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투자를 선택이 아닌 ‘생존’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시대이다. 인구가 줄어드는 시대, 그리고 AI 시대에 노동소득을 자본소득으로 적극적으로 바꾸지 못하면, 월급쟁이는 평생 ‘인플레이션’이라는 포식자에게 쫓기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에 월급은 투자를 위한 든든한 베이스캠프여야지, 그 자체가 최종 목적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내가 가진 노동소득을 적극적으로 성장하는 자산으로 바꾸어야 한다.
『부의 점프』의 저자 상승미소는 투자를 시작한 지 20여 년이 넘었지만,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했던 지난 6년간 투자잔고가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했다. 그 결과 잔고가 6년 전 대비 20배가 넘었다. 30년 가깝게 노동으로 벌어들였던 가치보다, 그리고 투자를 시작한 초기부터 약 20년 동안 벌어들였던 가치보다, 본능을 제어하고 시장의 흐름에 올라탄 지난 6년의 가치가 훨씬 컸다.
시대의 대장주를 찾아내고, 그들의 성장에 올라타야 한다. 그래야만 인구절벽과 AI의 습격 속에서도 내 잔고의 앞자리를 지키고, 나아가 자산의 앞자리를 바꿀 수 있다.
투자 책에 자주 나오는 격언이 있다. “분산투자를 하라”,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주식·채권·현금·부동산으로 적절히 나눠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이 격언들이 틀린 말은 아니다. 위험을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다. 하지만 『부의 점프』의 저자 상승미소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투자전략은 지수 추종 ETF로 시장 평균을 따라가고 싶은 분, 특히 이미 자산이 충분해서 ‘지키는 것’이 목표인 분에게 맞는 투자전략이라고 한다.
부의 점프는 과감한 비중 확대에서 나온다. 동전주를 사거나 테마주를 쫓으라는 말이 아니다. 시대의 흐름에 집중하면서, ‘상승장에서 크게 오를 수 있는 종목’에 ‘근거 있는 확신’을 가지고 비중을 늘려야 한다.
메트로폴리스 현상-돈은 왜 대장주로만 몰리는가?
인간을 둘러싼 환경이나 기술이 아무리 변해도, 인간의 본질적인 심리상태는 수천 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서 투자의 역사도 반복된다.
1장에서는 기술의 정점에 서 있는 현대 자본주의 시장에 숨겨진 인간의 민낯과, 그 안에서 반복되는 부의 패턴을 추적한다. 특히 ‘돈은 왜 대장주로만 몰리는지’ 그 원인을 살펴보고, 시가총액 변화와 대장주 이동의 전조현상, 그리고 숫자 중심의 어려운 투자를 대체하는 새로운 대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투자는 기술뿐 아니라 본능의 문제다
2장에서는 ‘나는 왜 수익은 짧고, 손실은 길게 가져갈까?’, 투자지도를 손에 쥐고도 우리가 길을 잃는 이유를 살펴본다.
투자가 생존에 필수적이고, 다들 그 중요성을 알고 있는데, 왜 정작 성공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까? 투자는 기술뿐 아니라 본능의 문제이다. 내가 왜 고점에서 사고 저점에서 파는지, 왜 비중을 실었을 때 잠을 이루지 못하는지, 그 ‘인간의 본능적 원인’을 모른다면 100가지 투자기술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투자의 실패는 인간이 오랜 진화과정에서 획득한 생존 본능과 깊은 관련이 있다. 그 본능이 원시환경에서는 유리했지만, 현대 금융시장에서는 오히려 큰 약점이 된다. 그 원인을 파악하고 통제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그 본능을 역이용해 변동성을 견디면서 수익을 키우는 기술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압도적인 부의 점프 전략으로 갈아타라
주식시장에서 우리의 본능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시장에서 이기는 전략을 알아야 한다. 최소 수익률 100%, 부의 점프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일찍 그 종목에 들어가서 ‘선이자’를 내고 기다리는 것에서 나온다. 그런데 그전에 내가 지금 어느 전선에 서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3장은 내가 지금 어느 전선에 서 있는지를 확인하고, 각 유형별 전략을 알아본다.
압도적인 부의 점프 실천편-어디에서 비중을 높일 것인가?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길게 보면 큰 방향은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 모든 산업과 종목은 태동기에서 시작해서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로 흘러간다. 태동기에 올라타야 압도적인 수익이 난다. 성숙기에 올라타면 이미 좀 늦은 것이다.
4장은 ‘비중을 어디에, 얼마나 실어야 하는가?’와 그 전략을 알아본다. 특히 AI와 바이오 섹터의 예를 통해 한 산업분야의 생태계를 들여다보고, 남들보다 조금 일찍 비중을 실어가는 방법을 살펴본다. 좋은 종목을 어떻게 발굴하는지, 저자의 사고과정을 볼 수 있으며, 추후 다른 산업과 종목을 독자 스스로 찾아내는 노하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기도 잡고, 고기 잡는 방법까지 가져가는 장이다.
수익은 계획하고, 손실은 설계하는 법
5장은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에 대해 다룬다. 저자의 ‘부의 점프’ 투자전략은 ‘두 배가 되기 전에는 팔지 않는다’가 원칙이다. 수익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다. ‘계획’하는 것이다. 손실도 마찬가지이다. 당하는 것이 아니라 ‘설계’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머릿속에 미리 그려두고 시장에 들어가는 사람과, 그냥 들어가는 사람의 결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달라진다.
『부의 점프』를 통해 자본주의의 정점에 선 대장주의 등에 올라타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아울러 본업이라는 베이스캠프를 든든히 지키면서도, 시장의 흔들림 속에서 인내하며 투자성과를 키워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추천사
『부의 점프』는 주식투자를 하면서 수없이 교차하는 희비, 시시각각 변화하는 숫자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만의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무엇이 진짜 ‘부의 점프’를 결정하는 것인지 알려주는 천금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더 나은 내일을 그리는 모든 분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권한다.
- 박시동 (뉴스공장 ‘주식아가방’, 유튜브 ‘시동위키’ )
나는 재료를 확인하고 흐름에 올라타는 투자자다. 뉴스가 미래를 바꿀 증거를 제시하면, 그 추세가 살아 있는 동안은 놓지 않고 따라간다. 『부의 점프』를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같은 전장을 보고 있었구나!”였다.
『부의 점프』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대장주를 찾아 과감히 비중을 싣고, ‘두 배 전에는 팔지 마라’로 수익을 길게 키우며, 손실은 미리 설계한다. 확신과 겸손, 공격성과 방어성이 한 권에 완벽하게 담겨 있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버티고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준다.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한다.
- 캐나다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