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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금리를 이해하면 경제의 방향이 보인다

1부_경제를 이해하는 첫걸음, 금리
이자는 곧 ‘시간의 가치’
돈의 사용료, 금리
현재의 돈 vs. 미래의 돈
과잉 신용은 어떻게 붕괴로 이어졌나
금리의 기본 구조, 단리와 복리
72의 법칙
명목금리와 실질금리
금리가 계속 변화하는 이유
금리는 경제의 신경망

2부_금리는 누가 결정하는가
중앙은행의 탄생
기준금리는 어떻게 정해질까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관계
디플레이션이 더 위험한 이유
금리가 상승하면 어떻게 될까
금리가 내려가면 어떻게 될까
금리와 시장 심리
채권 가격과 금리의 상관관계
금리가 시대를 바꾼 순간

3부_쉽고 친절한 금리 사용설명서
예금이 손해처럼 느껴지는 이유
대출 금리는 왜 불공평할까
마이너스통장 vs. 신용대출
월급날의 착각
금리는 항상 거꾸로 도착한다
금리가 생활로 다가온 순간
집값의 본질은 ‘이자율’이다
대출력이 가격을 만든다
금리가 바뀌면 어떻게 될까
집값은 금리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저자 소개
저자 : 추동훈
매일경제신문 산업부 기자. 2013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디지털테크부, 부동산부, 증권부, 정치부, 뉴욕특파원 등을 거쳤다. 현재 산업부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경영 전략, 사업 트렌드를 취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론 머스크 디스럽션 X』 『부동산 투자 1만 시간의 법칙』 『최소한의 정치공부』 『관세전쟁』 『브랜드로 남은 사람들』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chu.dong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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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금리 뒤에 숨어 있는 진짜 경제를 꿰뚫어 본다!
경제 독립을 위한 최소한의 금융 상식

1부 ‘경제를 이해하는 첫걸음, 금리’에서는 금리가 단순한 은행 이자가 아니라 경제 전체를 움직이는 핵심 원리라는 사실을 설명한다. 돈의 사용료인 금리가 왜 존재하는지, 현재의 돈과 미래의 돈은 어떻게 다른지,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을 살펴본다. 또한 인플레이션과 실질금리, 과잉 신용이 만들어낸 금융위기 사례를 통해 금리가 경제의 신경망처럼 작동하는 이유를 이해한다.

2부 ‘금리는 누가 결정하는가’에서는 중앙은행과 기준금리의 역할을 중심으로 금리가 결정되는 과정을 알아본다. 중앙은행은 왜 탄생했는지, 기준금리는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지, 물가와 금리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더불어 금리 인상과 인하가 경제와 시장을 어떻게 좌우하는지, 채권 가격은 왜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지 함께 살펴본다.

3부 ‘쉽고 친절한 금리 사용설명서’에서는 금리가 우리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예금과 대출, 마이너스통장과 신용대출의 차이, 월급과 소비의 관계를 살펴보며 금리를 생활의 언어로 풀어낸다. 또한 집값과 금리의 관계, 대출력이 자산 가격을 결정하는 구조, 금리가 바뀔 때 개인의 자산과 소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등을 통해 독자들이 실제 경제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압축 금리 공부』는 복잡한 경제 현상을 관통하는 핵심 원리를 가장 짧고 명확하게 정리한 경제 입문서다. 경제 공부를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던 사람, 뉴스 속 경제 용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에게 훌륭한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책 속으로

이자는 ‘돈의 욕심’이 아니라 ‘시간의 무게’를 수치로 표현하려는 인간의 시도였다. 그리고 그 시도는 오늘날 금리, 대출, 투자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우리의 일상 속에 살아 있다.
---p.22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금리다. 쉽게 말해 이자를 받고 난 뒤 실효성 있는 금리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실질금리다. 명목금리가 돈의 겉모습이라면, 실질금리는 그 돈의 속살에 가깝다.
---p.69

돈을 빌린다는 것은 시간을 빌리는 일이다. 오늘 쓰는 대신, 미래에 갚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기준금리는 그 약속에 붙는 최소한의 가격이다. 이 가격은 중앙은행이 ‘이 정도면 경제 전체가 감당할 수 있겠다’라고 판단한 선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기준금리는 언제나 경제 상황과 함께 판단된다는 점이다.
---p.103

벤 버냉키는 의회 청문회에서 “자산 매입을 점진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발언한다. 그 순간 미국 국채 금리는 급등했고 신흥국 통화와 주식 시장은 흔들렸다. 실제로 정책이 바뀐 것은 없었지만 시장은 버냉키의 말을 “완화의 시대가 끝날 수도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이른바 ‘테이퍼 텐트럼(Taper Tantrum)’이다.
---p.147

대출 금리는 하나의 숫자로 표시되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숫자들이 복잡한 계산을 거쳐 각 요소를 구성하고 있다. 통상 대출 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로 나뉜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왜 사람마다 같은 대출상품에서도 금리가 달라지는지 설명할 수 있다.
---p.192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흔한 오해는 집값이 사람들의 욕망에 의해 움직인다는 생각이다. 사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르고, 줄면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한국 집값의 변곡점들을 돌아보면, 가격을 바꾼 것은 언제나 대출 조건의 변화였다. 얼마를 벌고 있느냐보다,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느냐가 시장의 경계를 정했다.
---p.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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