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출판사 서평
미술관이 낯선 당신을 위한 톡톡톡!
초보자를 위한 재미있는 그림감상 토크쇼
미술감상은 어렵다? 익숙하지 않은 전시회나 미술관에 가면 왠지 어색하다. 다른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가며 작품을 하나씩 훑어보지만 눈앞에 걸린 그림은 도통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물론 마음에 드는 작품이 간혹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책이나 전시 팸플릿에 쓰인 설명은 어렵고 지루하다. 도대체 그림은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 걸까?
미술관에 가기 전, 당신이 알아야할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았다. 4가지 키워드로 단숨에 익히는 ‘초보자를 위한 미...
미술관이 낯선 당신을 위한 톡톡톡!
초보자를 위한 재미있는 그림감상 토크쇼
미술감상은 어렵다? 익숙하지 않은 전시회나 미술관에 가면 왠지 어색하다. 다른 관람객의 동선을 따라가며 작품을 하나씩 훑어보지만 눈앞에 걸린 그림은 도통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물론 마음에 드는 작품이 간혹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책이나 전시 팸플릿에 쓰인 설명은 어렵고 지루하다. 도대체 그림은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 걸까?
미술관에 가기 전, 당신이 알아야할 모든 것을 이 한 권에 담았다. 4가지 키워드로 단숨에 익히는 ‘초보자를 위한 미술감상법’. 따라서 책의 각 장은 시간의 흐름이나 주제에 따른 설명이 아닌,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렸을 법한 흥미로운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상주의 그림의 선은 왜 흐릿할까?’ ‘코가 두 개 달린 초상화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은?’ ‘추상화 속 움직이는 도형들은 대체 무슨 뜻일까?’ ‘왜 어떤 그림은 비싸고 어떤 그림은 싼 걸까?’ ‘누드화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몸매는 시대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을까?’ 그동안 내심 궁금했지만 아무도 속 시원히 대답해주지 않았던 호기심 넘치는 질문들을 전문가의 명쾌한 해설과 함께 유쾌한 토크쇼 형식으로 하나씩 풀어본다.
두 명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유쾌하고 즐거운 그림 수다
인기리에 방영된 독일의 교육방송이 책으로 다시 태어났다
이 책은 독일의 인기 방송 프로그램을 편집하고 재구성한 것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깐깐한 두 명의 미술 전문가가 뭉쳤다. 고전미술을 담당한 라이문트 뷘셰는 독일 국립 고대미술관의 학예실장이며, 현대미술 담당 볼프강 플라츠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행위예술가다. 미술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랐던 왕초보 학생을 대상으로, 두 명의 전문가는 총 4가지 키워드를 통해 스스로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감상법을 차근차근 가르쳐준다. 생생한 도판을 곁들인 두 전문가의 재미있는 설명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다보면 어느새 “어라 미술감상, 어렵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당신과 기꺼이 미술관까지 동행할 유쾌하고 든든한 친구 같은 책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도 자신 있게 미술관을 찾을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어떤 예술작품이든 감상자의 시선 없이는 죽은 물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 중에서
역사 . 작품 . 예술가 . 감상자
이 4가지만 알면 이제 당신도 자신 있는 미술 애호가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작품’ ‘예술가’ ‘감상자’. 기존의 미술서가 미술사를 중심으로 여러 예술가와 작품들의 이야기를 곁들여 설명해왔다면, 이 책은 하나의 미술작품을 둘러싼 각각의 요소들을 독립시켜 우리가 미술을 접할 때 반드시 필요한 4가지 시선을 보여준다.
제1장 역사 : 단 14점의 작품으로 미술사 1만8000년의 역사를 읽다
라스코 동굴벽화에서 앤디 워홀의 토마토 깡통까지 길고 긴 미술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작품 14점만 뽑았다. 이 14점의 작품을 통해 우리는 미술이라는 커다란 숲의 줄기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또한 각각의 미술사조가 다음 시대의 양식으로 변화할 때 필연적으로 등장하는 중요한 쟁점들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엮어 독자들이 미술사 양식의 변화 모습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고작 물감 하나가 어떻게 미술사의 혁명을 만들었느냐고? (…) 튜브 덕분에 화가들은 이제 물감을 챙겨 어디든지 떠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야외에서의 그림 작업이 훨씬 쉬워졌다. 훗날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물감 튜브가 없었더라면 인상주의도 없었노라!’고 말했다.”
- 49쪽 중에서
제2장 작품 : 단 5개의 화풍으로 세상의 거의 모든 미술작품을 구분하다
초상화 . 정물화 . 풍경화 . 장르화 . 역사화. 이 5가지 종류로 세상의 거의 모든 미술작품을 분류할 수 있다. 게다가 다소 평범해 보이는 그림에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이 감춰져 있는데, 이를테면 정물화는 사실 암호를 찾는 그림이다. 예술가는 정물화를 그리며 그림 속에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숨겨놓곤 했다. 예를 들어 바이에른이 그린 정물화의 주인공은 중앙의 커다란 가재가 아니라 구석에 얌전히 놓인 시계이다. 한편 장르화는 멋지게 들리는 이름과는 달리 당시 사람들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그린 그림을 뜻한다. 여기에는 주로 벼룩을 잡는 소년이나 할 일 없이 가게에 앉아있는 우울한 사람들의 얼굴이 그려졌다.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들은 대부분 우울함을 담고 있다. (…) 그의 1925년 작품 은 어찌나 오싹한지, 공포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이 그
림에서 영화 의 배경이 되는 여관에 대한 영감을 얻어
갔다고 할 정도다.”
- 92쪽 중에서
제3장 : 예술가의 머릿속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시대에 따라 예술가의 사회적 위치는 다채롭게 변화해왔다. 중세에 한낱 기술자로 취급받았던 화가들은 르네상스에 이르러 존경받는 지식인으로 발돋움했는데, 이 시기의 화가 뒤러는 거만하게도 그림 속 자신을 예수님처럼 표현하기까지 했다. 한편 예술가의 유별난 성격이 작품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다. 거친 성격의 사고뭉치 화가 카라바조는 언제나 살인과 폭력사건에 휘말리기 일쑤였고, 작품 속에도 창녀라든가 단정하지 못한 장면들을 과감하게 그려 넣어 당시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또한 달리의 괴상한 성격과 폴록의 우울증은 이전에는 없었던 독특한 양식의 그림을 탄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위대한 화가 루벤스는 사업가로서의 수완 역시 뛰어나 훗날의 앤디 워홀처럼 자신만의 공장에서 그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가 하면, 작품을 동판화로 만들어 인쇄해 유럽 전역에 퍼뜨림으로써 스스로 유명세를 만들기도 했다.
“작업장의 한 장면을 들여다보자. 스승이 먼저 밑그림을 종이에 그려낸다. 그러면 제자들이 그 그림을 커다란 캔버스로 다시 옮겨 그린다. 다음은 각 세부를 담당하는 화가들의 차례다. 루벤스는 한 종류의 그림만을 그리는 화가들을 따로 고용했다고 한다. 한 사람은 동물만, 한 사람은 꽃만, 한 사람은 사람의 몸만 그리는 식이다.”
- 137쪽 중에서
제4장 감상자 :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 장에서는 미술작품을 관찰하는 다양한 안경을 활용하여,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그림 속 이야기들을 한 꺼풀 벗겨 보여준다. 알고 보니 ‘모나 리자’는 고지혈증 환자였고, 평범하고 지루해 보이는 어느 풍경화는 훗날 전쟁으로 폭격을 맞은 도시를 재건할 때 유용하게 쓰였다. 심지어 화가들의 의도인지 실수인지 모를 실수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티슈바인은 괴테의 초상화를 작업하면서 왼쪽 다리만 두 개 그려 넣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가볼만한 국내외 미술관을 소개하고 있어 지금까지 배운 미술감상법을 활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다음 환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 일단 눈에 띄는 점은 오른손에 불룩 튀어나온 부분인데, 혈액 내 지방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축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녀의 안구는 노란빛이 도는데, 이는 전형적인 고지혈증 증상이다. 고지혈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환자는 보통 50세 이전에 사망하게 된다.”
-172쪽 중에서
고전적인 명작에서 현대미술의 최전선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서양미술의 핫이슈를 한 번에 읽는다
기존의 미술서가 잘 알려진 명화에 관한 지식을 주로 다뤄왔다면 이 책에서는 더 나아가 최근의 미술계 소식과 연구 성과까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2011년 12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