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바로가기
  1. 도서정가제
  2. 소득공제
29,000원
26,100원
10%
배송안내
10/19 월요일 오전 9시까지 주문하면 10/19 월요일 발송
최대 적립 포인트
1,750 원
  • 구매 적립
    적립금 안내
    • 상품 적립금
    • 상품 적립금은 고객님이 웬디북에서 상품을 구매하실 경우 이에 대한 마일리지 개념으로 구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드리는 제도이며 사용은 예치금과 같이 현금처럼 사용가능하십니다.
    • 멤버십 적립금
    • 멤버십 적립금은 고객님의 멤버십(고객)등급에 따라 도서 구매액의 1 ~ 4%에 해당하는 적립금이 추가로 적립되며 적립금은 다음 주문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다만 적립금은 예치금과는 달리, 현금으로 환불하실 수 없고 적립금의 적립일로 부터 12개월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 상품 적립금
    1,450원
  • 리뷰 적립
  • 최대 리뷰 적립금
    300원
26,100원
· 쿠폰 및 적립금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바로구매
장바구니 담기
이 책을 구입하신 분들이 산 책
목차 더보기
목차
· 책머리에 | 왜 흑인 탐정인가

1부 추리소설의 인종주의

1장 고전 추리소설이 인종을 그리는 법
1. 영국 추리소설의 인종주의
2. 미국 추리소설의 인종주의

2장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백인 구하기
1. 떠난 자와 남은 자
2. 이토록 다른 탐정
3. KKK단과 『블랙 마스크』
4. 흑인 살해가 경범죄라니

2부 흑인 탐정의 탄생

3장 흑인 탐정 추리소설

4장 흑인 여성 탐정 추리소설
1. 흑인 여성 스테레오타입을 연기하기
2. ‘흑인’ 여성 연대가 필요하다
3. 흑인/여성/동성애자 탐정의 탄생

5장 흑인 하드보일드 추리소설

3부 흑인 누아르 혹은 인종 아포칼립스

6장 하임즈와 할렘 시리즈
1. 무장강도, 작가가 되다
2.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흑인의 장르로
3. 할렘에는 흑인이 산다
4. 링컨이 폭동을 일으켰다
5. 팜므 파탈과 게이를 처벌하라

7장 하임즈의 흑인 부조리 소설
1. 흑인 운동 지도자들을 보라
2. 역설과 폭력 혹은 농담
3. 폭력 혁명 혹은 파멸에 관하여

4부 가부장 흑인 탐정 추리소설

8장 모즐리와 이지 롤린스 시리즈
1. 새로운 물결에 올라타다
2.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다시 쓰자
3. 『안녕, 내 사랑』 다시 쓰기: 『푸른 옷을 입은 악마』
4. 블랙 로스앤젤레스

9장 이지 롤린스의 흑인/탐정으로 살아가기
1. 흑인으로 산다는 것
2. 흑인 탐정으로 살아가는 법
3. 가부장 탐정의 탄생
4. 흑인 자매와 형제를 위해
5. 백인 흉내는 그만둬

· 맺음말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계정민
계명대학교 인문국제학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영문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계명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가르친다. 범죄, 남성성, 소비라는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불온하거나 저속하다는 이유로 배제된 소설 장르를 재평가하고 비평적 관심의 바깥에 머물던 문학 지형을 탐사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범죄소설의 계보학』, 『남성섹슈얼리티의 위계』, 『감히 넘볼 수 없게 하라?패션의 권력학』 등이 있다. 『범죄소설의 계보학』이 [2018년 문학나눔 평론부문 도서]로, 『남성섹슈얼리티의 위계』가 [2020년 한국도서 해외전파사업]에 선정되었다.
저자 소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더보기
출판사 서평
대부분의 유명 추리소설에서 흑인이나 아시아인 등의 유색인종은 범죄자로 등장하여 백인 탐정에게 체포된다.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을 내면화한 영국의 고전 추리소설부터 흑인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한 미국의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에 이르기까지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는 인종주의에서 태어나 성장해 왔다.

정통 문학에서 배제되기 쉬운 소설 장르를 대상으로 그 문학 지형을 탐색해 온 저자는 이 책에서 추리소설의 인종주의에 맞선 흑인 추리소설들, 특히 체스터 하임즈와 월터 모즐리의 흑인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살펴본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그들은 인종주의적 편견과 폭력의 장르였던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흑인의 장르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한 대표적인 흑인 작가로서 대중적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특히 모즐리의 이지 롤린스 시리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추리소설이 등장할 때 형성된 인종적 생태계는 여전히 굳건하며, 추리소설은 여전히 흑인을 착취하고 무슬림을 처벌하며 아시아인을 배제하는 백인의 장르로 남아 있음을 지적하며 논의를 마무리한다.

‘책머리에’ 중에서

추리소설은 백인의 장르다. 백인의 우월함을 전시하고, 백인의 지배를 옹호하고 지지한다. 거칠게 말한다면, 추리소설에서 피부색은 등장인물의 역할을 결정한다. 유색인종은 범죄를 저지르고 백인 탐정은 유색인종 범죄자를 체포한다. 피부의 색깔에 따라 수사 주체와 처벌 대상으로 구분하는 것은 추리소설의 오래된 인종적 문법이다.

영국 고전 추리소설에서 흰 피부의 탐정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희지 않은 피부색을 가진 범죄자와 맞선다. 탐정은 합리적 추론과 첨단 과학기술을 사용해 야만적인 식민지 출신 범죄자의 위협으로부터 제국을 보호한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에서 탐정과 범죄자의 피부색 대비는 더 단순하고 뚜렷하다.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건설하고 이를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지 않으며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라고 자랑하던 영국과는 달리,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이 등장한 미국에서는 노예제 시절에 구성된 백인 농장주와 흑인 노예라는 단일한 인종 구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에서 흰 피부의 탐정은 압도적인 기세와 신체적 능력으로 검은 피부의 범죄자를 가혹하게 응징한다.

고전 추리소설부터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에 이르기까지, 추리소설은 인종주의 속에서 태어나 인종주의에 기대 자랐다. 고전 추리소설이 다양한 비백인 인종에 대한 편견을 내면화했다면,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은 흑인에 대한 적대감을 노골적으로 분출했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은 백인 여성을 성적으로 위협하는 흑인 남성에 대한 백인 남성의 폭력적 처벌을 장르의 기본 서사로 삼아 번성했다.
(중략)

이 책에서 나는 먼저 고전 추리소설과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인종적 문법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그러고 나서 추리소설의 백인 지배에 맞선 흑인 추리소설의 계보를, 흑인 탐정 추리소설, 흑인 여성 탐정 추리소설, 흑인 하드보일드 추리소설로 나누어 살펴볼 것이다. 미리 말하자면, 흑인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은 추리소설의 인종적 편견에 저항하고 인종주의를 분쇄하는 역할을 가장 앞에서, 가장 치열하게 수행했다.
(중략)

흑인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살펴볼 때, 나는 하임즈(Chester Himes)와 모즐리(Walter Mosley)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 두 사람은 인종주의적 편견과 폭력의 장르였던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흑인의 장르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분투한 대표적인 흑인 작가이기 때문이다.

두 작가는 저마다 다른 시대적 조건 속에서 소설을 썼다. 하임즈는 극단적 반공주의인 매카시즘(McCarthyism)의 잔재가 아직 남아 있고 흑인 민권운동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이전의 시기에 주로 활동했다. 반면에 모즐리는 흑인의 인권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1980년대 말 이후 소설 쓰기를 시작했다. 이들이 다룬 지역도 미국의 동부와 서부로 다르다. 하임즈가 뉴욕 할렘을 배경으로 삼아 할렘 시리즈(Harlem Cycle)를 썼다면, 모즐리는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이지 롤린스 시리즈(Easy Rawlins Series)를 집필했다.

하임즈는 할렘 시리즈를 통해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문법을 해체하려고 했다. 이를 위해 범죄성의 인종적 배치를 뒤바꾸고, 탐정의 직업에도 변화를 주었다. 전통적인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에서는 흑인이 범죄성을 구현하지만, 할렘 시리즈에서는 백인이 범죄성을 대표한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에서는 부패하고 무능한 경찰에 맞서 자신만의 직업윤리를 고수하는 백인 사설탐정이 수사의 주체가 되지만, 할렘 시리즈에서는 경찰 조직에 속한 흑인 형사를 수사의 주체로 내세운다. 하임즈는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인종적 범죄성에 균열을 내고, 인종적 편견에 맞서는 흑인 형사를 동원해 공권력에 내재한 인종주의를 폭로한다.

모즐리는 아예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다시 쓰는 방식으로 이지 롤린스 시리즈를 시작했다. 시리즈의 첫 소설인 『푸른 옷을 입은 악마(Devil in a Blue Dress)』는 가장 널리 알려진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인 챈들러의 『안녕, 내 사랑(Farewell, My Lovely)』을 오프닝부터 다시 쓴다. 두 소설 모두 백인이 흑인 전용 술집에 들어오는 장면으로 시작하지만, 하나는 백인의 시점에서, 다른 하나는 흑인의 시각에서 서술된다. 『푸른 옷을 입은 악마』보다 뒤에 나온 이지 롤린스 시리즈가 원숙함에서 더 뛰어나다고 할 수는 있지만,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을 흑인의 장르로 만들겠다는 모즐리의 결기와 각오는 첫 소설에서 가장 빛난다.
(중략)

하임즈와 모즐리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이다. 할렘 시리즈와 이지 롤린스 시리즈를 비롯한 두 사람의 소설 대부분이 우리말로 번역되지 않았다. 나는 하임즈와 모즐리의 소설을 가능한 한 폭넓게 소개하고, 소설에서 최대한 많이 인용하려고 했다. 이 책이 하임즈와 모즐리라는 뛰어난 흑인 추리작가를 경험하고 그들과 친숙해지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
리뷰(0)
0 / 5.0
리뷰 작성
•
리뷰를 작성하시면 소정의 적립금을 드립니다.
•
도서의 첫번째 리뷰부터 10번째 리뷰까지는 기본 적립금의 2배를 적립해 드리며, 이후 리뷰부터는 기본 적립금이 적립됩니다.
리뷰 혜택 및 유의사항
배송방법

배송은 CJ대한통운(전화 : 1588-1255)을 이용해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가능하며, 3만원 미만의 경우 2500원의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배송기간

15시 이전에 입금확인된 주문까지는 당일날 발송하며, 일반적인 경우 다음날 책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이 있거나 시기적으로 배송이 많은 기간인 경우는 지역에 따라 1~2일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주문 후, 5일이 경과해도 책이 도착하지 않는 경우에는 웬디북 고객센터(전화 : 1800-9785)로 전화를 주시거나 고객센터 > 1:1 문의를 통해 문의글을 남겨주시면 확인 후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묶음배송

묶음배송 원하시는 모든 주문서의 상태가 "입금대기" 또는 "결제완료" 상태일 경우에만 처리가 가능하며, 고객센터 > 1:1 문의에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변심반품의 경우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이내에 반품접수가 가능하며, 반품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부분 반품의 경우, 3만원 이상 주문으로 무료배송 받았으나 일부 상품 반품으로 주문금액이 3만원이 안될 경우, 이전 주문의 배송비를 포함한 왕복 배송비를 부담하셔야 합니다.

반품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 고객센터에서 지정택배사에 회수요청을 하고, 방문한 택배기사님을 통해 반품도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운송 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수된 상품은 요청해주신 환불방법에 따라 적립 또는 환불 진행해드립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반품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띠지 또는 더스트커버 포함)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CD 나 소프트웨어 포함, 포장이 되어 있는 모든 상품의 포장 개봉
  • 3. 만화책 및 단시간 내에 완독이 가능한 잡지
  • 4. 상품과 함께 발송된 추가사은품이 분실되거나 훼손된 경우
  • 5.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6. 명시된 반품가능 기한이 지난 경우
  • 7. 세트상품중 일부 반품
교환안내

파본도서 혹은 오배송으로인한 교환은 도서주문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며 이 경우 배송비는 웬디북에서 부담합니다.

(단, 팝업북과 CD가 세트인 책은 책의 특성상 7일 이내에 해주셔야 합니다.)

교환절차는 고객센터의 반품교환신청 페이지에서 신청을 해주시면 웬디북에서 새 책을 보내드리고 새 책을 받으실 때 교환도서와 맞교환 하시면 됩니다.

교환은 동일도서에 한하며, 다른 도서로 교환은 불가합니다.

운송도중 책이 손상되지 않도록 포장을 해주신 후, 포장 겉면에 “반품도서”라고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팝업북 등은 조그만 충격에도 책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환이 불가한 경우
  • 1. 고객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 2. 포장 상품의 포장을 해체한 경우
  • 3. 고객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4. 물품 수령 후, 15일이 경과한 경우
  • 5. 동일상품으로 교환하신 후, 다시 교환하시고자 할 경우 (이 경우에는 환불처리 해드립니다.)
신고하기
신고사유 선택
도서 입고 알림 신청
입고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tel}}로 문자 발송됩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관심 시리즈 신간 알림 신청
시리즈명:{{ series_name }}
관심 시리즈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관심 작가 신간 알림 신청
작가명:{{ series_name }}
관심 작가 신간 입고 알림 신청하셨습니다.
입고시 {{ tel }}로 문자 발송 또는
앱푸시, 이메일 등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확인 하시겠습니까?
예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는

마이 페이지 > 회원정보수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입고 알림 수신 방법 변경은

마이 페이지 > 알림 > 알림 설정에서 확인해 주세요.

푸시 알림이 오지 않을 시,

스마트폰 설정 > 알림 > 웬디북 앱 설정을 확인해 주세요

{{title}}
{{content}}
{{title}}
{{cont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