궁리하는 뉴스레터
2025년: 엔터문화연구소, 그리고 오래 하는 일의 가치
4. AI 시대에 창작자로 살아남기
AI가 왜 중요할까?
‘AI 서비스로 월 천만 원 벌기’ 같은 말에 휘둘리지 않기
어? 세상이 ‘계속’ 바뀌고 있네?! : AI를 대하는 네 가지 자세
크리에이티브는 모험의 영역 : 급변하는 세계에서 변하지 않는 것
5. 이 시대 창작자에게 제일 필요한 것
창작자는 3단계를 거치며 성장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 ‘리더십’
우리는 어떻게 좌절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을까

부록: 뉴스레터에 관해 많이 받는 질문들
나오는 말: 우리 계속 연락하자! Let’s keep in touch!
저자 소개
저자 : 차우진
오랫동안 ‘음악평론가’로 불리며 일했지만 나 스스로는 ‘대중문화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탐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차우진의 엔터문화연구소’ 뉴스레터 발행인이자 콘텐츠 산업 전략가, 1인 미디어 사업자다. 사실 뭐라고 불리든, 사랑하는 일을 계속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건 ‘쓰는 일’이다.
25년 넘게 네이버를 비롯한 IT회사에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매거진t』 등의 온라인 매거진에서 기자로서 산업 전반을 취재했다. 음악 웹진 『weiv』의 편집장, 스타트업의 콘텐츠 디렉터와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일하며 패션 매거진 시사 주간지 일간지 웹 매거진 등에 다양한 글을 썼다. 『마음의 비즈니스』 『케이팝의 역사, 100번의 웨이브』(공저) 『대중문화 트렌드 2018』(공저) 『청춘의 사운드』 등을 썼고, 스토리 총괄 프로듀서로 티빙의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2023)을 제작했다.
mobile.twitter.com/chawoo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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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려면 그 일로 먹고살 수 있어야 한다

좋아하는 일로 먹고산다는 것. 많은 이들이 두 가지를 양립할 수 없다고 여깁니다. 으레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먹고살 수 있는 다른 길을 찾아야 하고, 먹고사는 일은 좋아하는 일과는 거리가 멀다고들 하니까요.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고집해 기어코 먹고살 길을 뚫어낸 이가 있습니다. 음악평론가로 음악 좀 듣는다 하는 사람들 사이 이름을 알렸고 지금은 대중문화 평론가이자 콘텐츠 산업 분석가로 자리매김한 차우진 선생입니다.

‘쓰는 사람’으로서 커리어를 1990년대에 음악평론가로 시작한 선생은 뉴미디어 시대로 접어들며 점차 자신의 글을 실을 지면이 하나둘 사라지는 것을 목도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글 쓰는 일을 계속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과 불안감에 휩싸인 것도 잠시, 그는 자신만의 지면을 만들기로 결심하지요. 자신이 가장 잘 쓸 수 있는 글을 거침없이 선보일 수 있는 그만의 ‘홈그라운드’이자 ‘베이스캠프’로 뉴스레터를 시작했습니다. K-POP 산업과 대중문화의 흐름에 관해 이야기하는 독보적인 스피커로서 업계의 결정권자들이 만나서 조언을 구하고 싶어 하는 업계의 전문가로 인식되기까지 뉴스레터는 견고한 기반이 되어 주었지요.

2020년 ‘TMI.FM’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뉴스레터는 5년이 지난 지금 ‘차우진의 엔터문화연구소’라는 이름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선생의 뉴스레터가 지금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선생은 지난 5년간 다루는 콘텐츠나 발행 방식과 주기, 오프라인 워크숍과 같은 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유료화 시도 등 뉴스레터를 기반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해 보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끊임없이 탐구했습니다. 그 결과 유료화에 성공했고 올해부터는 월 3백만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며 뉴스레터를 계속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지요. 『관점을 파는 일』은 뉴스레터를 시작하기 전부터 지금까지, 뉴스레터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여정을 담았습니다. 선생이 좋아해 마지않는 글쓰기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려 치열하게 고민한 기록이기도 하지요.

자기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 확실히 다른 게 보인다.
자기만의 무언가는 직접 움직일 때 생긴다.

『관점을 파는 일』에서 엿볼 수 있는 선생의 뉴스레터 탐구는 비단 글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는 창작자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꾀하거나, 활동 영역을 확장하거나, 더 많은 독자/구독자/소비자를 만나려는 창작자들에게까지 두루 영감을 줄 수 있지요. 말하자면 ‘콘텐츠로 먹고사는’ 이들 모두 자신의 일에 적용해 볼 만한 참고자료입니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일을 도모하는 이들에게 선생이 강조하는 것은 무엇보다 관점입니다. 스스로 콘텐츠를 창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 콘텐츠가 어디로 어떻게 가닿을지를 궁리하며 이 콘텐츠 주변으로 어떤 사람들이 모여 어떤 일들이 벌어지기를 바라는지를 상상하려면 자기만의 ‘관점’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선생 역시 자신만의 관점을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에 뛰어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낸 경험이 있으므로 이 주장은 설득력을 갖습니다. 나만의 관점을 토대로 스스로 판을 깔고 세상과 만나는 창구를 구축하는 것, 망해도 어디 가지 않는 ‘진짜 나만의 것’을 확보하는 것. 그것이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이자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을 갖추는 길이라고 이 책은 강조합니다. 나만의 콘텐츠로 먹고살기를 바라는 이들이라면, 혹은 이미 콘텐츠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이 분명 영감을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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