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줄거리
신수 주주의 결심,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라
천 년 동안 국어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인 형용사마을을 지켜온 형용사마을의 아름다운 신수 주주는 어느날 꿈을 꿉니다.
형용사마을에 새로움을
새로움은 올바름을
올바름은 영원함을
영원함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을 밝음을!
꿈에서 깨어난 주주는 곧바로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형용사의 탑 쌓기에 돌입하지요. 주주가 하늘에 떠서 큰 날개를 펼치자 붉은 빛무리가 들판에 넓게 깔리며 탑이 솟아오르기 시작합니다. 주주의 비서 통통이와 홀홀이는 붉은 빛무리에 눈이 멀까 봐 얼른 선글라스를 쓰고, 옥수수 과자를 먹으며 주주의 마법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이날을 시작으로 주주는 한 달 동안 ‘형용사의 탑’을 공들여 완성하고, 형용사의 탑에 오를 용사로 달리와 산이를 찾아 갑니다.
신비한 알을 부화하라
각 층마다 다른 임무를 띠고 있는 형용사 요정들
그런데 주주는 ‘형용사의 탑’을 왜 세웠을까요? 바로 신비한 알을 부화하기 위해서예요. 이 신비한 알을 부화하려면 형용사의 탑에 오를 용사를 찾아, 각 층에서 만나는 형용사 요정들이 주문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해요. 이리하여 우주비행선을 탄 산이와 달리의 ‘형용사의 탑’ 모험이 시작됩니다. 각 층마다 다른 임무를 띤 형용사 요정들이 있고, 그 요정들은 각자 아래의 임무를 줍니다.
1층, 비행선을 타고 형용사 문을 통과하라
2층, 알맞은 색채 형용사를 찾아 색칠하라
3층, 마법 놀이공원에서 감각 형용사를 찾아 감각 유리병을 채워라!
4층, 감정 형용사로 감정을 표현하라
5층, 새로운 신수를 맞이하라!
우주 비행선을 타고 1층에 도착한 산이와 달리는 ‘아득하다’ 요정을 만나지요. ‘형용사 문을 통과하라’라는 요정의 주문에 ‘동사의 현재형’으로 임무를 잘 마치고 2층에 오릅니다. 2층에서는 ‘좋아 주전자’의 도움으로 노랗다, 샛노랗다, 누렇다, 노르스레하다 등의 ‘노랗다’와 관련된 요정들, 새빨갛다와 시뻘겋다 등의 ‘빨갛다’와 관련된 요정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푸르다, 연푸르다, 짙푸르다, 푸르스름하다, 푸릇푸릇하다 등의 ‘푸르다’와 관련된 요정들도 만나 임무를 무사히 수행합니다.
3층에서는 마법 놀이공원에서 신나게 놀며 ‘부드럽다’ ‘시원하다’ ‘달콤하다’ ‘고소하다’ 같은 감각 형용사들을 찾아 각 유리병을 채웁니다. 4층 감정 형용사의 방에서는 기억에 관한 형용사들을 만납니다. 좋은 기억도 나쁜 기억도 있었지요. 그 기억들을 만나며 기쁜 감정도 슬픈 감정도 다시 균형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주의 인사
새로움은 지나감 다음에 오는 거야
드디어 마지막 5층, 주주가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주는 일행에게 ‘새로운 신수를 맞이하라’라는 마지막 임무를 주지요. 그리고 주주는 새로운 탄생을 위한 마법의 노래를 부릅니다.
새로운 신수를 맞이하라
하늘이 열리고 땅의 기운이 차올라
붉은빛으로 물드는 영원한 시간에
생명이 넘쳐흘러 알을 깨리라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리라
일행은 주주에게 인사를 나눕니다.
“안녕, 주주!”
주주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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