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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완벽했던 계획은 한 번의 실수로 무너졌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할 때,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지 깨닫는다.

고등학교 3학년 엘리자 박은 모든 것이 완벽한 졸업년도를 기대했다. 차석졸업생이 되어 감동적인 졸업사 연설을 하고, 야심 찬 친구들과 마지막 한 해를 보낼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수강신청 오류 하나로 모든 것이 무너진다. 시간표 착오로 갑자기 배정된 요리 수업, 엘리자의 완벽한 계획은 완벽한 오류에 빠졌다!

공부만큼은 둘째가라면 서러웠지만 요리는 해 본 적이 없던 엘리자에게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요리 수업 최강자 천재 요리사 태국계 미국인 웨슬리 루엥솜분. 주방에서만큼은 자신감 넘치고 재능 있는, 그야말로 ‘짜증나게’ 매력적인 그 남학생이다.

차석졸업생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음을 직감한 엘리자는 웨슬리로부터 요리 대회 우승을 빼앗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 속에서 엘리자는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할머니의 한국 음식 레시피를 통해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이민자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법, 웨슬리와 함께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는 과정, 그리고 성공이 정말로 무엇인지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책에 대한 애정을 나누며 성장했던 신진 작가, 한국계 미국인 소피아 리의 데뷔 소설 《할머니의 레시피》. 음식, 문화, 사랑, 가족,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중요한 진실을 깨닫게 되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이자 매력적이고 감동적인 YA 로맨틱 코미디 소설 《할머니의 레시피》는 국내 YA 독자들에게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신선하면서도 따뜻한 재밌는 이야기가 되어 줄 것이다.

* 빈페이지 YA 시리즈 소개
빈페이지 YA 시리즈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서로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좋은 이야기들을 엄선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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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30
저자 소개
저자 : 소피아 리 (Sophia Lee,이세리)
한국계 미국인으로 소설가이자 산부인과 의사이다.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자라면서 이야기를 쓰려는 열정으로 밴더빌트 대학교에서 영화와 의학, 인문학을 공부한 후,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과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텍사스에서 태어나고 자라 언제나 텍사스인임을 자부하며, 현재 워싱턴DC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다. 평생 이야기꾼이자 공감하는 의료인이 되기를 꿈꾼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할머니의 레시피(Eliza, from Scratch)』가 데뷔작이다.

역자 : 고수현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문학의 매력에 빠져 문예창작학을 공부했다. 이후 인문, 사회,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글쓰기에 집중하다가 번역의 세계에 입문했다. 영어로 읽고 우리말로 쓰는 번역의 세계에서 문학의 꿈을 추구한다.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주 작은 외침들: 19세기 페미니즘 고전 단편소설 모음』과 『동물 농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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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소피아 리
번역 고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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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할머니의 레시피로 회복되는 엄마와의 관계

고등학교 3학년 천상 우등생 엘리자 박의 계획은 명확했다. 차석졸업생이 되어 감동적인 졸업사를 하고, MIT에 합격하고, 그 모든 것을 부모님께 자랑하는 것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그런데 엘리자의 시간표에 갑자기 등장한 요리 수업! 수강신청 시스템의 오류 하나가 모든 계획을 무너뜨렸다. 평생 요리 따위에는 관심 없었던 엘리자에게 이것은 재앙이나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예상 밖의 일이 벌어진다. 요리 수업을 통해 엘리자는 할머니가 물려주신 한국 음식의 레시피를 엄마에게 배우게 되고, 김치볶음밥, 만두, 된장찌개 같은 한국 음식들에 담긴 엄마의 슬픔과 사랑을 이해하게 된다.

요리는 단순한 요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세대를 이어 전해 내려온 엄마의 삶이었고, 딸에 대한 사랑이었으며, 떠나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엘리자가 주방에서 재료를 다듬고 냄비를 저을 때마다, 엄마와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진다. 말로는 나눌 수 없었던 것들을, 비로소 음식을 통해 나누게 되는 것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정체성 찾기

엘리자는 자신의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외면해왔던 학생이었다. 한국어, 한국식 이름, 한국 음식, 부모님의 기대……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완벽한 미국식 성공의 길을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리 수업이라는 우연한 기회 속에서, 엘리자는 자신의 뿌리가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며, 자신을 이루는 중요한 부분임을 깨닫는다.

동시에 태국계 미국인 웨슬리와의 만남은 엘리자에게 또 다른 시각을 선물한다. 자신과 다른 문화 배경을 가진 웨슬리가 태국뿐 아니라 아시아 문화를 어떻게 존중하고 자부심 있게 여기는지를 보면서, 엘리자도 자신의 정체성을 수용하게 된다. 다문화 가정,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그것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이 책의 중심에 있다.

라이벌에서 연인으로: 완성되어가는 감정

요리 수업의 최강자는 요리 천재 웨슬리 루엥솜분이었다. 주방에서의 자신감, 타고난 요리 재능, 그리고 무엇보다 얄미울 정도의 매력을 겸비한 남자아이. 엘리자는 자신의 차석졸업생 자리를 지키기 위해 웨슬리와의 경쟁에 뛰어든다.

하지만 경쟁이 계속되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엘리자는 웨슬리가 요리에 얼마나 집중하고 정성스러운지를 보면서 그를 이해하게 되고, 웨슬리 역시 엘리자의 성장 과정과 노력을 인정하게 된다.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도와가는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진다.

마치 서툰 재료가 시간 속에서 완벽한 요리로 완성되어가는 것처럼, 엘리자와 웨슬리의 감정도 천천히 익어간다. 그들의 톡톡 튀는 대사와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 그리고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는 독자들의 마음까지 녹일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연애담이 아니라, 두 청소년이 서로를 통해 자신을 발견해가는 성장의 이야기이다.

입시 경쟁을 넘어서: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묻다

우등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온 엘리자. 부모님을 실망시키면 안 된다는 압박감, 친구들과의 경쟁, 그리고 MIT라는 목표. 그 모든 것이 그녀의 고등학교 3년을 지배했다. 하지만 요리 수업에서의 ‘실패’가 역설적으로 엘리자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일깨운다.

처음으로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것이 생겼을 때, 엘리자는 예상과 달리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노력하고, 배우고, 성장했다. 웨슬리와의 경쟁에서 발을 빼고 협력하기로 선택할 때, 그녀는 더 행복해진다. 엄마와 할머니의 음식 이야기를 배울 때,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는다.

《할머니의 레시피》는 입시 경쟁과 성적으로 짓눌린 청소년들에게 묻는다.
“당신은 누가 되고 싶은가?” “누구의 기대를 위해 살고 있는가?”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인가?”
엘리자의 한 학기 동안의 변화와 성장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미국 현지 독자들의 반응

“음식만 해도 계속 배고픈데, 문화적 표현이 너무 좋았다!”
“엘리자와 웨슬리의 케미가 정말 최고다. 그들의 대사가 정말 재미있었다.”
“할머니의 레시피가 딸과 엄마를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났다.”
“한국 음식들의 이름과 준비 과정을 배우게 되다니! 이 책은 문화 공부까지 된다!”


추천사

“읽는 내내 진정한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었다. 섬세한 감정선을 따라 단번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주인공들, 군침 도는 음식의 향연, 가슴 설레는 로맨스까지! 이 매력적이고 가슴 따뜻한 소설을 단숨에 읽어치웠다.”
- 앤 리앙 Ann Liang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이것이 너에게 닿지 않기를(I Hope This Doesn’t Find You)』의 저자)

“경쟁자에서 연인으로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로맨스, 재치 넘치는 농담과 진지한 감정이 완벽히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소피아 리는 상큼하고 친근한, 매력적인 주인공을 등장시켜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소설은 성공만을 추구하다 궤도를 벗어난 모든 이를 위한 이야기로, 때로는 잘못된 길이 더 나은 목적지로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을 준다.”
- 레이첼 린 솔로몬 Rachel Lynn Solomon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오늘, 오늘 밤, 내일(Today Tonight Tomorrow)』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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