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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_ 다산의 단단한 육성, 무너진 삶을 세우다

1장 기록(記錄) : 적지 않은 것은 살지 않은 것과 같다
·기억은 오래가지 않으니 깨달은 것을 곧장 적어라
·기록은 망각이라는 도둑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다
·버려야 핵심이 남으니 중요한 것만 베껴 적어라
·책은 떠나도 뜻은 남으니 돌려주기 전 핵심을 적어라
·뜻이 없는 기록은 헛되니 남의 글을 베끼지 마라
·갈래가 없으면 흩어지니 같은 종류끼리 모아 정리하라
·기록이 흐리면 생각도 흐리니 사실대로 적어라
·세칙을 안 지키면 글이 흐려지니 기록에 법을 세워라
·기록은 시간을 쌓는 일이니 적어야 내 것이 된다
·생각나면 바로 적어야 하니 소매 속 종이를 꺼내라
·출처가 흐리면 글도 흐리니 반드시 근거를 밝혀라
·의심하지 않으면 글은 죽으니 옆에 물음을 적어라
·글은 잘 쓰는 데 있지 않으니 기록을 엮어 자리를 잡아라
·기록은 고된 일이니 몸으로 견뎌 끝내 적어라
·덜어내지 않으면 흐려지니 꼭 필요한 말만 남겨 기록하라
·다시 보면 틀린 점이 드러나니 계속 글을 고쳐 나가라
·기록이 틀리면 결과도 틀리니 한 치의 오차도 남기지 마라
·기록은 사람들의 삶을 보존하는 일이어야 한다
·쌓이지 않으면 깨달음도 없으니 날마다 적어 쌓아라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내 마음과 행동을 기록하라
·고통과 어긋남을 적지 않으면 결국 망각되어 되풀이된다
·하나를 적었으면 반드시 하나를 실천하라
·기록은 내 삶을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사람은 가도 기록은 남으니 후세를 위해 붓을 들어라

2장 가계(家計) : 재물을 다루는 태도가 삶을 만든다
·천하의 일을 말하기 전에 내 집의 부엌부터 살펴라
·노동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손을 써 삶을 바로 세워라
·선비라 하더라도 제 손으로 먹을 것을 길러라
·사소한 배추 한 포기도 결코 가볍게 보지 마라
·전답보다 귀한 근검으로 가문의 기틀을 세워라
·검소함과 절제로 가계를 흔들림 없이 지켜라
·버는 범위 내에서 써야 하니 수입 안에서 지출을 다스려라
·가계의 무너짐은 사소한 낭비로부터 비롯된다
·돈 한 푼의 드나듦까지도 분명히 기록해야 한다
·물건 값이 비쌀 때와 쌀 때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나무를 심듯 앞을 보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라
·여유가 있을 때 남겨두는 것이 살림의 근본이다
·한 사람이라도 놀지 말고 온 식구가 함께 일하라
·재물보다 기술을 물려주어 자식이 제 힘으로 살게 하라
·형편에 맞지 않는 예법은 그저 허세일 뿐이다
·기호품에 빠지지 말고 그 돈으로 책과 씨앗을 사라
·빚은 살림을 무너뜨리니 빌리지 말고 스스로 감당하라
·형제와 친척 간일수록 더더욱 돈거래를 하지 마라
·가계와 정신을 모두 갉아먹는 도박을 엄중히 경계하라
·재물은 흘러야 하니 나눔으로 살아 움직이게 하라
·살림의 여유가 있을 때는 인색하게 굴지 마라
·재물을 쌓아두기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
·가난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니 떳떳하게 살아가라
·화목이 없으면 다 헛일이니 서로 아끼며 살아라
·재산이 더 많이 쌓일수록 스스로 낮추고 겸손해져라
·재물은 목적이 아닌 수단이니 주인이 되어 써라

3장 수양(修養) : 나를 다스리지 못하면 삶이 무너진다
·홀로 있을 때도 삼가는 것이 수양의 완성이다
·남은 속일 수는 있어도 내 마음은 결코 속일 수 없다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면 삶은 스스로 무너진다
·겉만 보지 말고 끝까지 살펴야 흔들리지 않는 생각이 선다
·고난을 피하지 않고 견디면 사람은 더 단단해진다
·혀를 다스리는 것이 마음을 다스리는 시작이다
·매일 밤 스스로를 살피며 하루를 차분히 돌아보라
·욕심을 좇으면 끝이 없으니 소박한 것으로도 만족하라
·지나간 일에 매이지 말고 현재의 도리에 집중하라
·세상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아야 내 삶이 바로 선다
·감각의 즐거움에 빠지면 마음은 점점 흐려진다
·매일매일의 꾸준함이 마침내 사람을 바꾼다
·남을 탓하기 전에 돌아보면 마음은 점점 넓어진다
·책을 읽지 않으면 마음이 바로 서기 어렵다
·이익보다 옳은 길을 따라야 사람은 무너지지 않는다
·검소하면 얽매이지 않으니 마음은 자연히 편안해진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듯이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라
·몸가짐이 흐트러지면 마음도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그대로 믿기만 하지 말고 스스로 묻고 따져야 깊어진다
·고요히 머물지 않으면 마음은 쉽게 흐트러진다
·참기만 하면 길이 막히니 기다리며 힘을 길러라
·일상의 작은 일에도 매 순간 정성을 다하라
·내 한계를 인정하고, 스스로의 부족함을 알아야 한다
·나를 가볍게 여기면 흔들리니 스스로를 귀하게 여겨라
·지나간 집착을 내려놓고 자연의 순리에 몸을 맡겨라
·숨 쉬는 모든 순간을 수행의 연속으로 삼아라

4장 관계(關係) : 사람을 얻되 가까울수록 경계를 지켜라
·말을 함부로 하는 데서 관계의 무너짐이 시작된다
·귀에 좋은 말만 하는 사람, 아첨하는 사람을 멀리하라
·가까워질수록 선을 지켜야 관계가 오래간다
·사람을 가려 사귀어 스스로의 중심을 지켜라
·이익으로 맺은 관계는 결코 오래가지 않는다
·상대에게 감정이 올라올 때는 곧바로 말하지 마라
·내 허물에는 엄격하고, 남의 허물에는 너그러워져라
·도리에 어긋나는 부탁은 단호히 거절해야 한다
·아랫사람을 대할 때는 권위로 누르지 마라
·서로 담백한 관계라야 평생 그 자리를 지켜준다
·아무리 사소한 약속이라도 한 번 내뱉은 말은 꼭 지켜라
·편지 한 통을 보낼 때도 항상 뒷날을 생각하라
·작은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면 그 관계는 반드시 멀어진다
·남의 허물을 덮어주어야 내게로 사람이 모인다
·상대에게 배신을 당했다면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라
·집에서 함부로 굴면서 밖에서 인격자인 척하지 마라
·오해와 갈등이 생기면 상대의 처지에서 생각하라
·잘못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사과해야 한다
·이익으로 결탁하는 소인배의 관계를 멀리하라
·함께 걷는 벗을 얻는 것이 일생의 큰 복이다
·스스로 낮출 줄 알아야 오래도록 사람을 얻는다
·차가운 논리보다 따뜻한 태도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라
·비밀을 지키는 것은 관계의 근본이자 신뢰의 기초다
·허망한 명예를 탐하지 말고 평소 두터운 인덕을 쌓아라
·인연의 끝이 다했을 때는 구차하게 매달리지 마라
·모든 관계의 종착지는 결국 나를 닦는 수신이다

5장 공부(工夫) : 결코 빼앗기지 않는 것은 학문뿐이다
·나를 지탱해주는 힘은 내 안에 쌓아 올린 학문이다
·세상의 지위는 잃어도 학문과 지혜는 뺏기지 마라
·확고한 뜻이 없는 공부는 모래 위에 성을 쌓는 짓이다
·사색 없는 독서와 독서 없는 사색을 경계하라
·실사구시의 자세로 죽은 학문을 살려라
·현실의 곤궁을 구제하지 못하는 공부는 잠꼬대일 뿐이다
·성인의 가르침 앞에서도 비판적 의심을 멈추지 마라
·재능의 부족함을 탓하며 공부의 길에서 도망치지 마라
·학문이란 평생을 걷고 또 걷는 멈춤 없는 길이다
·백 권의 경전을 외우기보다 한 번의 실천에 정성을 다하라
·지식은 반드시 유목화되어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한 가지 이치라도 파고들어 지식의 밑바닥을 확인하라
·궁핍하고 고독한 처지에서 학문의 맛은 더 깊어진다
·독서로 성인의 맑은 기운을 내 안으로 받아들여라
·겸손하지 않은 학문은 나를 망치고 남을 해친다
·사소한 사물 속에서도 천지의 이치를 발견하라
·고독의 밀도를 높여 내면의 깊은 지혜를 싹틔워라
·사람을 살리지 못하는 지식은 허망한 껍데기일 뿐이다
·쉬운 길을 찾지 말고 정공법으로 고전을 돌파하라
·스승을 찾아 배우되 스승에게 매이지는 마라
·배운 것을 가르쳐보아야 비로소 진짜로 아는 것이다
·공부는 무너진 존엄을 스스로 회복하는 길이다
·공부의 보상은 인정이 아니라, 스스로의 떳떳함이다
·모든 공부의 종착지는 타인을 향한 어진 마음이다

6장 처세(處世) : 굽히되 꺾이지 않는 것이 진짜 처세다
·자신의 재주를 뽐내면 바람을 정면으로 맞는다
·기개는 차갑게 품되, 태도는 부드럽게 가져라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관대하라
·명예라는 껍데기에 갇히면 인생은 가련해진다
·시련은 진짜 실력을 가려내는 예리한 숫돌이다
·시비에 가담하지 말고 묵묵히 내 길을 가라
·떠날 때의 깨끗한 뒷모습이 그 사람의 평생을 결정한다
·권세에 기댄 처세는 허망하게 사라짐을 경계하라
·처세의 근본은 홀로 있을 스스로를 삼가는 것이다
·화려한 언변으로 남을 설득하려 들지 마라
·구차하게 청탁하지 말고 때를 인내하며 기다려라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백 번 싸워 이기는 것보다 낫다
·감정을 다스리는 자만이 상황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기다림은 참는 것이 아니라, 때를 기다리는 전략이다
·진실함은 기교를 이기는 세상 최고의 기술이다
·떠들썩하게 나를 알리면 금방 그 한계를 드러낸다
·처세는 속이는 기술이 아니라, 나를 닦는 수양의 과정이다
·강한 자에게는 기개로 맞서고, 약한 자에게는 자애로 대하라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진실한 이를 곁에 두어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며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라
·한 번 뱉은 말이 비수가 되지 않게 하라
·위기일수록 잔꾀를 버리고 정공법으로 돌파하라
·자신을 엄하게 단속해야 만인을 다스릴 수 있다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 신의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
·모든 불행과 실패의 원인이 내 안에서 시작됨을 인정하라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는 신독이 최후의 처세다

7장 애민(愛民) : 백성의 눈물이 곧 하늘의 심판이다
·목민관의 처음이자 끝은 백성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목민관 본연의 의무다
·백성의 고혈로 제 배를 채우면 사람의 탈을 쓴 자다
·갑작스런 재난이 닥치면 절차보다 사람을 먼저 살려라
·법은 백성을 위한 것이니 법으로 옥죄지 마라
·법의 문구에만 얽매여 백성을 사지로 몰아넣지 마라
·백성이 왜 괴로워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느껴라
·소외된 백성들의 눈물을 진심으로 닦아주어라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모든 정사의 근본이다
·농민을 수탈하는 것은 나라의 뿌리를 말리는 짓이다
·백성의 피맺힌 원망을 하늘의 꾸짖음처럼 두려워하라
·절약하지 않는 관리는 백성을 사랑할 수 없다
·흉년의 목민관은 백성과 고통을 함께해야 한다
·눈물과 연민만으로는 결코 백성을 구제할 수 없다
·목민관의 진정한 애민은 백성의 방패가 되는 것이다
·현장을 외면하는 목민관은 서리의 꼭두각시이다
·백성을 사랑하려거든 먼저 아전을 엄히 단속하라
·아전의 탐학을 막지 못하면 백성은 죽음으로 내몰린다
·백성이 편안히 잠들지 못하면 나라가 존재할 명분이 없다
·관청 책상이 아니라, 논두렁에서 정치를 배워라
·눈앞의 작은 이익을 탐하다가 큰 민심을 잃지 마라
·공평함 없는 애민은 위선이자 백성을 기만하는 짓이다
·청렴과 성실로 백성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목민의 진정한 완성은 백성이 통치자를 잊는 데 있다
·백성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길러주는 것이 진짜 애민이다
·재난은 막을 수 없어도 피해는 줄일 수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천하를 기르는 일이다
·백성의 작은 목소리 속에 나라의 미래가 숨어 있다
·한 고을의 평가는 가장 약한 백성이 결정한다
·백성의 눈물이 곧 하늘의 심판이다
저자 소개
저자 : 정약용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1789년 대과에 급제한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관료 생활을 했다. 곡산부사, 동부승지, 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과학, 지리 등에도 밝아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기술적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 승하 후 당시 금지되었던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벽파의 박해를 받기 시작해 1801년(순조 1년)에 강진으로 귀양을 갔으며, 무려 18년에 걸친 귀양살이 동안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1818년 귀양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1836년 별세하기까지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500백여 권의 책을 썼다.

엮음 : 김창준
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사상과 근대 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구해왔다. 특히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저술을 꾸준히 탐독하며 현대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를 찾는 데 힘쓰고 있다. 고전의 지혜를 오늘의 독자들이 쉽고 생생하게 만날 수 있도록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에 관심이 많다.

기획 : 정영훈
대학과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다. 일반상담사이자 중독상담가, 홀로트로픽 숨치료 전문가로 활동하며 마음의 감옥에 갇힌 수많은 이들을 만나왔다. 또한 출판기획자로 1천 종이 넘는 책을 세상에 내놓으며 치열한 삶의 현장을 지켰다. 상담 현장과 비즈니스 세계에 있으면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관계라는 파도에 휩쓸려 자기 자신을 탓하며 서서히 소멸해간다는 사실이다. 그는 타인의 인정에 중독되어 스스로를 지우는 습관을 멈추고, 무너진 경계를 재건하해 인생의 주권을 되찾아 야 한다고 강조한다. 엮은 책으로 『몽테뉴의 수상록』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카뮈의 인생 수업』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인생 수업』 『세네카의 행복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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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산에게 배우는
삶의 일곱 기둥

이 책은 다산이 평생 붙들었던 삶의 핵심 원칙을 일곱 개의 주제로 정리했다. 1장에서는 기록의 힘을 다루며 생각과 삶을 남기는 습관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가계를 통해 돈을 다루는 태도와 재물의 의미를 살펴본다. 3장에서는 수양을 통해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운다. 4장에서는 관계를 통해 사람을 얻고 지키는 원칙을 전한다. 5장에서는 공부를 통해 평생 성장하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6장에서는 처세를 통해 세상과 부딪히며 살아가는 지혜를 살펴본다. 마지막 7장에서는 애민 정신을 통해 공동체와 타인을 대하는 책임감을 돌아본다. 독자는 책의 흐름을 따라가며 다산이 가문과 삶을 지키기 위해 세웠던 일곱 개의 기둥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다산은 인간이 겪는 문제의 본질이 시대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보았다. 사람은 여전히 돈 때문에 흔들리고, 인간관계 때문에 상처받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그래서 다산의 가르침은 지금도 놀라울 만큼 현실적이다.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은 교훈을 늘어놓기보다 삶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기준을 제시한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기록하는 습관의 힘과 공부의 가치, 재물을 대하는 태도와 인간관계의 원칙을 배우게 된다. 또한 스스로를 다스리는 법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도 함께 얻게 된다. 결국 좋은 인생은 특별한 재능보다 올바른 기준에서 시작된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다시 펼쳐볼 수 있는 문장들이 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다산의 단단한 육성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삶의 기준이 되어준다.


추천사

『목민심서』 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를 통해 다산을 존경해왔지만, 그의 사유가 이렇게 정갈한 아포리즘으로 정리된 모습은 처음입니다. 유배지의 고독과 처절한 자기 성찰이 단상 하나하나로 재탄생해 마치 다산 선생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듯한 경건함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다산의 방대한 학문을 이해하는 가장 친절한 입문서이자, 그의 인간적 면모를 더 깊게 사랑하게 만드는 통로입니다.
- 박서윤 (49세 여성, 직장인)

세상이 던지는 부조리함 속에서 길을 잃고 불안할 때 이 책을 펼쳤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할 용기를 주었고, 다산의 언어가 현대인의 일상에 이렇게 쉽고 명료하게 닿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 책은 불안한 마음을 다잡아주는 가장 든든한 정신적 길잡이입니다.
- 이민정 (53세 여성, 교사)

다산의 수많은 저작 속에 흩어진 수신, 가계, 관계의 언어들이 이 책에서는 체계적인 단상으로 정리되어 있어 그의 학문적 뼈대를 한눈에 보는 것 같았습니다. 고전 속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다산의 목소리가 선명한 문장으로 드러나, 더 깊고 정확하게 그를 이해하게 됩니다. 다산을 사랑해온 독자라면 이 책에서 그의 세계를 다시 처음부터 따라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한태진 (59세 남성, 자영업자)

최근 들어 삶의 허무함과 관계의 덧없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다산은 가장 비참한 유배지에서도 붓을 놓지 않으며, 고난이야말로 인간을 단단하게 빚는 숫돌이라는 진리를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정직하고 올곧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 최은주 (42세 여성,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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