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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것인가, 팔 것인가, 버틸 것인가 Buy Sell Hold 양장본
1만 번의 선택, 살아남은 펀드매니저의 원칙
서삼독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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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투자를 지배한다는 것은 시장의 앞날을 맞히는 일이 아니다. 사고, 팔고, 버티는 순간 무엇을 먼저 물어야 하는지 아는 일이다.”
20년간 1만 번의 선택 끝에 살아남은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치열한 생존 기록을 담은 책이다. 『살 것인가, 팔 것인가, 버틸 것인가 Buy·Sell·Hold』는 오랜 시간, 세계 시장 최전선에서 자금을 운용하며 글로벌 상위 1퍼센트의 성과를 거둔 KCGI자산운용 대표 목대균 저자의 실전 투자 복기서이자 원칙서이다.

이 책은 화려한 성공담이나 무책임한 예측을 늘어놓는 보통의 투자서와 다르다. 성공의 이야기도 물론 있지만, 저자 자신이 겪었던 쓰라린 오판, 실패로 밤잠 이루지 못한 시간, 더 나은 선택을 위해 견뎌내야 했던 인내의 순간들을 정직하고 담담하게, 그리고 생생한 현실감으로 풀어놓았다.

이 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부터 2011년 유럽 재정위기, 2014년 유가 폭락,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그리고 최신 AI 변혁까지 자본시장의 거대한 변곡점 한가운데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행하였는지를 재현한다. 저자는 말한다. “투자는 결국 사고(Buy)·팔고(Sell)·버티는(Hold) 선택의 끝없는 반복이다. 그러나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매수·매도에 대한 것이 아니다. 의사결정의 순간, 무엇을 먼저 물어야 하는가이다.” 저자는 투자는 미래를 맞히는 일이 아니라 불확실성 앞에서 무엇을 물어야 하는지를 알고 감당하는 선택의 문제임을 수많은 실전 사례와 숫자로 증명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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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위기는 가격이 아니라 구조에서 시작된다

1. 주가는 가장 늦게 비명을 지른다
2. 맞는 생각도 너무 오래 붙들면 틀린 포지션이 된다
3. 평균은 돌아오지 않았다
4. 이번에는 기다리지 않았다
5. 안갯속에서는 멀리 보지 않는다

2부. 좋은 나라와 좋은 투자는 다르다

6. 좋은 나라는 많지만 좋은 시장은 훨씬 적다
7. 성장률보다 복리가 오래 남는다
8. 해자가 없는 혁신의 수혜자는 주주가 아니라 소비자다
9. 헤드라인은 가격을 흔들고, 사업의 경제학은 수익률을 만든다
10. 펀드매니저는 한 번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3부. 혁신의 지도 위에 국경선이 다시 그어졌다

11. 혁신은 모두에게 열리지만, 이익은 소수에게 남는다
12. 기술은 국경을, 자본은 국적을 가졌다
13. 팬데믹은 공급망이 아니라 신뢰를 흔들었다
14. 떠나는 돈, 남는 공장
15. 팔아야 할 중국, 다시 봐야 할 중국

4부. 새로운 자산과 기술 앞에서 다시 배운 것

16. 좋은 자산보다 출구가 먼저다
17. 모르는 것을 피하는 것도 리스크다
18. AI 버블, 자본은 병목으로 간다
19. 물질의 귀환, 포트폴리오는 역할로 짠다
20. 1만 번의 선택이 남긴 기준

5부. 한국 시장을 다시 묻다

21. 일본이라는 거울, 한국이라는 질문
22. 한국의 재평가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가
23. 외국인의 질문, 한국의 답
24. 해외투자는 탈출이 아니다
25. 마지막 질문,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에필로그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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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 : 목대균
KCGI자산운용 대표.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로 출발해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을 지낸 대한민국 1세대 해외펀드 매니저다. 미래에셋 시절 인사이트·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G2이노베이터 등 3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주식형 펀드를 운용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학 시절 홍종길·박진호·황성환·강성부 등 1기들과 서울대투자연구회(SMIC)를 설립해 3대 회장을 지냈고, 북경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에서 미·한·중 기업의 R&D 지출과 주식 수익률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공인회계사(AICPA)이며 2020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글로벌혁신전쟁》과 중국에서 출간한 《全球创新投资》가 있다.

현재는 KCGI자산운용을 이끌며 우량 저평가 성장주에 집중투자하고, 피델리티 인터내셔널과 국내 운용사 최초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글로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016년 제주국제 철인 3종 경기 풀코스를 완주했고, 극진가라데 유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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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목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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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드물고, 귀하다. 한 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 금융 리더들의 압도적 추천

*****
윤종규 전 KB금융지주 회장,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강신우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회장,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이사,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이사,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강성부 KCGI 의장 추천

성공담 뒤에 숨겨진 오판의 정직한 복기:
"왜 샀는가. 무엇을 믿고 버텼는가. 언제 가설이 바뀌었는가.
틀렸다는 신호에도 왜 판단을 바꾸지 못했는가.”


“성공한 투자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오래 기억에 남은 것은 대개 실패와 후회였다.” 시중에 쏟아지는 대다수의 투자서가 대가의 이론이나 화려한 수익률 자랑에 집중할 때, 이 책은 20년 차 베테랑 펀드매니저가 자신의 틀렸던 결정과 놓쳤던 리스크를 정직하게 고백하며 시작한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당시 정부가 막아줄 것이라 믿었던 사고의 외주화나 2011년 유럽 위기 당시 처음에 맞았던 생각을 끝까지 밀어붙이다가 자금을 회수당했던 치명적 오판 등, 저자의 기억에 오래 남은 주요 사건들을 하나하나 복기한다.
저자는 책을 쓴 이유를 이렇게 밝힌다. “무엇을 맞혔는지보다 수많은 질문 끝에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를 살폈습니다. 왜 샀는가. 무엇을 믿고 버텼는가. 언제 가설이 바뀌었는가. 틀렸다는 신호를 보면서도 왜 판단을 고치지 못했는가. 이러한 성찰과 원칙이 쌓여 이 책이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투자는 예측보다 선택의 문제였다는 얘기다. 매수와 매도만이 선택은 아니다. 더 살지, 비중을 줄일지, 현금을 확보할지, 기다릴지, 틀렸음을 인정할지, 그 모두가 선택이었다.

윤종규 前 KB금융지주 회장은 이 책을 추천하며 “자신의 성취를 앞세우는 대신, 틀렸던 결정들은 무엇인지, 어떤 점을 놓쳤기에 의사결정의 오류를 초래했는지를 먼저 적었다. 이는 겸손이 아닌 정직의 문제다. 정직한 실제 경험만이 그 길을 따라오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저자의 지독한 솔직함은 단순한 겸손이 아니라, 같은 길을 걸어갈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하는 희귀하고 값진 자산이 된다고 본 것이다.

가격 뒤에 숨은 자금시장과 유동성을 읽는 눈:
"주가는 가장 늦게 비명을 지른다”


초보 투자자들은 차트와 당장의 주가 움직임에 매달린다. 하지만 자본시장 최전선에서 살아남은 저자는 차트 대신 자금시장을 보고, 성장률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신용과 유동성의 맥을 짚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식시장은 대개 가장 늦게 알아차립니다. 눈앞의 주가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위기의 뿌리는 그보다 먼저 신용과 유동성 안에서 자라는 것이지요. … 위기는 가격에서 시작되는 게 아닙니다. 자금이 막히고 신용이 식은 뒤에야 주가는 가장 늦게 비명을 지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MMF의 1달러 깨짐 현상으로 촉발된 자금 동맥경화는 물론, 국가 신용 자체가 의심받았던 2011년 유럽 재정위기, 그리고 중앙은행이 막힌 돈줄을 풀기 위해 회사채까지 직접 사들여야 했던 2020년 팬데믹 위기까지 생생한 실전 사례를 더해 유동성의 흐름을 읽어내는 구체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주가 하락이라는 현상에 당황하지 않고 지하실 밑의 더 깊은 바닥을 피하며 반전의 기회를 포착하는 깊이 있는 안목을 얻게 될 것이다.

매수·매도만큼 중요한‘버팀' 그리고 ‘현금'의 재정의:
"버티는 자가 결국 열매를 가져간다”


투자에서 ‘사는 것(BUY)’과 ‘파는 것(SELL)’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중요한 결정은 ‘버티는 것(HOLD)’이다. 저자는 좋은 판단이 내려진 후에도 그 판단이 증명되기까지의 외롭고 지난한 시간, 인내의 무게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는 2008년, 2011년의 경제위기에서 배운 것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맞닥뜨렸을 때 그때의 교훈을 떠올린다. “위기 초입에는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그것이다. 저자는 과거의 경험과 아픈 교훈을 되새겨 WHO 선언보다 빠르게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의 공포가 극에 달했을 때 다시 사들일 수 있었던 ‘다시 살 권리'로서의 현금 전략을 풀어낸다. “모든 것이 동시에 흔들릴 때 현금은 예금이 아니라 다시 살 권리입니다. 위기 속에서 남들이 마진콜과 공포에 떠밀려 팔아야 할 때, 나는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더불어 2014년 유가 폭락 위기를 다룬 챕터에서는 ‘평균회귀의 함정’을 짚어냈다. 세상이 변하지 않았다면 평균회귀가 맞지만 세상이 바뀌었다면 추세를 따라가는 편이 덜 위험하며, 세상이 달라졌는데도 ‘이번에도 결국 같을 것’이라 믿는 실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공급과 수요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이 변했다면 과거의 평균 가격은 더 이상 안전마진이 될 수 없다. 가격의 단순 낙폭만 볼 것이 아니라, 그 가격을 형성하는 본질적인 구조 변화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는 뼈아픈 통찰이 인상적이다.

오늘날 가장 뜨거운 이슈, 수많은 이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
"한국 시장은 투자 가치가 있는가”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많은 이들이 물어온 한국 시장을 다룬 부분일 것이다. ‘5부 한국 시장을 다시 묻다’ 편에서는 한국 자본시장의 민낯, 구조적 한계를 냉철하게 짚어낸다. 저자는 한국 증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과 글로벌 플레이어들을 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지배구조 문제, 낮은 주주환원율로 인해 제값을 평가받지 못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늪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한국 시장은 변화의 시작점에 서 있다. 주주환원 요구와 제도적 개선의 움직임이 보인다. 세계는 한국을 반도체의 나라로 여기고 있으며 K뷰티, 방산 등의 바람은 거세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 기업이 다시 좋아 보인다는 말은 다소 성급하다. 이익은 계속 올라가는가, 메모리 사이클은 살아 있는가, 이사회의 문은 정말 열리고 있는가, 한국은 여전히 과소 편입 시장인가 등 답해야 할 질문들이 있다.
한동안 개인투자자들을 지배한 미국 시장 투자 만능주의는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코스피 1만을 논하는 한국 시장은 이제 재평가의 출발선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 시장에 투자해도 되나요?”, “나스닥 지수 투자만이 답인가요?”라는 반복된 질문에 갇혀 있는 투자자들에게 시장을 이해하는 폭넓은 시각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대표 금융 리더들의 압도적 추천
“20년 자본시장 역사의 생생한 재현, 역사적 재미와 투자의 통찰”


이 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남유럽 부채위기, 셰일 혁명과 원자재 시장의 변화, 2020년 동학개미운동, 최근의 AI 쇼크 및 미국 오피스 시장에 이르기까지 자본시장의 주요 역사를 마치 역사소설처럼 생생하게 재현한다. 강신우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40년 가까이 펀드를 운용해온 사람으로서 지난 20여 년의 자본 시장이 마치 눈앞에서 재현되는 듯하여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주식시장이 빠르게 상승하며 투자서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지만, 역사소설을 읽는 재미와 투자의 지혜를 동시에 주는 책은 드물다.”고 평했다.

더불어 미래에셋, 해외 투자 현장, 독립 운용사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글로벌 자산운용의 한복판을 지나온 저자의 내공이 문장마다 짙게 배어 있다. 윤종규 前 KB금융지주 회장, 황영기 前 금융투자협회장,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강신우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회장,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등 대한민국 금융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이 한목소리로 찬사를 보내며 일독을 권할 만큼 내용의 압도적인 신뢰성과 깊이를 보증한다. “이 책은 저자의 실제 이야기다. 남의 이론을 빌려 온 책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내린 판단을 하나씩 적은 책이다. 그래서 드물고, 한 번 읽고 덮을 책이 아니다. 특히 젊은 투자자들이 두고두고 읽었으면 한다.”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의 추천사에서 진심이 읽힌다.

어떻게 하면 단기간에 큰돈을 벌 것인가를 알고자 하는 이라면 이 책은 맞지 않다. 많은 리더의 언급대로 이 책은 버티는 것이 결국 이기는 것임을 알고 단기 시세에 흔들리지 않고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장기적인 결실을 맺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탁월한 이정표를 제공한다. 484쪽에 걸친 묵직한 기록은 20년을 먼저 견뎌온 저자의 치열한 고뇌, 배움의 결과물을 온전히 흡수하고자 하는 업계 관계자와 개인투자자들에게 다시 없을 귀한 간접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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