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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모두가 주인공인 시대에 왜 우리는 더 외롭고, 괴로운가

1부. 왜 그 사람만 보면 기가 빨릴까
- 친밀함 속에 숨겨진 지배의 메커니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독이 되는 순간
자신감과 자아도취의 한 끗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나르시시즘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 믿는 사람들
“내 말이 곧 법이야” 공포로 군림하는 독재자
“다 널 위해서야” 베풂을 무기로 삼는 후원자
나르시시즘이라는 시대정신
“나 이런 사람이야!” 몸집을 부풀리는 현혹자
완벽주의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열등감
권력은 어떻게 평범한 사람을 괴물로 만드는가
그들이 주변인들을 조종하는 방식
그들이 아이디어와 성과를 가로채는 방식
무엇이 나르시시스트를 만드는가
그대들이 나를 사랑해줬으면 한다

2부. 왜 모든 상사들은 그 모양일까
- 번아웃과 나르시시즘적 상사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직장에서의 나르시시즘
사무실은 어떻게 그들의 독무대가 되는가
직업은 우리를 어떻게 바꿔놓는가
왜 리더는 나르시시즘에 쉽게 빠지는가
평균의 힘: 괴물이 되지 않고 성공하는 법
따뜻한 리더십도 분명히 존재한다
타인의 유능함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
짐작할 수 없이 무수한 그들의 발작 버튼
나르시시즘적 인간들의 감정 쓰레기통
가지지 못한다면 파괴한다: 나르시시즘적 복수
이상화와 폄하의 극단을 오가는 심리
아름다움은 권력이요, 외모는 계급이다
완벽이라는 감옥
나르시시스트인 내가 좋다
혼자 있고 싶지만 외로운 건 싫어
나르시시즘적 직장에서 살아남는 기술

3부: 그 누구도 나에게 상처 줄 권리는 없다
-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는 기술

그 사람 앞에만 서면 왜 이렇게 작아질까
내가 나로 존재할 수 없게 만드는 사람
여섯 가지 반응 유형
해결책은 그가 아닌 ‘나’에게 있다
내 안의 결핍을 인정하고 극복하기
나르시시즘적 상대를 이기는 필승 전략
상대의 나르시시즘적 분노에 대응하는 방법
나르시시즘적 상사에게 대응하는 방법
나르시시즘적 동료에게 대응하는 방법
나르시시즘에서 해방된 직장생활을 위해
호의와 존중의 끊임없는 순환을 희망하며
저자 소개
저자 : 배르벨 바르데츠키 (Barbel Wardetzki)
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수 없다』의 저자. 40년간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을 전문적으로 치유해온 심리학자이자 심리 상담가다. 1981년 심리학 디플로마 (학·석사 통합 과정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게슈탈트 심리 치료를 공부했고, 독일로 돌아온 뒤에는 10년 가까이 그뢰넨바흐 심인성질환 전문병원에서 근무했다.
지금도 뮌헨에서 심리 상담소를 운영하며,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심리학자로서 세계 곳곳에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ARD, ZDF, NDR과 독일문화방송 등에도 출연해 심리 상담을 하고 있고, 각종 신문과 잡지 등 언론 매체에서도 칼럼을 발표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간한 도서만 11종에 달하며, 신작마다 전 세계 독자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역자 : 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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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모두가 주인공인 이 시대,
나르시시즘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Narcissistic, My God, I love it”
그룹 아이브(IVE)의 〈LOVE DIVE〉 노래 가사처럼 나 자신을 사랑하는 나르시시즘은 하나의 시대정신이 되었다. 현대 사회는 자기 노출과 전시의 시대다. SNS를 통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주목받기를 갈망하는 문화는 필연적으로 나르시시즘을 양산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타인을 조종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상대의 자존감을 짓밟는 악성 나르시시스트들은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심리 조종에 능한 이들이 때로는 거대하고 위협적인 존재로 느껴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이 폭로하는 그 민낯은 의외로 초라하다. 오만한 경멸과 과도한 찬사는 사실 낮은 자존감과 극심한 열등감을 숨기려는 가면에 불과하다.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다시 제대로 마주해야 한다.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가 누구인지부터 파악해야 하는 법이다.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리는 나르시시스트를 구별해내고, 그들을 사회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심리 전략을 소개한다.

“당신이 예민한 게 아니라, 상대가 무례한 것이다”

나르시시스트를 상대할 때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감정은 ‘자기 검열’이다. 이들은 상대의 약점을 은근하게 건드리며, 모든 갈등의 원인을 상대의 예민함이나 부족함으로 돌리곤 한다. 지속적인 비난과 가스라이팅에 노출되면 결국 “내가 너무 민감한 걸까?”, “나한테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라며 스스로를 의심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혼란 속에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다. 불편함과 상처는 예민함의 증거가 아니라, 상대가 선을 넘었다는 확실한 신호다. 상대의 무례함을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 그들이 퍼붓는 모욕이나 경멸은 결코 객관적인 평가가 아니다. 상대의 말 한마디에 흔들리며 자신을 탓하기보다, 무례한 행동 뒤에 숨겨진 심리 구조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죄책감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그들에게 단호한 거리를 두고, 스스로에 대한 존중을 회복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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