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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열두 띠 동물의 유래에 얽힌 특별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옥황상제는 숲속 동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강 건너기 경주를 열겠다고 했어요. 강 건너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열두 동물을 뽑아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리는 벼슬을 주겠다고 했지요. 수영을 못하는 고양이와 쥐는 눈이 나쁜 소 아저씨 등에 타고 셋이서 함께 강을 건너기로 합니다. 소 아저씨는 고양이와 쥐를 등에 태우고 둘이 알려 주는 방향으로 열심히 헤엄쳤어요. 쥐와 고양이, 소 아저씨는 과연 열두 동물 안에 들 수 있을까요? 1등은 누가 했을까요?

    각 해를 대표하고 사람들의 띠가 되는 열두 동물을 ‘십이지’라고 합니다. 열두 띠 동물은 바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예요.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간과 방위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십이지를 사용해 왔지요. 『열두 띠 이야기』는 오랫동안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친 십이지, 즉 열두 띠 동물의 유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는 벼슬을 얻기 위해 강 건너기 경주를 벌이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열두 띠가 어떤 순서로 어떻게 정해졌는지, 왜 수많은 동물 가운데 열두 동물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고양이가 왜 열두 동물에서 빠졌는지, 왜 고양이와 쥐가 앙숙이 되었는지도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저자 소개
    글 : 케이트 다고우
    대만 중부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국립대만사범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현재, 그림책 출판사 편집장으로 일하며 여가 시간에 동화를 쓰거나 번역하고 있다. 주로 토속적인 이야기에서 소재를 찾으며, 등장인물의 성격이 명확히 드러나는 생동감 있는 동화를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열두 띠 이야기』가 있다.

    그림 : 이고르 올레니코프
    러시아의 유명 삽화가로 2018년에 국제안데르센상을 받았다. 1953년 모스크바의 변두리 마을 루베르치에서 태어나 화학을 전공한 뒤 기술자로 일했다. 몇 년 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깨닫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책과 잡지에 다양한 일러스트를 그렸으며, 미국에서 『부활절 달걀 스크램블』을 출간한 뒤로 꾸준히 아이들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의 작품은 모스크바 국제도서전에서 ‘최고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고, 여러 차례 ‘볼로냐 국제아동도서 삽화전’에 입선하였다. 국제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였을 때 “그의 재능은 경계가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모스크바에 살면서 책과 잡지에 많은 그림을 그렸으며, 그린 책으로는 『불새와 붉은 말과 바실리사 공주』, 『그 마음만 있어도 모두가 행복해!』, 『신데렐라』, 『파란 우산』 들이 있다.

    역 : 김선영
    타이완 중국문화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국어 강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 동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 숲을 내버려 둬』, 『우리 엄마는 생각해 봐야겠어요』, 『키가 작아요』,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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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각 해마다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태어나면 누구나 열두 띠 가운데 하나를 갖게 되지요. 해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무슨 띠의 해인지 이야기하며 한 해의 운을 미리 짐작해 보거나 덕담을 나눠요.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의 의미를 부각하면서 한 해를 준비하기도 하지요. 또 아이가 태어난 해의 동물을 아이의 띠로 삼고, 띠 동물에 따라 성격이나 운이 달라진다고 믿기도 합니다.
    이렇게 각 해를 대표하고 사람들의 띠가 되는 열두 동물을 ‘십이지’라고 합니다. 열두 띠 동물은 바로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예요. 동양의 여러 나라에서는 오래 전부터 시간과 방위를 나타내는 방법으로 십이지를 사용해 왔지요. 우리나라는 통일신라 이후 중국의 영향을 받으며 불교 신앙과 함께 십이지의 개념을 받아들였어요. 왕릉이나 불교 건축물에 열두 동물을 그리거나 조각했고, 일상생활 속 다양한 물건에도 십이지신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열두 띠 이야기: 누가 1등일까?》는 이처럼 오랫동안 우리 생활에 영향을 끼친 십이지, 즉 열두 띠 동물의 유래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 주는 벼슬을 얻기 위해 강 건너기 경주를 벌이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열두 띠가 어떤 순서로 어떻게 정해졌는지, 왜 수많은 동물 가운데 열두 동물인지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에게 친숙한 고양이가 왜 열두 동물에서 빠졌는지, 왜 고양이와 쥐가 앙숙이 되었는지도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마지막 장에는 띠별로 다른 사람의 성격과 그 띠의 역사적 인물들을 알려 주어 흥미를 더했습니다. 띠가 사람의 성격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온 가족이 모여 각자 자신의 띠가 가진 특징과 장단점을 알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더없이 좋을 거예요.
    수묵채색화의 은은한 느낌에 귀여운 동물 캐릭터가 잘 살아 있는 그림은 십이지 이야기를 동양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전달해 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우리 문화 곳곳에 스며 있는 열두 띠 동물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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