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첫걸음
나비 순례
검은물잠자리의 사랑
세월이 흐르는 하천
백로白露에 백로白鷺를 보다
공지천 물속에는
버드나무를 알아가는 시간
물총새와 작별할 때
하천의 취향을 말하다 ― 지속가능한 하천을 바라며
쇠오리와 논병아리가 있는 늦가을 하천
보이지 않는 생명들의 안부
흰뺨검둥오리가 열어준 세계
물속의 낯선 이름, 나사말
보이지 않던 새들, 탐조의 기쁨
늘 곁에 있던 텃새들
시간을 품은 공지천
굴뚝새의 겨울나기
겨울 서정
청머리오리는 어디로 갔을까
쌍안경 속의 세계
풀들이 자란다
봄날의 약사천
쇠뜨기의 생존 전략
공지어를 찾아서
흰뺨검둥오리의 새날
개개비의 노래
백 년이 지난 뒤에
에필로그_ 드론으로 본 춘천의 공지천
문장수선공의 수선일지_ 걸음이 지어낸 인문人紋 · 박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