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시집에는 커피를 주제로 한 시와 커피처럼 향기 나는 감성시가 담겨 있다. 시를 읽는 사람에게 따뜻한 행복을 안겨 주는 고운 감성, 그만큼 ‘시가 참 맛있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시인의 시는 이미 충분한 가능성과 매력을 보여 주고 있다.
짧은 감성시의 매력을 잘 알고 있는 시인은 바쁜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그 찰나의 감성을 놓치지 않고 시에 담아냈다. 시를 쓰면서 시인이 먼저 감동한 부분은 독자들의 가슴에도 긴 여운과 감동으로 남게 되는데, 그 작은 감동은 나비효과처럼 퍼져 나가 박경주 시인을 ‘시를 참 잘 쓰는 시인’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커피를 주제로 한 시만 따로 묶어 시집을 발간한다면, 독보적인 ‘커피시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