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 하나님의 예비하심 - 대림절 -
하나님의 예비하심 | 불안의 파도를 넘어서는 신뢰의 고백 | 기약없는 기다림의 골짜기 | 갑작스러운 침입자 | 아내의 기도문 | 약 몇 알에 의지하는 연약함 | 낯선 이름에 건 희망, ‘세마트론’ | 고난을 나누어지는 사랑의 손길들 | 《눈물 꽃 소년》 | 비명이 된 기도, 몸으로 배우는 사랑 | 만곡필상 |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굳은 의지 | 폭풍전야, 가장 맑은 기도의 위로 | 생명의 빛, 예수 그리스도 | ‘그럼에도 불구하고’(시 73:23) | 고난은 그리스도 안에서 지나가는 그림자 | ‘4’라는 숫자, 전적 의존의 시작 | 은혜를 담아낼 육신의 그릇 | 주의 손에 달린 우리의 앞날, 흔들리는 이정표 | 잔소리라는 이름의 생명의 신호 | 수동적인 환자에서 능동적인 순례자로 | 병실에서 맞이하는 성탄의 계절 | 사랑의 관계망 안에서의 안식 |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해지는 하나님의 능력 | 처절한 비움과 밍밍한 채소수프
2. 생명의 빛으로 오신 주님 - 성탄절 -
구유로 오신 주님, 병상 곁에 머무시다 | 생명의 빛으로 오신 주님 | 쾌적함과 고독 사이에서 | 어떻든 먹어야 산다 |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무대 | 생명의 약속 | 집이라는 요새, 은혜의 식탁 | 생명의 연금술 | 새해의 소망을 알리는 올리브 잎사귀 | 거실에 번지는 시나몬 향 | 야채 수프 두 스푼, 생명의 보루
3.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문 밖에 있다 - 주현절 -
주현절의 서광, 정직한 참회 | 마음이 품은 설계도, 그리고 빛의 군대 | 출애굽의 약속 | 아내라는 살아 있는 텍스트 | 첫 항암의 고비를 넘다 | 황도 통조림 | 죽 두 스푼의 기적 | 떡국 떡, 열 개의 기적 | 밥 두 수저와 석박지 | 장이 깨어야 생명이 열린다 |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문밖에 있다 | 누룽지 한 그릇을 비운 기념할 만한 날 | 배가 불러서 못 먹겠다는 반가운 말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 다시 며칠 전의 암흑으로 되돌아간 것 같아도 | 사투의 현장에서 열린 표적치료의 문 | 적의 정체를 확인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다 | 형의 울먹이는 목소리, 내 안의 터져버린 둑 | 36.6킬로그램, 가장 시린 숫자 | 36.2킬로그램, 내일의 일은 내일의 주님께 | 물 한 모금의 기적, 그리고 가혹한 진실 | 위기의 순간에 마주한 은혜 | 의사는 두 달의 여명을 보는데, 아내는 그 앞에서 영원을 본다 | 사순절의 끝은 결코 무덤이 아니라 찬란한 부활이다 | 금식의 긍정적인 결과 | 우리의 앞날은 주의 손에 달렸으니 | 섣부른 기대일지라도 | 다시 마주한 응급실 | 가족의 온기 속에서 얻는 힘 | 다음에 그런 일이 있으면 수혈을 하라 | ‘할아버지, 성령님이 어떤 사람이에요?’ | 겨울은 지나고 비도 그쳤고 | 장이 다시 움직이며 보내는 신호 | 그 작은 수저 끝에 담긴 무게 | 내가 곁에 도착하고 나서야 | 의학적 포기 너머, 주님께 오롯이 맡겨야 했던 시간 | 주의 인자하심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시길 | 열두 스푼의 전진, 서두르지 말자 | 한 끼에 최소한 죽 한 그릇 | 25일 만의 귀가, 잠시 내려놓은 닻 | 다시 시작된 입원, 어머니의 눈물 섞인 기도 | 황달의 경고등, 그리고 다시 시작된 기다림 | 멈춰버린 순환, 눈물로 드리는 주일 예배 | 병오년 새해를 알리는 희망의 축포 | 구력으로도 새해가 시작되었건만 | 인간의 기술이 멈춘 곳에서 드리는 간구 | 옆구리의 창, 그리고 사순절 : 아내의 고통에서 예수를 보다 | 야전 생활, 비좁은 간이침대 위에서 드리는 기도 | 비워냄으로써 다시 채울 수 있는 생명의 역설
4. 고난의 깊이와 부활의 소망 사이에서 - 사순절 -
1차 항암의 복기와 유전자 변이의 함수 관계 | 짙은 갈색 변이 가져다준 해방감 | 안정을 되찾은 지표, 그리고 확정된 항로 | 항암을 향한 멈추지 않는 전진 | 기본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여정 | 처형들의 정성으로 차려진 생명의 식탁 | 쉼표가 있는 하루, 그리고 일상의 간절함 | 영양실조라는 복병과의 사투 | “이제 밥만 잘 먹으면 됩니다” | PPN보다 강한 사랑의 영양학 \ 96세 어르신이 남기고 간 퇴원의 희망 | “우리가 지금까지 어떻게 왔는데” | 순두부 일곱 술 | 모사재인, 성사재천(謀事在人, 成事在天) | 사랑과 아픔의 변증법 | 희망의 수치와 예기치 못한 항로 | 부조화의 현실 속에서 붙드는 ‘성사재천’ | 응답받은 기도와 ‘성령의 색전술’ | 보호자라는 이름의 ‘정밀 점검’ | 성령의 치유 광선과 다시 시작된 생명의 양식 | 성령의 생명력과 봄의 전령 | 나를 대신해 인내하는 ‘성령의 소망’ | 소망이 일구어낸 지표의 기적 | 고통 속에서 발견한 십자가의 의미 | 엉킨 실타래를 푸는 손길과 ‘세척’의 은혜 | 혈액검사 수치의 희망과 현실의 엄혹함 | 생사의 갈림길, 주님의 구원을 보라 | 기운을 차린 아내와 맥가이버 | 고난의 깊이와 부활의 소망 사이에서 | 산 넘어 산, ‘천 년 같은 하루’를 견디며 | 바람떡의 소망과 다시 그리는 항암 일정 | 우리 4월에 꼭 승리할 거야! | 시한(時限)을 넘어서다 | 결혼 39주년 전야, 통증의 바다를 지나 평온으로 | 병실에서 피어난 39년의 사랑, 그리고 40주년을 향한 약속 | 눈물로 씻어내고 소망으로 채우는 병실 | 고난에 동참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40일의 광야 | 재활의 소망을 담은 운동화 | 몸으로 표현하는 간절한 시위 | 꺾이기 시작한 염증, 십자가 너머의 생명을 바라보다 | 성금요일, 십자가의 고통 끝에서 발견한 새로운 길 | 젬브락산과 부활, 깨어지는 죽음의 껍질
5부 예수는 승리자 - 부활절 -
부활의 절기에 시작하는 생명의 선한 싸움 | 무덤을 열고 생명의 궤도로 | 사회적 중력의 상실, 그 생경한 고독에 대하여 | 항암의 공세, 그 치열한 격전의 밤 | 폭풍이 지나간 자리, 기적 같은 평온의 잠 | 몸 안의 사투와 2차 항암의 기대 | 일상의 대화가 건네는 첫 번째 승전보 | 예수는 승리자! | 잠시 멈춤, 저항과 선취의 시간 | 죽음의 유전자를 압도하는 생명의 능력 | 닫힌 병원 문 안에서의 생명의 기상 | 아포가토의 향기와 아내의 손인사 | 굽이진 길을 지나 마주한 감사의 확신 | 섬망의 밤을 지나, 뒷모습을 살피는 마음 | 현상을 넘어 실상을 선취하는 믿음 | 홍수를 비워내며 준비하는 2차 항암 | 배수진을 치고 나선 항암의 여정 | 우선순위의 재설정, 오직 아내 | 참외 한 조각에 담긴 생명의 예보 | 폴대는 넘어져도, 생명의 기상은 꺾이지 않고 | “앉아”, 고통을 뚫고 나온 사랑의 안부 | 이별의 예보와 격렬한 교전의 흔적 | 폭풍 속에서 마주한 달콤한 위로, “맛있다” | 드러나는 소생의 윤곽 | 절망의 구름을 뚫고 확인한 승전의 징표 | 승전보와 함께 찾아온 마지막 진통 | 뼈아픈 재건의 소음, 그 너머의 실상 | 비상 경고음 속의 사투 | 마지막 깊은 숨, 그리고 영원으로의 비상 | 그리움이라는 손님과의 위대한 동행(아내의 생일에)
에필로그
장례식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