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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박성주

프롤로그
1. 세 번의 나를 만나다
공부 잘 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여행이 가져 다 준 선물
잊은 듯 지내지만 잊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2. 아직 늦지 않았어, 시간은 충분해
이미 늦은 것도 아니고, 너무 이른 것도 아니다.
오팔세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3. 다섯 시의 남자
초원에서 만난 인생
영하 27도, 세상과 마주한다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섯 시의 남자(마 20:6)
에필로그

이경용

프롤로그
1. 하루살이로 살다
2. 돈 버는 기계
3. 그렇게 마음을 열었다
4. 온수기가 나에게 준 선물
5. 조용한 집, 조용한 사람
6.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7. 밥상 예찬
8.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나요?
9. 숲에 정해진 길은 없다
10. 책 읽는 가족
11. 진짜 아빠가 되다
12. 작은 변화로 생겨난 일
에필로그

이명주

프롤로그
1. 변화, 그리고 시작
2. 성장하는 공간, 책나무
3. 판피린 사랑
4. 한번 넌지시 물어 볼 걸 그랬어요
5. 애 잠 깨울라, 문 살살 닫아라
6. 나와 다름
7. 김연아 선수에게 배우다
8. 킹스크로스역의 샌드위치 맛을 잊지 못하다
9. 하루 종일 한 노래만 듣다
10. 그때 그 만화방 아저씨
에필로그

장은미

프롤로그
1. 누구나 지금은 처음이다
2. 승자는 누구일까
3. 말의 힘
4. 위로가 아닌 격려가 필요한 시간
5. 연잎의 지혜
6. 기다림의 미학
7. 내 인생의 문장부호
8. 남편을 닮아가는 나
9.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0. 행복, 그게 뭘까
에필로그

닫는 글
저자 소개
저자 : 박성주
인생 후반전을 여행과 글쓰기로 시작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늘 고민 중입니다.
현재 주식회사 디아상사 대표이며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 경북지회 운영이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저자 : 이경용
한줌의 용기로 자유로운 삶을 시작한 여행자.
네 아이와 아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후엔 책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 정신적 자유를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자 : 이명주
연습 중입니다.
하는 일에 더 열정을 쏟기를, 하지만 마음은 고요하고 사려 깊어지기를, 날마다 연습 중입니다.
현재 독서코칭 프랜차이즈 회사인 책나무의 공동대표로 아이들이 독서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저자 : 장은미
힘들고 어두웠던 지난 시간, 잘 견뎌낸 나를 다독여주고 싶었습니다.
때로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지만 꺾이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꿈과 희망 가득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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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버킷리스트에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한 권 내고 싶다”라고 적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막상 기회가 주어지면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뒤로 물러서는 모습을 심심찮게 목격한다.
“책은 아무나 쓰는 게 아니잖아?”
“성공한 사람도 아닌데 내가 어떻게 책을?”
그렇게 얘기하는 배경에는 책에 대한 오해가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책은 성공한 사람, 특별한 사람, 거창한 성과를 낸 사람만 써야 한다'와 같은.

책은 성공한 사람, 특별한 사람, 거창한 성과를 낸 사람만 쓰는 것이 아니다. 책은 자신의 삶에 대해 자신감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 쓰는 것이고, 다름이 아닌 특별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쓰는 것이며,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시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쓰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이름으로 된 책을 한 권 내고 싶다“라는 말은 결코 불가능한 영역에 대한 도전이 아니다.

요즘은 더욱 그렇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만 보아도 화려하고 어려운 문장의 나열이 아니다. 위로와 공감, 응원과 격려로 가득한 글이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을 구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울림이 생겨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으로 경험을 공유하고 나누고 있다.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역시 다르지 않다. 네 명의 저자 모두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온, 평범한 보통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열심히 살아온 것은 분명한데, 왜 열심히 살아왔는지, 무엇을 열심히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중대한 결심을 한다.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
‘공저쓰기 프로젝트라는 거대한 도전을 자발적으로 선택하여 과거, 현재, 미래를 재구성해보자’라고.

매주 목요일에 만나 함께 글을 썼다. 차근차근 글쓰기를 진행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활자로 옮겨나갔다. 스스로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을 만나면 멋진 글을 써 보겠다는 욕심은 내려놓고, ‘나의 생각을 다듬어보겠다’라는 마음으로 보다 명확하고 분명한 문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힘겨운 순간도 있었고, 외면하고 싶은 장면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심리적인 부담을 느끼는지 찾아내어 화해를 시도했고, 잠재력을 이끌어내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온 힘을 집중했다.

몇 년 전부터 다이어리에 ‘언젠가 책을 쓰자’라고 적었다.
까마득하게 먼 일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 눈앞에 펼쳐지고 있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에필로그’라는 글자가 왠지 그럴싸해 보인다.
글을 쓰는 것은, 인생에서 중요했던 일을 되새김질하는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어린 나를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마음속 깊이 숨겨 두었던 원망이라는 녀석도 만났다.
그들과 화해하는 과정에서 나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늘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부러워하던 모습에서,
지금의 내 모습, 내 삶이 이미 충분히 괜찮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p.191

‘인생 2막’을 넘어 ‘인생 3막’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직 늦지 않았고,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 누가 얼마를 가지고 있으며, 무엇을 이룩했는지 매달릴 이유가 없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인생을 과소평가하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얻은 경험을 재해석하고, 자신의 인생이 지닌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 서로 다른 방향에서, 각기 다른 속도로 살아온 네 명의 저자가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를 통해 전하는 메시지도 다르지 않다.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지 않아?”
“내 인생에도 나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내 인생도 책이 될 수 있었어!”

글쓰기가 만들어낸 삶의 변화가 궁금하다면,
글쓰기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를 바꿔보고 싶다면,
인생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하고 싶다면, 망설임 없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사는 게 다 그런 거 아니야?’가 아니라 한 번뿐인 내 인생에게 멋진 선물을 남겨주고 싶다는 근사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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