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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의 말 _주식투자는 재무제표를 읽기 전과 후로 나뉜다

1장 재무제표로 주식투자에 필요한 숫자를 찾는 법
재무제표는 이익·재산·현금의 흐름을 함께 보여준다
손익계산서에서 매출이 이익으로 바뀌는 과정을 파악한다
재무상태표에서 기업의 재산과 부채 상태를 확인한다
현금흐름표에서 기업에 현금이 들어오고 나간 이유를 찾는다
이익잉여금으로 회사에 남은 이익을 확인한다
사업부문별 실적으로 주가를 이끄는 핵심 사업을 찾는다
전년 동기 비교로 성장 여부를, 직전 분기 비교로 최근 흐름을 확인한다

2장 기업의 실적 변화가 주가를 움직이는 과정을 이해한다
주가는 현재 이익보다 앞으로 달라질 이익에 먼저 반응한다
매출 증가는 판매량 증가인지 가격 상승인지 나눠서 봐야 한다
영업이익으로 본업에서 이익을 내는지 확인한다
영업외손익과 법인세를 구분해 순이익이 달라진 이유를 찾는다
주당순이익으로 기존 주주의 몫이 늘었는지 확인한다
적자 축소와 흑자 전환이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지 판단한다
일회성 손익을 빼고 계속 벌 수 있는 이익을 확인한다
실제 실적과 시장 예상을 비교해 발표 직후 주가를 해석한다
실적 발표 뒤 이익 전망이 높아지는지 살펴 추가 상승 가능성을 판단한다
매출보다 비용이 빠르게 늘면 이익 개선이 꺾일 수 있다

3장 재무제표 핵심 지표로 살 주식과 피할 주식을 구분한다
매출총이익률로 제품의 가격 경쟁력과 원가 부담을 판단한다
영업이익률로 매출에서 본업의 이익이 얼마나 남는지 확인한다
자기자본이익률로 주주의 돈을 잘 불리는 기업을 찾는다
부채와 이자 부담으로 불황에 버틸 힘이 있는지 판단한다
주가수익비율이 낮아도 이익이 줄어들면 싼 주식이 아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자기자본이익률과 함께 봐야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다
매출채권이 빠르게 늘면 외상매출이 쌓이는지 점검한다
재고자산이 빠르게 늘면 판매가 둔해지고 있는지 살핀다
순이익과 영업현금흐름을 비교해 실제로 들어온 이익인지 검증한다
설비투자 뒤 생산과 매출이 늘었는지 성과를 확인한다
감사의견과 계속기업 불확실성으로 회계 위험을 먼저 거른다
매출·이익·현금·부채·주가를 차례로 살펴 최종 매수 여부를 정한다

4장 산업별로 실적을 움직이는 숫자는 다르다
반도체 기업은 제품 가격과 판매량으로 이익 회복 시점을 찾는다
전력기기 기업은 수주잔고와 생산능력으로 매출 증가 여력을 판단한다
조선 기업은 수주 가격과 건조 원가의 차이로 이익을 가늠한다
방산·원전 기업은 수주가 실제 매출로 바뀌는 속도를 확인한다
로봇 기업의 성장은 반복 주문과 현금 여력으로 확인한다
저자 소개
저자 : 김영민
대학과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재테크 전문 잡지사에서 다년간 취재기자로 활동했다. 대한민국 자산시장의 격변기를 현장에서 취재하며 수많은 투자 고수와 시장 참여자들을 인터뷰했고,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은 자연스럽게 실전 투자로 이어졌다. 현재는 전문 집필가이자 전업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다. 기업의 실적과 재무제표, 거시경제와 시장의 흐름을 함께 분석하며, 복잡한 투자 이론보다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원칙 중심의 투자법을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월배당 ETF의 모든 것』 『ETF 잘 사고 잘 파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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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좋은 기업을 숫자로 구별하는 주식투자 필독서!

이 책은 재무제표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먼저 1장에서는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를 중심으로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숫자를 읽는 법을 설명한다. 이어 2장에서는 기업의 실적 변화가 왜 주가를 움직이는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실제 투자 관점에서 풀어낸다. 이후에는 PER·PBR·ROE 같은 핵심 투자지표를 활용해 좋은 기업을 찾는 방법과 실적 발표, 밸류에이션, 재무 안정성까지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룬다. 모든 칼럼에는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프롬프트를 함께 담아 독자가 기업 분석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한 이론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실제 투자에서 가장 자주 활용하는 핵심 내용만 선별해 담았다. 각 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기업 분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지식을 곧바로 투자 판단으로 연결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회계학을 공부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좋은 기업을 숫자로 고르는 법을 알려주는 투자 입문서다. 주식을 시작한 초보 투자자는 기업을 보는 기준을 세울 수 있고, 주식투자 경험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은 감이 아닌 숫자로 투자 판단을 내리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재무제표를 어렵고 복잡한 자료라고 생각했던 사람도 핵심 숫자만으로 기업을 읽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실적 발표가 나와도 무엇을 먼저 봐야 할지 몰랐던 투자자라면 이 책이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기업을 보는 기준이 숫자로 바뀌는 순간, 투자도 감이 아니라 근거 위에서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주가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지만 재무제표는 기업의 현실을 보여준다. 결국 성공적인 투자는 좋은 종목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좋은 기업을 알아보는 능력에서 시작된다. 좋은 기업은 언제나 숫자가 먼저 말한다. 그 숫자를 읽을 수 있는 투자자가 결국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다.

책 속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는데도 주가가 하락하는 기업이 있다. 실적은 좋아 보이지만 빚이 급증했거나 현금이 부족해졌다면 시장은 다르게 평가한다. 투자자는 얼마를 벌었는지만 보지 말고, 그 이익이 어떤 재산과 현금으로 남았는지까지 살펴야 한다. 재무제표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로 나뉜다.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의 매출과 이익을, 재무상태표는 한 시점의 자산·부채·자본을 보여준다. 현금흐름표에는 실제 현금이 어디에서 들어와 어디로 나갔는지가 기록된다. 세 재무제표는 하나의 사업 활동을 서로 다른 위치에서 보여준다. 제품을 팔면 손익계산서에는 매출이 기록된다. 대금을 바로 받지 못했다면 재무상태표에는 받을 돈이 남고, 현금흐름표에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현금이 드러난다. _〈1장 재무제표로 주식투자에 필요한 숫자를 찾는 법〉 중에서

매출은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기업이 있다. 제품을 더 많이 팔아도 원가와 운영비가 더 빠르게 늘면 이익은 감소한다. 손익계산서는 기업이 얼마나 팔았는지보다 판매한 금액 가운데 얼마를 남겼는지를 보여준다. 손익계산서는 맨 위의 매출액에서 시작한다. 매출액에서 비용을 차례로 빼면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이 나온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 많은 비용이 반영되므로 어느 단계에서 이익이 줄었는지 찾을 수 있다. 매출액에서 제품 생산비와 상품 매입비인 매출원가를 빼면 매출총이익이 남는다. 매출이 늘어도 원재료 가격이나 매입 단가가 더 많이 오르면 매출총이익은 줄어든다. 매출총이익은 제품을 팔아 가장 먼저 남긴 이익이다. _〈1장 재무제표로 주식투자에 필요한 숫자를 찾는 법〉 중에서

이익이 늘었는데도 현금이 줄어드는 기업이 있다. 반대로 적자를 냈지만 돈을 빌리거나 자산을 팔아 현금이 늘기도 한다. 현금흐름표에서는 현금의 증감보다 그 돈을 어디에서 마련해 어디에 사용했는지를 봐야 한다.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의 현금 움직임을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으로 나눠 보여준다. 여기에 환율 변동 등의 영향을 반영하면 기초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기말에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 수 있다. 현금 잔액만으로는 보이지 않는 자금의 흐름이 드러난다. 영업활동에는 본업에서 벌고 쓴 현금이 기록된다. 투자활동에는 설비·금융자산·다른 기업의 지분 등을 사고팔며 움직인 돈이 담긴다. 재무활동은 차입과 상환, 주식 발행, 배당처럼 자금을 조달하거나 돌려주는 거래를 보여준다. _〈1장 재무제표로 주식투자에 필요한 숫자를 찾는 법〉 중에서

사상 최대 이익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떨어지는 기업이 있다. 반대로 실적이 부진한데도 주가가 먼저 오르기도 한다. 주가는 이미 나온 이익보다 다음 분기의 이익이 지금보다 좋아질지 나빠질지를 앞서 반영하기 때문이다. 현재 실적은 기업이 지금까지 거둔 성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투자자는 지난 분기의 이익이 아니라 앞으로 판매가 늘고 비용이 줄어 이익이 더 커질지를 보고 주식을 산다. 현재 이익은 미래를 판단하는 출발점일 뿐 주가의 다음 방향을 결정하는 마지막 숫자는 아니다. 이익이 많아도 판매량과 가격이 꺾이고 원가가 오르면 다음 실적은 나빠질 수 있다. 반대로 지금 이익이 적어도 주문이 늘고 가격이 안정되며 비용 부담이 낮아지면 회복 가능성은 커진다. _〈2장 기업의 실적 변화가 주가를 움직이는 과정을 이해한다〉 중에서

매출이 똑같이 20% 늘어난 기업이라도 성장의 힘은 다를 수 있다. 한 기업은 제품을 더 많이 팔았고, 다른 기업은 가격을 올려 매출을 키웠을 수 있다. 매출 증가가 이어질지를 판단하려면 판매량과 판매가격 중 무엇이 성장을 만들었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매출은 기본적으로 판매량과 판매가격을 곱한 금액이다. 판매량이 늘거나 가격이 오르면 매출은 증가한다. 두 요인이 함께 좋아진다면 어느 한쪽 변화에만 의존한 성장보다 오래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러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제품 구성도 살펴야 한다. 저가 제품보다 고가 제품의 판매 비중이 커지면 판매량이 그대로여도 평균 판매가격과 매출은 높아진다. _〈2장 기업의 실적 변화가 주가를 움직이는 과정을 이해한다〉 중에서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도 영업이익은 줄어드는 기업이 있다. 제품을 더 많이 팔았지만 원가와 운영비가 매출보다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본업의 성과는 매출 규모보다 영업이익의 변화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를 뺀 금액이다.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며 회사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제외한 뒤 남은 이익이다. 이자비용·환율손익·자산 처분손익·법인세는 영업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면 판매 성장이 본업의 이익으로 이어졌다는 뜻이다. _〈2장 기업의 실적 변화가 주가를 움직이는 과정을 이해한다〉 중에서

매출이 늘었는데도 이익이 기대만큼 증가하지 않는 기업이 있다. 제품을 더 많이 팔았지만 원재료비가 오르거나 할인 판매가 늘어 제품 하나를 팔 때 남는 금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매출총이익률은 외형 성장이 제품 단계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는지를 보여준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액에서 제품을 만들거나 상품을 사오는 데 든 매출원가를 뺀 금액이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총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이 비율이 30%라면 1만 원어치를 팔아 생산비나 상품 매입비를 제외하고 3천 원이 남았다는 뜻이다. 매출총이익률이 높아졌다고 모두 같은 의미는 아니다. 판매가격을 올려 좋아졌을 수도 있고, 원재료 가격 하락이나 공장 가동률 상승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 고수익 제품의 판매 비중이 커진 경우도 있으므로 무엇이 변화를 만들었는지 구분해야 한다. _〈3장 재무제표 핵심 지표로 살 주식과 피할 주식을 구분한다〉 중에서

매출 규모와 매출총이익률이 비슷한 기업도 영업이익은 크게 다를 수 있다. 제품을 팔아 남긴 금액이 같아도 인건비·광고비·연구개발비·물류비에 따라 최종 이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을 본업 이익으로 바꾸는 힘을 보여준다. 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이 비율이 10%라면 1만 원어치를 팔아 매출원가와 판매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뒤 1천 원이 남았다는 뜻이다. 같은 매출이라면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이 더 많은 본업 이익을 남긴다. 매출총이익률은 제품을 만들거나 사오는 단계의 수익성을 보여주고, 영업이익률은 운영비까지 반영한 결과를 보여준다. 두 비율의 차이는 판매비와 관리비의 부담을 나타낸다. 매출총이익률은 유지되는데 영업이익률만 떨어진다면 운영비에서 원인을 찾아야 한다. _〈3장 재무제표 핵심 지표로 살 주식과 피할 주식을 구분한다〉 중에서

반도체 기업의 실적은 경기 흐름에 크게 흔들린다. 수요가 강할 때는 제품 가격이 오르고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지만, 수요가 둔화하면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재고 부담이 커진다. 그래서 반도체 기업은 매출보다 제품 가격과 판매량의 변화를 먼저 봐야 한다. 반도체 기업의 매출은 판매량과 평균 판매가격으로 나눠 볼 수 있다. 같은 수량을 팔아도 가격이 오르면 매출과 이익이 좋아지고, 판매량이 늘어도 가격이 떨어지면 이익 개선은 제한될 수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기업은 가격 변동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익 회복의 출발점은 가격 하락이 멈추는 시점이다. 제품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원가 절감만으로 이익을 회복하기 어렵다. 반대로 재고가 줄고 고객 주문이 늘면서 가격 하락 폭이 둔화되거나 상승으로 바뀌면 실적 회복의 신호가 될 수 있다. 먼저 평균 판매가격의 흐름을 확인해야 한다. _〈4장 산업별로 실적을 움직이는 숫자는 다르다〉 중에서

전력기기 기업의 실적은 단기 판매량보다 수주 흐름에 더 크게 좌우된다. 변압기, 차단기, 배전설비처럼 대형 전력기기는 주문을 받은 뒤 생산과 납품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전력기기 기업은 현재 매출보다 수주잔고와 생산능력을 함께 봐야 한다. 수주잔고는 아직 매출로 반영되지 않은 남은 주문이다. 기업이 이미 계약을 따냈더라도 제품을 만들고 납품해야 매출로 잡힌다. 수주잔고가 크다는 것은 앞으로 매출로 바뀔 물량이 많다는 뜻이지만, 모든 주문이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좋은 흐름은 신규 수주가 늘고 수주잔고가 쌓이며 생산능력도 함께 커지는 경우다. 주문은 많은데 생산능력이 부족하면 매출 반영이 늦어질 수 있다. 반대로 생산능력은 늘렸지만 신규 수주가 약하면 설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전력기기 기업은 주문과 생산 여력이 함께 움직이는지 봐야 한다. _〈4장 산업별로 실적을 움직이는 숫자는 다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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