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일시재고부족
15,000원
13,500원
10%
최대 적립 포인트
1,05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75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13,5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일시재고부족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목차 더보기
목차
작가의 말 나 여기 살아 7
12월 1일 시 노력 13
12월 2일 산문 슈톨렌 17
12월 3일 시 12월 블루스 23
12월 4일 산문 폭설주의보 이후의 겨울 29
12월 5일 시 불꽃놀이 금지 35
12월 6일 산문 나의 겨울 무덤 39
12월 7일 산문 타이페이에 두고 온 주소 45
12월 8일 시 Winter Baby 49
12월 9일 산문 치명적으로 달콤한 53
12월 10일 산문 밀크티와 프렌치토스트 59
12월 11일 시 침사추이에서 비치로 가는 길 63
12월 12일 산문 원하기도 전에 이미 사랑하고 있어 67
12월 13일 산문 우리의 코미디 73
12월 14일 일기 언제나 한 모금씩은 사랑이 필요해 77
12월 15일 시 겨울 기르기 83
12월 16일 산문 29.9세 87
12월 17일 산문 언회피 버스데이 93
12월 18일 시 사실을 말하자면 99
12월 19일 메모 ‘죽어도 좋아’라는 제목의 시를 쓰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 ‘죽어도 좋아’ 따위 쓸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103
12월 20일 편지 너에게 기대 107
12월 21일 노트 안 쓰고 망하는 건 열받는다 115
12월 22일 시 벽난로 속 미래 119
12월 23일 산문 게임은 말이야 123
12월 24일 산문 청포도향 따위가 났을 리는 없지만 127
12월 25일 시 스노우볼 133
12월 26일 산문 게임은 아니고 쪽팔려도 된다 137
12월 27일 산문 나는 이 사랑이 거의 통증처럼 반짝인다고 느껴 143
12월 28일 시 누덕누덕 149
12월 29일 일기 기억 이후의 기억 157
12월 30일 시 청량리역 161
12월 31일 산문 폐장한 놀이공원에 끝까지 남아 있을 사람 165
저자 소개
저자 : 고선경
202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샤워젤과 소다수』 『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 산문집 『내 꿈에 가끔만 놀러와』가 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내 꿈은 사람을 사랑하기를 관두지 않는 것
나는 이 꿈이 다치지 않도록 잘 돌보고 싶다

시인은 어렸을 때 서른 살이 되면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멋진 어른이 되어 있을 거라 막연히 생각했다. 서른 살은 아득했고 쉽게 다가올 것 같지 않았으며 상상 속에서는 아주 휘황하기만 했다. 하지만 서른 살 고선경은 어떻게 해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지를 궁리하는(「나의 겨울 무덤」) 사람, 어딘가 흉흉하거나 기이하고 미치게 재미있는 소문처럼(20일 편지) 글쓰는 사람일 뿐. 어릴 적 그렸던 이상향의 서른 살과는 한참 멀리 있지만, 시인은 한결같이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을 묘책을 꾸민다. 요즘은 구체적인 사랑에 대해 자주 생각한다. 맞잡았던 손을 놓아줄 때, 읽을 수 없는 지문이 내 손에서 흘러내릴 때처럼(27일 산문) 애정의 모양이 느껴지는 순간을 상상하며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나요? 시인에게는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다. 집에서 콜라를 나눠 마시다가 티셔츠에 흘려버려 잔소리를 들으면서, 프랭크 오하라나 제임스 테이트 시를 볼 때보다 재미있는 사랑을 하고 싶다(「나는 이 사랑이 거의 통증처럼 반짝인다고 느껴」). 설령 세상은 좋은 세상을 꿈꾸지(「12월 블루스」) 않는다 해도, 도무지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자신이 없는 것이다(31일 산문). 그는 무엇도 감싸거나 포장할 수 없는 사탕 껍질 같은 기억들까지(「청포도향 따위가 났을 리는 없지만」) 끌어안고 차츰 서른을 향해간다.

이건 공공연한 비밀인데,
네 미래의 시는 아마 너를 기대하고 있을 거야

안 쓰고 망하는 건 열받는다. 그러니 시인은 안 써진다고 실망하지 않고 쓸 수 있는 만큼만 쓴다(21일). 그가 미래로 가기 위해서는 ‘실제로 매일 쓰지 않더라도 매일 쓸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그 믿음은 너무 멋지거나 너무 앙상하거나 너무 멋지면서 앙상한(7일 산문) 생각들이 좋아하는 마음을 경유해 시가 되어가는 일과 닮아 있다. 수많은 창작의 순간은 낯간지럽기는 하지만 분명히 심상찮은 데가 있는 사랑의 힘에 빚진다(14일 일기). 이따금 엄마나 아빠가 안타깝게 놓치고 만 미래를 가늠해 보는 일(「우리의 코미디」), 신년 운세를 보러 갔다가 마뜩잖은 점괘를 받고 약간 침울한 기분이 되는 일들은(20일 산문) 시를 씀으로써 너무 솔직해서 말이 되지 않는 말들, 때로는 어이없거나 우스꽝스럽게까지 느껴지는 말들로(27일 산문) 구체화된다.
시인은 사랑받고 싶은 아등바등과 애걸복걸이 징그럽다고 말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꺼내보이려는 시도는 그 자체로 사랑의 존재 증명이자 시적 용기가 되지 않을까. 많이 후회하고 많이 슬퍼하고 많이 운 다음에도 여전히 여분의 삶과 여분의 우리가 있으리라(20일 편지). 그러니 ‘겨울을 견뎌본 심장’(『심장보다 단단한 토마토 한 알』)으로 한껏 꿈꾸고 한바탕 춤추는 거다. 풍파를 견디고 더욱 강해진 모양으로 빛나는 딸기 한 알처럼, 한없이 기쁜 마음으로 미래를 연장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사는 건 흔히 주어지지 않는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매일이 벅차고 눈부신 건 아니다. 때로는 이 일이 나를 지치게도 하고 내가 이 일을 의심하게도 만든다. 하지만 이 일을 하는 한, 일의 어려움에 대한 불평은 함부로 입 밖에 내고 싶지 않다. 원래 사랑이란 언제나 경이로움과 피로감이 동반되는 것이니까. 그러니까 나는 여전히 이 일을 오래오래 사랑할 궁리를 하고 있다.
―12월 16일 산문, 「29.9세」부분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