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 번쯤 ‘책을 쓰겠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대부분은 재능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방법을 몰라서라는 이유로 첫 문장조차 쓰지 못한 채 포기한다. 『글은 못 쓰지만, 좋은 책을 냅니다』는 그 막연한 두려움에 정면으로 부닥칠 용기를 준다.
책을 완성하는 사람과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의 차이는 재능이 아닌 구조의 유무다. 글솜씨가 부족해도 구조가 있으면 완성되고, 글재주가 있어도 구조가 없으면 무너진다. 이 책은 바로 그 구조 즉, 주제 발굴부터 출간까지에 이르는 체계를 단계별로 상세히 제공한다.
AI와 대화하며 책의 목차를 완성해가는 CHARTS 목차 설계법, 말하기와 AI를 결합한 효율적인 초고 완성 전략, 분주한 현실 속에서 흔들림 없이 일정을 관리하고 출판까지 이르는 구체적 로드맵, 출간 후 책이 여는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는 퍼스널 브랜딩 확장 전략 등의 실제적인 정보를 담았다.
저자 황성진은 2024년 11월부터 AI최강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전문가, CEO, 직장인, 시니어, 주부까지 다양한 배경의 161명이 참여했고, 그중 155명이 실제로 책을 출간했다. 참여자의 70% 이상은 블로그 글조차 써본 적 없는 완전 초보자였다. 이 숫자는 말한다. 책쓰기는 재능의 문제가 아니다. 처음에는 “저는 글을 못 써요”라고 했던 사람들이, 21일 후에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책을 손에 들고 있었다는 저자의 경험은 용기를 준다.
책을 쓰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시작조차 못 한 사람, AI로 글을 써봤지만 방향을 못 잡은 사람, 자기 경험과 전문성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은 직장인·전문가, 퍼스널 브랜딩과 새로운 기회 창출이 필요한 1인 기업가·프리랜서, 시간이 없거나 방법을 몰라서 포기했던 모든 예비 저자에게 이 책은 희망을 준다.
이 책은 독자에게 세 가지를 약속한다. 첫째, AI를 활용한 실전 글쓰기 시스템을 손에 넣는다. 이 책을 다 읽을 즈음이면 초고 한 권을 완성할 자신감과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다. 둘째, 구조화된 글쓰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 번 익힌 구조는 첫 번째 책뿐 아니라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혼자 쓸 수 있게 해준다. 셋째, 책이 열어주는 기회를 만나게 된다. 책은 전문성의 증명이자 퍼스널 브랜딩의 완성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책 속에서
책쓰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은 ‘글재주가 있어야 책을 쓴다’는 전제를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 전제를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구조가 있으면 글재주 없이도 책을 쓸 수 있다.’ 이렇게 보는 순간, 책쓰기의 풍경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구조가 있으면 여러분에게 세 가지가 생깁니다. 첫째는 방향, 둘째는 속도, 셋째는 완결성입니다. 구조가 있으면 지금 어디에 있고, 다음에 무엇을 써야 할지 명확해집니다. 마치 내비게이션을 켜고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
[2절. 책을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의 차이 - 28쪽]
두 번째 단계는 목차 설계입니다. 책의 구조를 만드는 단계입니다. 독자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여정을 걸을지, 어떤 순서로 메시지를 전달할지 설계합니다. 목차는 단순한 제목 나열이 아닙니다. 독자의 문제를 어떤 순서로 해결해줄지, 어떤 흐름으로 설득할지를 보여주는 전략적 설계도입니다. (…) 세 번째 단계는 초고 기획서입니다. 책 전체의 방향성과 각 절의 핵심 메시지를 정리하는 단계입니다. 목차가 정해졌다면 이제 각 절에서 무엇을 다룰지, 어떤 사례를 넣을지, 독자가 어떤 상태 변화를 경험할지 미리 설계합니다. 이것이 있으면 초고를 쓸 때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7절. STORIES 프레임워크 첫 경험 - 73쪽]
말하기 글쓰기의 또 다른 장점은 브레인덤프가 쉽다는 것입니다. 브레인덤프는 머릿속에 있는 모든 생각을 아무 여과 없이 쏟아내는 것을 말합니다. 타이핑으로 브레인덤프하려면 손가락이 생각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말로 하면 생각의 속도 그대로 쏟아낼 수 있습니다. (…) 한 절을 쓰기 전에 브레인덤프를 하세요. “이 절에서 말하고 싶은 것들이 뭐가 있지?” 하고 자문하면서 떠오르는 모든 것을 말로 쏟아내세요. 10분이면 충분합니다.
[13절. 말하기와 AI로 초고 완성하기 - 135쪽]
논리 단위 퇴고에서는 AI에게 “이 절의 논리 흐름을 분석해줘. 문단 간 연결이 자연스러운지, 주장과 근거가 잘 이어지는지 평가해줘”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AI는 논리적으로 약한 부분, 갑자기 튀는 문단, 앞뒤 맥락이 안 맞는 곳을 짚어줍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AI의 지적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를 이해하고 여러분이 최종 판단을 내리는 것입니다. 팩트 단위 퇴고에서는 AI의 웹 검색 기능을 적극 활용합니다. “이 통계의 출처를 찾아줘.” “이 사례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확인해줘.” “이 인물의 이름과 직함이 정확한지 검증해줘.”
[16절. Editing & Fact-checking, 정확성 확보- 169쪽]
지속 가능한 글쓰기 환경은 완주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물리적 공간을 정비하고, 디지털 환경을 체계화하고, 작은 유지 습관을 만드세요. 환경이 정비되면, 의지력을 글쓰기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책을 완성하는 사람들은 재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환경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환경을 점검하고, 내일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선택해보세요. 그 한 가지가 완주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부록 A. 지속 가능한 글쓰기 환경 만들기 - 2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