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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유종(自由鍾) ………………7
작가 소개 ………………………9
작품 정리 ……………………10
작품 줄거리 …………………11
추월색(秋月色) ………………59
작가 소개 ………………………61
작품 정리 ………………………62
작품 줄거리 ……………………63
금수회의록(禽獸會議錄) ……163
작가 소개 ……………………165
작품 정리 ……………………166
작품 줄거리 …………………167
작가 연보 ……………………217
저자 소개
이해조(李海朝 1869∼1927)는 신소설 작가.
1869년 2월 27일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신평리 121번지에서 아버지 이철용(李哲鎔)과 어머니 청풍 김씨의 장남으로 출생. 서울 익선동, 와룡동, 도렴동 등지에서 살았다. 어릴 적부터 한학을 수학하여 19세 때 초시에 합격했으며, 25,6세 무렵에는 대동사문회를 주관했다. 일본어를 독학하고 1908년 대한 교육부 사무장, 실업부 평의원, 기호흥학회 평의원, 〈기호흥학회월보〉 편집인으로 활약. 양기탁, 주시경 등과 함께 광무사를 조직하여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활쏘기와 거문고타기가 취미였으며, 특히 국악에 조예가 깊었다. 1906년 11월부터 잡지 〈소년한반도〉에 소설 《잠상태》를 연재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한 그는 주로 양반가정 여인들의 구속적인 생활을 해방시키려는 의도로 실화에 근거하여 소설을 썼다. 1907년 대한협회와 1908년 기호흥학회 등의 사회단체에 가담하여 신학문의 소개와 민중계몽운동에 나서기도 하였고, 한때 〈제국신문〉 〈황성신문〉 〈매일신보〉 언론기관에 관계하면서 4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하고 59세가 되던 1927년 5월 11일 포천에서 병사했다. 작품으로는, 《자유종》 《빈상설》 《구마검》 《화의 혈》 《춘외춘》 《월하가인》 《고목화》 《봉선화》 등의 창작 신소설과 《옥중화》 《연의 각》 《강상련》 《토의 간》 등의 개작 신소설이 있고 《철세계》 《화성돈전》 《앵속화 제조법》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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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이해조·최찬식·안국선 자유종·추월색·금수회의록(북앤북 논술문학 읽기 10)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표현과 어휘를 배워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한자어 중심으로 된 어려운 문장이나 내용을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국어과 선생님이 뽑은 이해조·최찬식·안국선 자유종·추월색·금수회의록(북앤북 논술문학 읽기 10)
책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넘어 세상을 넓고 새롭게 보는 통찰력과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게 해주는 지식의 보고(寶庫)이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을 만나고 각 시대의 고민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하고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표현과 어휘를 배워 과거와 미래의 삶을 통찰하고 시대를 이끌어 가는 호연지기를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한자어 중심으로 된 어려운 문장이나 내용을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여러 판본을 참조하여 최대한 정확성을 기하였다. 한자나 어려운 단어는 괄호 안에 주석을 달아 원작의 표현과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작품 해설과 연보를 실었다.
개화기 일제 식민지하에서 활동한 신소설 양식의 중요 작가인 이해조 · 최찬식 · 안국선의 신소설 가운데 가
장 널리 읽히는 대표작 《자유종》 《추월색》 《금수회의록》 3편을 모은 책.
《자유종(自由鐘)》
1910년 7월 광학서포에서 ‘토론소설’로 발간됐다. 몇 명의 부인들이 시대의 풍속과 가치관을 토론하는 내용으로, 개화기 지식인의 비판의식을 드러내며, 양반 여성들의 관념적인 토론과 대화로 구시대의 유습인 여성의 인종(忍從)과 예속이 타파되어야 하며, 여성의 권리신장, 자녀교육과 자주독립, 적서(嫡庶) 차별과 지방색 타파, 미신타파, 한문폐지 등 국권회복과 근대화의 국가발전을 위한 신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여성이 새 시대의 국가와 민족의 앞날에 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는 당대의 여러 문제들을 초저녁부터 새벽에 이르기까지 대화로 전개되는 신소설 가운데 가장 정치색이 강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1908년 음력 1월 16일 밤 이매경 여사의 생일잔치에 모인 신설헌 · 홍국란 · 강금운 · 이매경 등 4명의 부인이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원탁회의(圓卓會義)를 하면서 토론을 벌인다. 모인 부인들은 돌아가면서 여권(女權) · 국가(國家) · 학문(學問) · 종교(宗敎) 등 이 나라의 모든 분야에 대해 한마디씩 자신의 소신을 발표한다. 여권(女權) 문제와 교육을 통한 개화와 계몽, 국가의 부강, 미신 및 계급 사회 타파 등과 남자가 절대 지배권을 행사하는 사회의 폐습이 시정되어야 하고 자녀 공물론과 적서(嫡庶)의 차별을 폐지하고 인재 등용은 국익에 따라야 하고 계몽과 교육만이 부국강병의 필수 요건이라고 주장한다. 또 조상 숭배나 윤리와 도덕을 앙양하는 제사나 관혼의 길사가 오로지 형식에 치우쳐 있는 폐단도 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추월색(秋月色)》
1912년에 회동서관에서 발간된 최찬식의 첫 작품이다. 오랫동안 많은 독자에 의하여 애독되었으며, 신소설 작품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을 거듭한 개화기 애정소설로 젊은이들의 애정과 부패한 관료 정치에 대한 민중의 반항을 나타내어 시대 의식을 반영한 생생한 묘사와 기구한 애정 이야기 등은 당시 독자에게 환영받는 요소가 되었다. 남녀 간의 삼각관계를 그리면서 식민지 사회 현실과 부패한 관료에 대한 민중의 봉기가 사건 전개과정에 삽입되어 그 시대 한국, 일본, 영국, 중국 등 여러 지역의 현실의 단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창과 정임의 기구한 사랑 이야기와 함께 구시대에서 벗어나서 새 시대를 인도하는 지도적 인물로 설정하여 선진국에 유학하여 새 지식을 얻고, 특히 신교육을 받은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신교육관이 드러난다.
이 시종(李侍從)의 외딸 정임(貞姙)과 옆집 김 승지(金承旨)의 외아들 영창(永昌)은 동갑으로 장차 결혼할 것을 약속한 사이였다. 영창이 열 살 되던 해 김 승지가 초산(楚山) 군수로 갔을 때 민란(民亂)이 일어나 김 승지 내외를 뒤주 속에 가두어 압록강에 버린다. 영창은 부모를 찾아 헤매다 쓰러졌는데 마침 그곳을 지나던 스미트 박사가 영창을 구해서 본국인 영국에 데리고 가서 공부시킨다. 이 시종은 민란이 일어난 후 김 승지 일가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정임을 다른 사람에게 결혼시키려 한다. 그러나 정임은 영창과 결혼하기로 약속한 이상 다른 남자와 결혼 할 수 없다고 버티지만 계속되는 부모의 강요에 정임은 집을 떠나 일본으로 건너가 여자 대학에 입학 후 우수한 성적으로 수석으로 졸업한다. 평소 정임을 짝사랑한 유학생을 가장한 건달 강한영은 우에노공원에 달구경 나온 그녀를 추행하지만 매몰차게 걷어차는 정임을 홧김에 칼로 찌르고 도주한다. 그때 공원을 지나던 영창이 그녀를 구하고 오히려 범인으로 오인되어 살인 미수범으로 재판을 받는다. 그러나 영창은 정임의 진술로 무죄가 입증되어 석방되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은 곧 귀국하여 결혼하고 만주로 신혼여행을 떠났는데 그 곳에서 청국인에게 끌려갔는데 거기서 죽은 줄만 알았던 영창의 부모 김 승지 부부를 만나게 되어 고국으로 돌아와 행복하게 산다.
《금수회의록(禽獸會議錄)》
1908년에 황성서적조합에서 발간된 안국선의 우화 형식의 소설이다. 개화기의 혼란한 세태를 비판한 소설로 1909년 언론출판규제법에 의하여 금서 조치를 당한 작품이다. 까마귀 · 여우 · 개구리 · 벌 · 게 · 파리 · 호랑이 · 원앙 등 각종 동물들을 통하여 인간사회의 모순과 비리를 풍자한 이 작품은 짐승과 곤충들이 개화기 당시의 인간사회를 비판하고 인간의 행위에 신랄한 규탄을 가하는 내용으로 불효, 부정부패, 탐관오리, 풍속문란 등 사회나 가정의 타락에 대한 비판과 남의 나라를 위협하여 빼앗는 당시 일본 침략에 대한 저항인식을 강하게 표출하고 개화기에 가장 시급한 문제인 정치적 자립과 도덕적 정신의 개조를 주창한다.
‘나’는 꿈속에서 우연히 금수 회의를 방청하게 된다. 제1석 까마귀가 인간의 불효를 말하고, 제2석 여우가 외국 세력을 빌려 제 동포를 압박하고 남의 나라를 무력으로 빼앗는 것을 말하고, 제3석 개구리가 분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비판하고, 제4석 벌은 사람의 말과 마음이 다른 표리부동을 지적하고, 제5석 게가 사람들의 썩은 창자와 부도덕을 풍자하고, 제6석 파리가 인간은 골육상쟁을 일삼는 소인들이라고 매도하며, 제7석 호랑이는 탐관오리나 흉포한 인간들을 비난하고, 제8석 원앙은 문란해진 부부의 윤리를 규탄한다. 끝으로 사회자는 인간이야 말로 가장 어리석고 더러운 존재라고 결론을 내리면서 금수 회의를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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