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금 10대가 성인이 되는 10년 후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
유망직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상까지 소개한 책!
이 책의 제1부는 미래인재에게 꼭 필요한 역량으로 기업가정신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가정신은 회사를 차리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세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힘이다. 사장이 되든, 교사가 되든, 의사가 되든, 공무원이 되든, 작가가 되든, 유튜버가 되든 앞으로 어떤 일을 하더라도 기업가정신은 꼭 필요하다. 왜냐하면 미래 사회는 정해진 답만 맞히는 사람보다, 아직 아무도 답을 찾지 못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사람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업가정신을 기르기 위해서는 7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첫째는 문제를 발견하는 힘이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정해진 일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내는 시대에서 인간에게 더 중요해진 힘은 바로 문제를 발견하는 힘이다.
둘째는 새로운 가치를 상상하는 힘이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을 넘어,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거나 기존의 것을 시대변화에 맞게 다르게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셋째는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힘이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칠 때 배달 서비스를 새로 만든 식당 주인,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콘텐츠를 올린 유튜버 등이 성공한 것처럼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넷째는 도전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힘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첫 로켓 발사가 세 번 연속 실패했을 때, 회사 돈이 바닥났다. 그는 두려웠지만 마지막 남은 자금으로 네 번째 발사를 강행해 성공했다. 이처럼 위험을 용기 있게 감수하는 힘이 필요하다.
다섯째는 실패를 뛰어넘어 회복하는 힘, 즉 회복탄력성이다. 새로운 가치를 만들려는 사람은 실패를 통해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고, 방법을 고치며, 더 나은 해결책을 찾아낸다. 미래 사회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보다 실패를 실험 결과로 바꾸며 계속 성장하는 사람을 선호한다.
여섯째는 스스로 계획하고 끝까지 실행하는 힘이다. 기업가정신을 가진 사람은 실험을 계획하고, 실제로 해보며,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간다. 미래 사회는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보다 끝까지 실행하는 사람을 원한다.
일곱째는 함께 연결하고 협력하는 힘이다. AI가 발달하면서 많은 일들이 자동화되고 있는데, 사람과 사람, 사람과 AI를 연결하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미래의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협력과 의사소통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기업가정신의 7가지 요건을 기르는 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으므로,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데이터 엔지니어, 재생에너지 컨설턴트, 시니어 UI·UX 디자이너, 에듀테크 개발자…
미래유망직업을 알아보고, 나에게 꼭 맞는 진로를 설계한다!
이 책의 제2부는 미래유망직업 분야로 AI, 데이터, 디지털 기술, 환경, 에너지, 지속가능성, 바이오, 건강, 돌봄, 콘텐츠, 교육, 창작, 융합형 신직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진로진학교사가 10대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주 겪는 다양한 일들과 관련된 미래유망직업들을 일대일 대화 형식으로 쉽고 재밌게 이야기해 주면서, 미래유망직업이 왜 등장하게 되는지를 설명하고, 그 직업들이 앞으로 어떤 일을 할지를 소개하며, 해당 직업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까지를 알려주고 있다.
AI, 데이터,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도록 이끄는 교육 자료 제작자, 데이터에서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는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가 올바르고 공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정책을 만드는 데이터 윤리 전문가, 기업이 수집하는 개인정보가 관련 법규에 따라 적절히 관리되고 있는지를 감독하는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 사람과 로봇이 한 공간에서 덜 불편하고 덜 위험하게 일하도록 설계하는 로봇 협업 디자이너 등을 소개했다.
환경, 에너지, 지속가능성 분야에서는 회사나 공장이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진단하는 환경 컨설턴트, 기업이나 제품이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지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탄소 발자국 분석가, 제품이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버려지는 순간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 설계하는 제품 지속가능성 디자이너, 날씨와 전기 사용량을 보고 전기를 언제 사고팔지를 판단하는 에너지 트레이더 등을 소개했다.
바이오, 건강, 돌봄 분야에서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흐름을 설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기획자, 운동선수,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멘탈 코치, 고령자가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과 경험을 설계하는 시니어 UI·UX 디자이너, 개인의 유전 정보를 읽어내 앞으로 어떤 질병에 걸릴 위험이 큰지를 예측하는 유전자 분석가 등을 소개했다.
콘텐츠, 교육, 창작 분야에서는 플레이어가 게임 안에서 경험하는 모든 이야기를 설계하는 게임 시나리오 작가, 어렵고 지루한 공부를 마치 게임을 하듯 다음 단계가 궁금해지는 학습으로 바꾸는 학습 경험 디자이너(LXD), 연예 기획사처럼 개인 창작자들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도와주는 다중 채널 네트워크 매니저 등을 소개했다.
융합형 신직업 분야에서는 심리학과 첨단 기술을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UX) 연구자, 농업과 IT를 융합한 스마트 팜 매니저, 패션과 환경 과학을 융합한 친환경 소재 개발자, 기술의 발전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디지털 세상에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쉬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정하고 편리한 기술을 설계하는 디지털 포용 전문가, 세상에 없던 일을 새롭게 직업으로 만드는 창직과 관련된 사례 등을 소개했다.
한편, 이 책은 학생 스스로 진로를 발견하고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나만의 디지털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소개했다. 예전에는 종이로 된 이력서 한 장에 출신학교와 자격증 점수만 적어 냈지만, 이제 세상은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왔고, 문제를 마주했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를 평가하게 되었다. 디지털 포트폴리오는 세상을 향해 나를 증명하는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현재 초등학생 중 65%는 2035년에 현재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된다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으며 나만의 진로로드맵 만들기!
이 책의 제3부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진로 경쟁력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했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는 시험 점수를 위한 것’, ‘진로는 나중에 직업을 정할 때 생각하는 것’이라고 공부와 진로를 따로 떼어 놓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교과 공부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한 보물 상자와 같다고 말한다. 학창 시절에 다양한 과목들을 배우면서 세상을 이해하며 나를 발견하고, 내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를 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과 공부는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다.
이 책은 진로 탐색을 하는 데 교과 공부뿐 아니라 독서와 창체 활동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 내가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만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빌려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내 안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독서가 필요하다. 창체 활동은 학생으로 하여금 직업 활동을 체험하도록 이끌고, 미래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여섯 가지 능력인 자기관리, 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감성, 소통, 공동체 의식 등을 기르는 활동이므로 진로 탐색에 필요하다.
한편,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으며 나만의 진로로드맵을 만드는 법도 소개했다. 주어진 질문에 따라 응답하면서 나에게 꼭 맞는 진로를 찾아내도록 하는 진로로드맵 체크리스트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