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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감수의 글 뇌라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가장 친절한 안내서

1교시_뇌에 관해 좀 더 알고 싶다!

죽은 줄 알았던 뇌가 되살아났다?
인간과 동물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뇌는 소중하게 보호받고 있다
[뇌의 기능 ① 오감+α] 색이나 소리도 뇌가 만든 환각이다?
[뇌의 기능 ② 몸의 제어] 뇌는 몸의 사령탑이다
[뇌의 기능 ③ 생각] 생각이 이루어지는 메커니즘
[뇌의 기능 ④ 감정] 마음의 활동도 뇌가 결정한다?
뇌를 다치면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까?
뉴런은 100종류가 넘는 화학 물질을 방출한다?
신경교 세포는 뇌의 보호자다
하품은 왜 전염될까?
기억은 어디에 보존될까?
번뜩이는 영감은 어디서 올까?
우뇌와 좌뇌의 역할은 어떻게 다를까?
약과 독은 종이 한 장 차이다

2교시_뇌는 수수께끼로 가득하다!

5,000년 전 파피루스에 담긴 뇌에 관한 기록
뇌과학과 심리학의 밀접한 관계
존재하지 않는 부위의 통증까지 느끼는 뇌
현미경의 발전과 그 성과
진화하는 실험과 과학자들의 업적
뇌파로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다?
뇌의 상태를 측정하는 다양한 방법
뇌가 걸리는 무서운 병
도파민의 역할과 도파민 이상
‘개성’과 ‘장애’의 모호한 경계선
뇌과학적 스트레스 해소법
밤에 커피를 마시면 왜 잠이 안 올까?

3교시_뇌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꿈은 왜 꾸는 걸까?
뇌 속을 흐르는 물은 어떤 일을 할까?
머리가 좋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나이를 먹으면 정말 머리가 굳을까?
뇌 속 ‘틈새’의 역할은?
‘뉴런 이외’의 세포가 좋은 두뇌의 열쇠다?
아인슈타인과 보통 사람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장치가 있다면?
AI를 넘어 성장하는 브레인테크 시장
뇌는 생각하기 ‘전에’ 이미 움직인다
최면술에 걸리는 원리는 무엇일까?
동물과 인간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슬퍼서 우는 것일까, 울어서 슬픈 것일까?
뇌과학으로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내가 ‘나’라는 것을 어떻게 알까?

나가며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자 : 모나이 히로무
2008년 도쿄약과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2013년에 도쿄공업대학교 대학원 종합이공학연구과 박사를 수료했다. 일본학술진흥회 특별 연구원, 이화학연구소 뇌과학 종합연구센터 연구원을 거쳐 2018년부터 오차노미즈여자대학교 자연과학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뇌에 관한 책을 읽는 모임 ‘인스피! 세미나’의 대표로, ‘뇌가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생쥐의 뇌 활동에서 실마리를 얻어 기초 연구와 의학 연구의 가교를 담당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머리가 좋다는 건 무슨 뜻일까?》, 제37회 고단샤 과학출판상을 수상한 《뇌를 관장하는 ‘뇌’(?を司る「?」)》, 《여기까지 알아냈다! 뇌와 마음(ここまでわかった! ?とこころ)》(공저) 등이 있다.

역자 : 김정환
건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과를 수료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공대 출신 번역가로서 공대의 특징인 논리성을 살리면서 번역에 필요한 문과의 감성을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옮긴 책으로 『손정의 열정을 현실로 만드는 힘』, 『구글을 움직이는 10가지 황금률』,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 『스티브 잡스 그가 우리에게 남긴 말들』, 『무한 투자의 법칙』, 『경영의 길을 묻다』, 『버려야 채워진다』, 『상위 5퍼센트는 어떻게 리드하는가?』, 『업무의 90%는 준비에서 결정된다』, 『생각 망치』 등이 있다.

감수 : 이슬기
서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산학협력 담당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수인재 두뇌과학 분당센터에서 산만한 아이의 뇌 발달을 돕고 있으며, KT Olleh TV ‘키즈랜드’ 자문위원과 한국 뇌파신경학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다.
뇌과학, 심리학, 언어학, 철학, 인공지능이 융합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그 과정에서 뇌 기능 발달과 연결된 언어-정서 발달에 주목, 글을 집중해서 읽고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거나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전달하는 등 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주의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만났다. 이후 아이들의 잠재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최신 뇌과학 연구들과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뇌 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산만한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지과학 분야의 이론 및 최신 연구들을 부모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어 네이버 부모i 전문가 섹션 및 강연, 방송, 상담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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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뇌는 복잡하다. 그렇기에 재미있다.”
뇌과학의 역사, 일상 속 문제에서 최신 연구까지
알수록 빠져드는 놀라운 뇌과학의 세계

성인 기준 약 1300그램, 무색의 액체에 둘러싸인 물렁한 조직. 뇌는 전기 신호와 100종이 넘는 화학 물질을 주고받으며 놀랍게도 생각과 감정, 기억과 선택을 빚어낸다.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이 책의 1교시는 ‘뇌가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라는 흥미로운 질문으로 이야기를 풀며 뇌의 생김새와 구조, 활동과 기능을 꼼꼼히 짚어나간다. 심장이 아니라 뇌의 기능을 기준으로 삶과 죽음을 판단하는 시대에 탄생한 시험관 속 인공 뇌는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인간의 뇌와 인간과 다른 포유동물의 뇌는 어떻게 다를까? 뇌를 다치면 성격이 완전히 달라질까? 등 다양한 주제들을 연달아 다루며 사고의 지평을 넓힌다.

2교시에서는 인류가 뇌를 어떻게 이해해왔는지를 역사적 흐름 속에서 조망한다. 심리학과 뇌과학이 어떻게 맞물려 발전해왔는지 살피며 뇌과학의 정의와 범위를 짚는 한편, 과학자들의 도전과 실험 기법의 진화를 통해 오늘날 뇌 연구의 토대가 어떻게 마련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세포막에 직접 밀착해 이온 채널의 활동을 측정하는 ‘패치 클램프 기법’과, 세포 밖에서 전극으로 뉴런의 활동 전위를 기록하는 ‘세포 외 기록법’ 등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뇌의 언어를 어떻게 포착해 왔는지도 생생하게 전한다. 더 나아가 치매 연구를 통해 기억과 신경 퇴행의 메커니즘을 짚고, 뇌의 ‘보상 체계’가 SNS·도박·게임 중독 현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분석하기도 한다. 또한 ADHD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발달 장애를 뇌과학적으로 조명하기도 하고,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키워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방법까지 아우르며, 뇌과학이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깊이 맞닿아 있는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3교시에서는 아직 완전히 검증이 끝나지 않은 최신 학설과 기술을 소개하며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한다.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는 능력을 설명하는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을 뇌과학적으로 해석하고, 흔히 말하는 ‘머리가 좋다’는 표현이 실제로는 어떤 신경학적 특성과 연결되는지 탐구하기도 한다. 또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 기업들까지 투자와 연구에 참여하며 급성장 중인 브레인테크 시장의 흐름을 소개하고, 자신의 뇌 활동을 실시간으로 수치화해 훈련하는 뉴로피드백(neurofeedback)과 전기나 자기 자극을 통해 특정 뇌 회로를 조절하는 뉴로모듈레이션(neuromodulation) 기술이 치매, 뇌경색,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의 회복을 넘어, 뇌과학이 더 이상 치료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 능력의 확장’이라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개념과 용어에 대한 설명과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막연했던 일상적 궁금증이 과학적 이해로 전환되고, 독자는 AI 시대에 더욱 절실한 비판적 사고의 토대를 자연스럽게 갖추게 된다.

인간의 뇌가 여전히 특별한 이유를
가장 명쾌하게 풀어낸 뇌과학 입문서

이 책은 뇌를 ‘지식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출발점’으로 바라본다. 기억과 감정, 선택과 확신, 공감과 편향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모든 사고의 순간은 뇌의 작동과 맞닿아 있다. 왜 우리는 쉽게 흔들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때로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하는가. 그 물음에 답하는 과정은 곧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 된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 더 많이 아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힘이다. 인간과 AI를 가르는 기준은 속도나 계산 능력이 아니라, 경험을 의미로 바꾸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복합적인 뇌의 작용에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인간 고유의 능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차분히 짚어 나간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치매와 여러 뇌 질환을 마주하는 일이 점점 늘고 있는 지금, 뇌를 이해하는 일은 더 이상 학문적 호기심에 머물지 않는다. 그것은 나와 우리의 삶과 미래를 이해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1300그램 남짓한 기관 속에서 전기적 신호와 화학적 전달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마음과 인지를 만들어내는지를 밝히는 일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근본적인 단서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을 과시하기보다, 뇌과학을 통해 ‘인간다움’의 조건을 묻는다. 그리고 AI 시대에도 여전히 인간의 뇌가 특별한 이유를, 가장 명쾌한 언어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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