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불만을 바꾸는 목소리, 차별에 맞서는 용기
어린이의 삶과 맞닿아 있는 '진짜 민주주의' 수업
오늘 하루, 우리는 몇 번의 타협을 하고 몇 개의 규칙을 만났을까요? 우리는 모두 정치와 민주주의 사이에서 보통의 일상을 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집과 학교에서 만나는 수많은 관계와 상황 속에서 정치와 민주주의를 접합니다. 그런데도 어린이에게 '정치'와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뉴스에나 나오는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로 느껴지기 쉽습니다. 이런 편견을 깨기 위해 어린이의 일상이 얼마나 많은 정치적 상황에 둘러싸여 있는지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거창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외우게 하는 대신, 당장 내 피부에 닿는 생생한 에피소드를 통해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전달합니다.
*권리와 책임: 급식 순서, 운동장 사용 권리 등의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사례로 누구에게나 동등하게 부여된 권리와 그에 따른 책임을 배웁니다.
*정책과 숙의: 욕을 달고 사는 친구를 무작정 혼내는 대신 '욕 안 하기 N일 차' 칠판을 만들어 함께 돕고 응원하는 교실 속 정책 만들기 과정을 보여 줍니다.
*평등과 공정: 휠체어를 타는 친구 '조이'를 위해 다 함께 쉼터(놀틈쉴틈)의 경사로를 고민하며 차별과 차이의 의미를 깨닫습니다.
*사회 문제와 연대: '노키즈존'을 보며 인권 침해와 차별에 대해 토론합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반대(NO WAR) 피켓 시위에 전교생이 연대하며, 가뭄 해결을 위해 강릉을 찾은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전달하는 당찬 어린이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중입니다』는 일상 속 사소한 불만에서 시작해 인권 침해, 혐오 반대, 평화 시위로 이어지는 교실 안팎의 에피소드를 통해 권리와 책임, 소통, 평화까지 세상을 지탱하는 다양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아우르며, 연대의 존재 이유와 가치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 냅니다.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초등교사 김기수의 역작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교육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김기수 작가는 교사 모임, 집필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어린이 시민교육을 연구해 왔습니다. 치밀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에는 우리 곁의 어린이 시민들의 일상을 펼쳐 보입니다. 어느 교실에나 있을 법한 갈등과 해결 과정을 유쾌하고 몰입감 있는 웹툰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여기에 권력, 방관, 주체성, 소통, 생명 등 다소 다루기 까다로운 주제들을 교실과 마을이라는 친숙한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풀어냈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키는 중입니다』는 단순히 사회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타인과 공존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진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는 물론, 교실에서 민주주의를 가르치고자 하는 교사들에게도 훌륭한 교재가 될 것입니다.
나만의 행복이 아닌 '모두의 행복'을 위해 다 같이 머리를 맞대는 아이들의 감동적인 연대기! 김기수 선생님의 이번 신작은 또 한 번 대한민국 어린이 도서 시장에 '민주주의 열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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