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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이 책은 무엇이 다른가

제1부 감정평가서, 숫자 너머의 지도를 읽다

01 경매 감정평가서는 쓰레기다?
1. 감정평가서는 왜 만들어지는가
2. 우리는 왜 감정평가서를 숫자로만 보는가
3. 부동산 시세의 진짜 실체
4. 가격은 과거고, 가치는 현재다
5. 시세는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범위’다
6. 감정평가액 - 범위를 숫자로 압축한 결과물
7. 감정평가사는 시세를 맞히는 사람이 아니다
8. 가격표가 아닌, 부의 지도를 그리는 ‘도슨트’
9. 보물지도에서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것
핵심 정리 ① 숫자의 환상에서 벗어나 가치의 본질을 보라

02 토지경매를 어렵게 만드는 제시외 물건
1. 왜 ‘제시외 물건’을 알아야 하는가
2. 감정평가사는 법원에서 제시한 경매 목록만 평가한다?
3. 제시외 물건이란 무엇인가
4. ‘제시외 건물’은 무허가 건물일까?
5. 제시외 건물로서 종물
6. 제시외 건물로서 부합물
7. 모든 제시외 건물이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8. 왜 이런 제시외 건물들은 평가하지 않는 것일까?
9. 토지경매의 핵심은 매각 제외 되는 ‘제시외 건물’이다?
핵심 정리 ② 제시외 물건은 하자가 아니라, 권리분석의 출발점이다

제2부 남의 땅 위의 건물, 권리의 진짜 주인을 묻다

03 내 땅을 남이 쓴다고?(민법상 지상권의 기초)
1. 들어가며
2. 지상권의 정의 : 강력한 ‘물권’의 힘
3. 한번 설정하면 30년?(존속기간의 위력)
4. 등기 없으면 ‘종이호랑이’(지상권의 성립요건)
5. 실무상 지상권의 종류
6. 마무리 : 등기가 없다고 안심하지 마라
핵심 정리 ③ 지상권, 토지 소유권 중 사용을 제한하는 권리

04 〈실전사례 1〉 법정지상권과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1. 사례 개요
2. 서류의 엇박자 : 땅 주인과 건물 주인이 다르다?
3. 법원의 공식 상품설명서 : 매각물건명세서
4. 법정지상권과 관습법상 법정지상권 개념
5. 법정지상권 및 관습법상 법정지상권의 성립요건
6. 법정지상권과 관습법상 법정지상권의 효력
7. 법정지상권이 성립된 토지를 낙찰받은 경우
8. 법정지상권이 불성립된 토지를 낙찰받은 경우
9. 〈실전사례 1〉 분석 : 이론이 수익으로 치환되는 결정적 순간
10. 〈실전사례 1〉 결론
핵심 정리 ④ 보이지 않는 권리는 어떻게 수익이 되는가

05 〈실전사례 2〉 차지권의 대항력
1. 들어가며
2. 〈실전사례 2〉 분석 : 당신의 건물은 정말 당신의 것인가?
3. 건물 소유자의 방어방법(차지권의 대항력)
4.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실전사례 2〉의 시사점)
핵심 정리 ⑤ 차지권의 대항력, 끝까지 살아남는 3가지 요건

06 〈실전사례 3~5〉 지상권의 이면
1. 들어가며
2. 토지 소유자는 지상권 설정을 기피해야만 할까?(실전사례 3)
3. 건물을 사면 관습법상 법정지상권도 ‘자동’으로 내 것이 될까?
4. 법정지상권과 관습법상 법정지상권의 대항력
핵심 정리 ⑥ 지상권의 역설과 실전 생존 전략

07 이 물건은 왜 경매에 나왔을까?(실전사례 6)
1. 들어가며
2. 〈실전사례 6〉 개요 : “분명히 길이 있는데, 왜 맹지라고 할까?”

3. 사건의 배경 : 경매의 종류를 통해 읽어야 할 것
4. 〈실전사례 6〉의 결론 및 시사점
핵심 정리 ⑦ 경매의 원인을 추적하라

제3부 공유의 틈에서 수익의 구조를 찾다

08 공유지분 경매(실전사례 7)-단 1%의 지분으로 99% 이기는 기술
1. 들어가며 : 공유지분은 왜 기회가 되는가
2. 공유(共有)란 무엇인가?
3. 공유관계 : 룰을 아는 자가 판을 지배한다
4. 공유지분 경매(실전사례 7)
핵심 정리 ⑧ 공유물과 공유지분으로 설계하는 수익 공식

09 공유물분할소송 사례(실전사례 8)-판을 뒤집는 순간
1. 들어가며
2. 가르는 방법 : “가위로 자를까, 팔아서 돈으로 줄까?”
3. 왜 소송을 하는가 : 반값에 팔 것인가, 제값에 팔 것인가
4. 개발제한구역 논두렁에서 만난 ‘지분 투자의 달인(’실전사례 8)
5. 낙찰을 가로채는 ‘공유자 우선매수권’
6. 〈실전사례 8〉 공유물분할청구소송의 결과
핵심 정리 ⑨ 공유물분할을 위한 경매

10 공유물분할을 위한 경매(실전사례 9)-성수동 2,200억 원 낙찰 사건
1. 들어가며 : 역사상 가장 비싼 경매의 탄생
2. 경매 신청자의 입장 : 반공유의 비극을 끊어내는 기술
3. 낙찰자측 입장 : 2,202억 원의 승부수
4. 맺음말 : 부의 지도를 바꾸는 법률의 힘
핵심 정리 ⑩ 부의 지도를 바꾼 성수동 2,200억의 기록

11 공유관계와 법정지상권(실전사례 10,11 방패와 창)
1. 들어가며 : 유난히 더웠던 여름, 그 땅 위에는…
2. 〈실전사례 10〉 개요 : 문제의 발단
3. 방패의 논리 : 뚫을 수 없는 성벽(실전사례 10)
4. 창의 논리 : 철옹성의 균열을 파고드는 기습(실전사례 11)
5. 핵심 법리 : 왜 방패는 깨졌는가?
6. 승자와 패자의 성적표 : 설계의 결말
7. [심화 학습] 무늬만 공유? ‘구분소유적 공유관계’와 법정지상권
핵심 정리 ⑪ 공유관계와 법정지상권 필승 공식

| 특별부록 | 감정평가서 읽는 법

Ⅰ. 들어가며 : 가격표가 아니라 ‘설명서’를 보라
Ⅱ. 감정평가서의 구성 및 내용
1. 표지
2. 괄호 감정평가표
(1) 경매의 타임머신 : 6개월의 시차
(2) 상승장 vs 하락장 : 시차가 만드는 기회와 함정
(3) 감정평가사의 팁 : 날짜를 보라
3. 감정평가액의 산출근거 및 결정의견(통칭 : 의견서)
4. 감정평가명세표(통칭 : 명세표)
5. 감정평가요항표
6. 광역위치도 및 상세위치도
7. 지적개황도
8. 건물개황도
9. 건물 내부구조도
10. 사진
11. 소결 : 형식(하드웨어)을 넘어 실체(소프트웨어)를 해독하라
Ⅲ. 감정평가 의견서 족집게 강의
1. 들어가며 : 투자자가 먼저 봐야 할 곳은 따로 있다
2. 평가사의 ‘경고장’을 해독하라
3. 실전! 감정평가사의 평가의견 ‘행간 읽기’
(1) 공유지분 경매
(2) 공유물분할을 위한 경매
(3) 용도지역이 2개인 경우 : 내 땅에 붙은 ‘2개의 계급장’
(4) 일단지 평가 : 맹지 가격이 달라지는 이유
(5) 도시계획시설 저촉 : 빨간 줄의 역설
(6) 접도구역 저촉 : 도시계획시설과 헷갈리면 생기는 오판
(7) 공부상 지목과 현황이 상이한 경우
(8) 맹지인가? 도로에 접하는 땅인가?
(9) 옹벽·법면·기초공사 : 땅에 스며든 가치(화체이론)
(10) 도로와 미지급 용지 : 쓸모없어 보이는 땅의 반전
(11) 지적도에 없는 유령 도로 : ‘건축법상 지정도로’의 함정
(12) 토지의 소유권 행사에 제한이 있는 경우
(13) 제시외 수목 : 덤인가, 땅을 묶는 족쇄인가
(14) 건축 허가의 함정 : 프리미엄인가, 협상의 인질인가
(15) 선하지와 구분지상권 : 순위가 갈라놓는 보상의 운명
(16) 건물의 멸실과 무허가의 덫 : 사라진 실체와 남겨진 책임
(17) 가설건축물 : ‘평가 제외’에 담긴 실무적 판단과 법리적 근거

에필로그 이 책을 쓴 이유
저자 소개
저자 : 박재우
리랩스 감정평가사 사무소 대표

2008년부터 18년간 부동산 가치평가 현장에서 활동하며 법원경매, 소송, 담보, 보상, 상속·증여재산 평가, 자산재평가 등 다양한 실무를 수행해왔다. 특히 법원 감정인으로서 경매와 소송 감정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평가서에 숨어 있는 권리관계와 가격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3년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 표창, 2025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제18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합격
· 제18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
·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강사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연수원 주임교수
· NH농협은행 연수원 강사
· 경상남도 지방세 심의위원회 위원(2025~2026)
· 한국감정평가학회 정회원 및 논문심사위원
·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 석사과정
· 유튜브 채널 [리랩스TV]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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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토지를 읽는 눈이 수익을 만든다

토지경매의 성패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해석하는 눈에서 갈린다. 같은 물건을 보더라도 누군가는 위험을 보고, 누군가는 기회를 발견한다. 이 책은 그 차이를 만드는 사고법을 단계적으로 익히도록 구성했다.

제1부에서는 감정평가서를 단순한 가격표가 아닌 토지의 가치와 권리를 담은 '지도'로 읽는 방법을 다룬다. 감정평가액의 의미와 제시외 물건까지 살펴보며 숫자 너머의 정보를 해석하는 시각을 기른다.

제2부에서는 지상권, 법정지상권, 차지권 등 토지경매의 핵심 권리관계를 실제 사례와 함께 분석한다. 복잡한 법리를 실전 사건에 적용하며 보이지 않는 권리가 어떻게 수익과 위험으로 이어지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제3부에서는 공유지분 경매와 공유물분할, 성수동 2,200억 원 낙찰 사건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유관계 속에서 수익이 만들어지는 구조와 투자 전략을 살펴본다.

마지막 특별부록에서는 실제 감정평가서를 예시로 핵심 항목과 감정평가사의 의견을 해석하는 방법을 정리해, 독자가 스스로 물건을 분석할 수 있는 실전 독해력을 완성하도록 돕는다.

이 책은 단순히 권리분석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감정평가서를 읽고, 권리의 구조를 이해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판단하는 힘을 기르는 것. 그것이 토지경매를 다르게 보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책 속으로

그래서 이 책은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먼저 헤맨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길을 조금 더 선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만든 책에 가깝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경매가 쉬워지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한 가지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바로 물건을 보는 눈이다. 감정평가서를 펼쳤을 때 보이는 것이 달라질 것이고, 같은 물건 앞에서도 낙찰자와 건물주의 시선을 동시에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남들이 “복잡하다”라며 넘기는 물건 앞에서, 그 복잡함이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추적하는 눈이 생길 것이다.
---p.9

토지경매 물건을 검색하다 보면 ‘제시외 건물’이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 이는 법률상 정립된 용어는 아니지만, 경매 실무에서 널리 통용되는 관용적 표현이다. 보통 경매 정보지에는 ‘제시외 건물’로 통칭되지만, 현장에는 건물 외에도 수목이나 기계기구 등 다양한 물건이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를 모두 포괄하는 상위 개념으로 ‘제시외 물건’이라 칭하고, 그 하위 개념으로 제시외 건물, 제시외 수목, 제시외 기계기구 등을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가 이 용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제시외 물건이 매각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후술할 법정지상권 성립 여부에 따라 낙찰 후 토지의 가치가 천지차이로 변하기 때문이다.
---p.23

지상권은 나쁜 권리일까.
토지 소유자 입장에서 보면 그렇다. 내 땅인데도 마음대로 쓸 수 없고, 한번 설정되면 최소 30년이라는 세월을 감내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토지 소유자는 등기부에 ‘지상권’이라는 세 글자가 올라오는 것을 본능적으로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장에서 만날 실전사례들은 그 고정관념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같은 지상권을 두고도 현장의 풍경은 제각각이다. 누군가는 지상권을 피하려고 하지만, 어떤 이는 오히려 자기 땅에 그 등기를 넣어달라며 소송을 낸다. 누군가는 법정지상권이 붙은 건물을 샀으면서도, 정작 토지 소유자로부터 철거 요구를 받는다. 그런가 하면, 지상권 등기 한 줄 없이도 그 철거 요구를 끝까지 버텨낸 건물 점유자도 있다.
---p.116

현장에서는 가족 간 명의 분산이나 섣부른 재산 관리가 결국 예상치 못한 경매 결과로 이어지는 장면을 수없이 마주했다. 건물등기만 해두면 건물의 소유권은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 토지와 건물의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명의만 나눠두면 위험도 함께 나뉠 것이라는 기대, 법률관계를 모른 채 관행과 상식만 믿고 버텨온 선택들이 결국 재산을 지켜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동산과 법률에 대한 지식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적어도 어디서 위험이 시작되는지는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다. 재산을 잃고 난 뒤에야 비로소 그 의미를 깨닫는 장면을 너무 많이 봐왔다. 그 안타까움 역시 이 책을 쓰게 만든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p.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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